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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명박 가카. "과거로 한일 관계 지장 받아선 안돼" 이런 말은!!! 과거가 올바로 청산되어졌을때 가능한 말이오시다. 과거가 올바로 청산되어졌더라도, 항상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어야 하고. 잘못된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 늘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데.. 어찌 "아직은 때가 아니다" 와 같은 뉘앙스로 일본총리에게 이런 멘트를 던질수가 있단 말입니까? 일본은 한번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한적도 없거니와..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 언제 돌아가실까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터인데.. 그 앞에 두고 과거는 과거로서 묻어 놔야 한다니... 정말 한나라의 대통령의 역사의식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소이다. 올바른 협력관계는 상대방을 신뢰해야 하는 것이고, 상대방을 신뢰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역사를 이해하고, 잘잘못에 대해 최대한 서로가 이해하고 양해를 구.. 더보기
의로운 일을 하면 손해보는 이상한 나라.. 아침 출근 시간 40여분. 라디오없이는 심심합니다. 잡념에 휩싸이기도 하는데. 기분이 아주 좋아지거나. 너무 침울해 질수도 있어. 생각을 오래 하는건 가끔 필요해 의해서나 하고 왠만해서는 라디오를 듣는 편이죠.. 고정으로 듣는 주파수 대역은 없고. 채널을 돌려가면서 듣는편인데 오늘은 시사프로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금양호 선원들 보상문제가 이야기 되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훈장추서를 국방부 반대로 보국포장으로 낮추게 되었다는 것입니다.(포장은 훈장보다 한단계 낮은 것입니다.) 금양호는 그날 국가의 협조요청을 받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돌아가던중 사고를 당하고, 아까운 목숨들을 버려야 했습니다. 라디오에서도 징집이라는 표현을 쓰던데, 군인들의 작업이 당연히 직무적으로 해야했던 것이라고 한다면.. 더보기
2009년 가슴 시린 죽음들('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여전히 믿어지지 않고 믿기 싫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1946년 9월 1일- 2009년 5월 23일) 이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위 영정사진은 누군가의 거짓 같습니다. 그의 웃음과 미소가 오늘따라 유독 시립니다. 고인은 우리에게 편해지라 했지만, 고인이 우리에게 남긴 짐은 그 어느때보다 많은 무거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은 뒤쳐질지 몰라도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죠... 노무현 대통령의 탄생이 순수한 열정의 승리였다면, 그를 지켜주지 못한 아픔의 시간들은 그 열정들의 크기만큼 아프게 짓누릅니다. 2010년 아픔에만 머무르지 말고, 아주 가까운 곳에서 부터 고인의 죽음을 헛되지 않기 위한 작은 것들을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 대한민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