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7코스 와플 커피숍 꿈틀, 간단한 식사로 제격인 하와이안 무스비 만들기올레 17코스 와플 커피숍 꿈틀, 간단한 식사로 제격인 하와이안 무스비 만들기

Posted at 2014.12.06 16:55 | Posted in ★ About 제주도

올레 17코스 용두암 뒷블럭 와플 커피숍 꿈틀, 간단한 식사로 제격인 하와이안 무스비 만들기


 꿈틀 메뉴-더치맥주

 꿈틀 메뉴-하와이안 무스비와 허브티

 

꿈틀 메뉴 - 치즈 와플

 꿈틀 메뉴 - 크림 와플

 꿈틀 메뉴 - 더치 커피






사실 하와이안 무스비의 유래도 모르고 

이름이 왜 하와이안 무스비인지도 모릅니다.

미국에 6개월 있을때, 친구 누님께서 도시락으로 싸주셨던 

김에 밥 올리고 간장으로 조린 스팸넣고 땡이었던 그녀석 이름을 무스비라고 부르시더군요..


올레 17코스에서는 좀 벗어나있지만

용두암 뒷블럭 돌담이 아름다운 제주사대부고에

와플과 더치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커피숍을 오픈했을때 평범한 커피숍 메뉴로는 알려질때까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사실 이길이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길도 아니고

공동화 진행중인 구도심인지라 평균연령대도 높은편입니다.

하기사 평균연령은 높지 않을것 같습니다. 노령인구도 많은 반면에

초중고가 다 몰려있기 때문이죠..

해서 뭔가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고 3-40대에도 거부감없이 다가갈수 있는

메뉴를 하나 넣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간것이 5-6년전 먹어봤던

무스비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무스비를 맹글어 볼까요^^

무스비가 있다라는 것 정도만 알면  만들기는 정말 쉽습니다.

김밥에 지친 엄마들에게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팸이 들어가기 때문에

딱 좋은 메뉴입니다.


그냥 만들어도 간단한 메뉴이지만

스팸이 들어가는 무스비 만들기에서는

아래에 보이는 두가지 기구만 있으면 훨씬더 간단하게 만들수 있답니다.^^



1. 스팸 썰기 : 첫번째 신통방통 도구가 등장합니다.^^ 바로 스팸슬라이서라는 것인디요.

스팸을 정확히 10등분 내주는 기구 되겠습니다. 그냥 올려놓고 주욱 눌러주면 끝~~


올레 17코스 용두암 뒷 블럭 커피와 와플 무스비가 있는 촌스런 멋집 꿈틀-무스비 만들기


1-1 스팸 잘라주기가 한순간에 끝나버렸습니다.^^ 이 기구를 살때 반신반의 했었는데 정말 효과 만점입니다.

올레 17코스 용두암 뒷 블럭 커피와 와플 무스비가 있는 촌스런 멋집 꿈틀-무스비 만들기


2. 김을 반을 잘라서 도마위에 얹어주시구요



3. 김 위에 무스비 메이커(?)를 올려줍니다. 여기서 두번째 기구가 등장합니다. 사실 이 기구가 없을경우에는 스팸깡통으로 대체 하면 되는데 그럴경우 스팸깡통에 비닐을 깔고 다시 들어내서 김위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요녀석은 스팸 한조각의 크기에 딱 맞춰져 있습니다.


맛집보다는 멋집이 되고픈 구제구 커피 와플 무스비가 있는 꿈틀^^


4. 그 위에 살짝 간한 밥을 올리구요~


맛집보다는 멋집이 되고픈 구제구 커피 와플 무스비가 있는 꿈틀^^

5. 그위에 심심하게 간장소스를 올린 스팸을 올려주세요~.

 

올레 17코스 용두암 뒷 블럭 커피와 와플 무스비가 있는 촌스런 멋집 꿈틀-무스비 만들기


6. 그위에 무순을 올려줍니다. 무순이 올라가 무스비는 절대 아니구요. ㅎㅎㅎ 제가 미국에서 먹어본 무스비에는 사실 스팸 외에는 아무것도 올라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한국에서 보여지는 레시피에는 참치며 깻잎이며 여러가지 재료들의 향연이더라구요.. 하지만 무스비의 매력은 강력한 스팸의 향. ㅎㅎ 다만 씹히는 맛이 덜하고 스팸의 느낌함을 어느정도 잡아주기 위해서 어떤 재료를 쓸까 하다가 약간의 매운맛이 살짝 느껴지고 씹히는 맛도 살아있는 무순과 결합시키기로 합니다. 드셔보시면 아마도 구웃~을 외치실거에요^^


