자취생들 밥상에 빠지지 않는 반찬 10가지.
올해로 출가(?)한지, 10년이 넘어가는 듯 싶습니다. 얹혀 살기도 해보고, 혼자 살기도 해보고, 같이 살기도 해보고, 그러면서 입을 거쳐간 수많은 반찬들, 돌이켜보면, 그닥 종류가 많지 않고, ㅋㅋ 다 거기서 거기인 싼 가격에 오래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을 선호할수 밖에 없더군요. 학교 다닐때 선배들은 오죽하면, 선배가 밥사줄때는 토하고 와서라도 많이 먹어두라고, 가끔 결혼식장에 가기라도 하면, 전날 저녁까지 굶어가며, 배를 꽝꽝 채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늘 초라한 밥상에 희망을 안겨줬던 몇가지 반찬을 기억에서 꺼집어 내어 열거해봅니다. ㅎㅎ 1. 김 예전 엄니가 연탄불에 구워서 참기름 발라서 해주던 그 맛을 따라올수야 없겠지만서도, 자취생에게 김 한쪼가리면... 흠냐 근처 마트에서는 특정 종교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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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에 보일러, 개 목욕기,개침대에 다이아몬드 개목걸이까지..
아는 사람 통해서. 어떤 사람이 개집에 보일러를 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촌동네에서 X 개라고 불리는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만 키워온 저로서는 추위에 떠는게 딱해보이면, 기울 이불이나 가져다 주는게 전부였는데, 개집에 보일러라는 이야기는 내귀에 캔디만큼 어색하게만 들렸습니다. 보일러도 보일러지만, 직접 보지도 못한관계로 얼핏 생각해보니, 아니 보일러를 놓을 개집이라면, 내 머리속에 으레 들어있는 노는 판자때기로 짜집기한 초라한 개집, 화려해봤자 요트까지 나오는 스누피가 가진 칼라 집이겠거니 했었는데, 문득 든 호기심에 아침에 짬도 잠시 되어, 호화스러운 강쉐이 들에 대해서 살짝 호기심을 들이밀어 봤습니다. 허걱, 이건 뭐 보일러는 축에도 못끼겠더군요, 호화스러운 개집, 개침대에 5억을 호가하는 다이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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