맛집보다는 멋집이 되고픈 구제주 커피 와플 무스비가 있는 꿈틀^^

7. 다시 밥을 한번 더 올리고 스팸메이커의 뚜껑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7-1


맛집보다는 멋집이 되고픈 구제주 커피 와플 무스비가 있는 꿈틀^^

8. 스팸메이커를 살짝 들어올리면 요렇게 모양이 따악 잡혀서 ~



9. 마지막으로 김을 말아서 살짝 뒤집어 주면 끄읕~



10. 무순과 스팸의 색깔이 조화롭지요?^^ 맛도 제법 조화롭답니다.~


맛집보다는 멋집이 되고픈 구제주 커피 와플 무스비가 있는 꿈틀^^


11. 감각없는 조잡하으로 마지막 데코레이션 ㅎㅎ






무언가를 검색해서 이 블로그로 찾아들어와 이 무스비 사진을 보고 혹시나 지역이 맞거나 여행을 하다가 

저희 카페 꿈틀에 찾아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 분들이 혹시나 계시다면 따뜻한 차한잔 그저 드려야겝죠^^




꿈틀의 위치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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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슬포 방어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무수비는 이름 그대로 하와이 음식이고.스팸 무수비덕에 하와이가 스팸소비1위?라나 일케 들었던거 같아요.하와이서 먹어봤지만.저는 김밥이 더 조은.ㅋ.1월에 제주여행 가는데 이동 동선에 맞으면 함 가볼께요.
    • 2015.01.04 16:37 신고 [Edit/Del]
      ㅎㅎㅎ 여기서는 1월 방어를 최고로 쳐줘요~~ 맛난 방어도 꼭 드셔보세요^^ 찾아봐주셔서 감사하고 댓글가지 남겨주시니 더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무스비에 대한 이야기도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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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아들을 위한 한 아빠의 아픔과 희망 Caffe Daddy's엄마 없는 아들을 위한 한 아빠의 아픔과 희망 Caffe Daddy's

Posted at 2011.10.05 06:30 | Posted in 끄적끄적


대학 1학년 한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갈 무렵 제 몸무게는 47kg 정도 였습니다.

전 몰랐지만 보는 사람마다, 난민이다 피골이 상접했다 하면서 부러워하기도 하고 놀려대기도 했었지요.
어쨌든 체중이 안나가다보니 체력적으로 한계가 분명 있었습니다. 군대 갈때 목표가 딱 두가지 였는데

"밥은 잘 준다니 살을 좀 쪄오자"
"내가 살던 세계와 완전히 다른 세계이니 오래갈만한 사람하나 만들어오자!!"


그렇게 간 군대에서 몸무게는 제대무렵 20kg이 불었고.
한달 고참이던 꽃다지를 좋아하고, 저에게 늘 벼락을 맞으라던, 이제 소개할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10년이 넘은 친구입니다.

이 친구의 꿈은 늘 명확했습니다. 마음맞는 여자를 만나서 해외 살기 어려운곳으로 선교활동을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전 늘 반대했고, 대한민국의 기독의 모습에 대해서 툴툴대면서 옆에서 늘 갈구곤 했었지요^^



그런 그 친구가 반려자를 만나 아이를 낳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가면서 금방이라도 해외를 나갈것만 같았는데,갑작스런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 엄마가 하나뿐인 아들을 남겨두고, 먼저 이 세상에 작별을 고한 것입니다.


처음으로 그 친구가 기독교라는 종

교를 가진것에 대해서 다행이다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들도 그녀석도, 제가 매일 욕하던 그 종교의 힘으로 잘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친구녀석은 아들때문에. 더 힘들어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

선교지에가서 써먹을 요량으로 제빵제과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고, 커피를 아주 좋아하던 녀석인지라, 공부해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따고 해서, 카페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 카페이름이  Cafe Daddy's





녀석이 처음 커피와 컵케익을 배우던 시절 스승님이라 일컫던 분은, 미혼모들에게 자립할 기술을 무료로 전수해주던 분이었다 합니다. 이녀석은 당연히 미혼모는 아니었지만, 그 마음에 대한 욕심으로 그분한테 커피와 컵케익과 그 마음을 전수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커피숍에 그녀석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커피를 너무 좋은 것만 쓰다보니 다른 커피숍에 비해서 이윤이 박해서,올리라고 해도 반응은 시큰둥이고, 먹고 마시는데 들어가는 재료들은 깐깐하게도 늘 좋은 것만 쓰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그녀석이 가진 욕심은 이 커피숍을 베품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되기 위해서 처음부터 꼼수를 부려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대로 자리가 잡혀서 2호점 3호점을 낼때에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분들께. 자신의 노하우를 나누겠노라고



카페가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그녀석의 땀과 고민이 들어가있습니다. 허름해 보이는 중곡역 1번출구에 뻘쭘하게 자리잡은 커피숍 위치임에도, 너무나 이쁘게 자리잡고 있는 Cafe Daddy's를 보고 있노라면, 그녀석의 고민을 옆에서 보아온 저로서는 그저 웃음이 나올밖에요


아들내미 사진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다행히 밝게 자라는 녀석이 얼마나 대견한지 모른답니다.^^


출중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이쁜 인테리어와 절대 뒤지지 않는 커피와 사이드 디쉬의 맛.. 그 기본에 이친구의 사람을 매료시키는 미소와 말투가 결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커피숍을 들어서서 이 친구에게 주문한번만 해도 이 친구가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가 느껴집니다. 옆에서 주문하는 것만 봐도, 이 친구가 얼마나 손님들을 편하게 대하는지가 느껴집니다. 손님들이 얼마나 이 친구에게 편안함을 느끼는지가 느껴집니다.


     


 

 

 


중곡역 1번 출구 오른쪽으로 30m 걸으면 작은 커피숍!! Caffe Daddy's 혹여나 근처갈때 잠시 한번 들러보세요^^ 그리고 오늘 제 포스팅은 비밀입니다. 쉿!!!

로그인 필요없는 추천 나가시기전에 부탁드려요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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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카페 분위기 좋은데요~
    예뻐여~
  3. 비밀댓글입니다
  4. 두분 우정이 부럽네요. ^^;
    데이트장소로 좋겠는데요? ㅎㅎ
    설마 사진빨은 아니겟쬬? ㅋㅋ
    약속 지킬께요! 쉿. ㅎㅎ
  5. 정말 남다른 사연이 있는 카페네요. 이 카페가 한 가정의 행복을 영원히 지켜주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 홧팅!
    가게 100호점을 내시는 그날을 위하여~~ ^^

    사진만으로도 가게가 참 따뜻하게 느껴져요.
  7. 비밀로 하라고 하는 것까지 다 이애기를 할 듯^^
    정말로 전국에 수백개의 가게를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글^^
  8. 카페 너무 예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하~ 서울살면 꼭 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네요..사연도 마음이 뭉클합니다~
  10. 아...
    저 요즘에 아차산역이나 군자역에 자주가는데요..
    중곡역이라면
    멀지않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11. 쥔장이 편안하게 대하면
    왠지 일부로라도 찾아가게 돼죠.
    나갈 빌미를 만들어 봐야겠는데요? ㅋㅋ
  12. 사람 발길 머물게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
    • 2011.10.06 10:12 신고 [Edit/Del]
      저도 그런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머물다 갈수 있는 공간!!! 그것이 그놈이 진정 꿈꾸는 역할인지도 모르겠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에요^^
  13. 분위기 완전 좋은데요.
    한 번 가보고 싶네요. ^^
  14. 아 친구분 마음만큼이나 훈훈한 카페 분위기네요.
    따스한 글로 인해 친구분과 안달레 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제가 아는 곳도 미혼모들을 위해 커피기술을 교육하는 곳인데 혹시 그곳이 아닐까 싶네요. 따스한 글 잘보고 갑니다
    • 2011.10.06 10:13 신고 [Edit/Del]
      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분께서 커피와 컵케익 기술을 전수해주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분들로 인해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빛이 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요...ㅋㅋ 꽤 마른 타입이라서 나름 고충이...ㅠ_ㅠ
    근데 군대에서도 살이 찌지 않다가, 전역하고 대학 졸업하고 ....
    이것저것 일하면서 야식이 일상화되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너무 쪄서 바지가 안맞아요 ^^;;
  16. 아 ㅠ 제가 경기도권 살면 가보는데요 흑 ㅠ너무 멀어요

    암튼 ^^ 잘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17. 아기자기 너무 이쁜 곳이네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들를게요.
  18. 아!! 제 아들이 보고 싶군요...
    참 예쁜 까페입니다
  19. 블로깅하면서 간만에 보는 따뜻하고 잔잔한 글입니다.
    번지르르한 커피전문점보다 저런 이야기 많은
    cafe들이 장수해야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2011.10.06 10:16 신고 [Edit/Del]
      대단한 디자인으로 그득한 그럴싸한 카페들은 많이 있지만,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대형 프렌차이즈들이 들어와도 단골들은 유지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20. 한번 가봐야겠네요..ㅎㅎ 중곡역이라.. 음.. 서울에 있어도.. 찾지를 못하는 저..ㅠㅠ 의외로 길치라는..ㅠㅠ
    그래도.. 친구를 꼬려서 가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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