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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 대한 단상

위키리크스 이상득 왈 "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 친미,친일이니 걱정할 필요없다. 1. 2008년 5월 29일 내용 주한미대사관 외교전문에 실린 내용입니다. 2. 이상득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08년 5월 29일 소고기 협상에 관련한 내용에서는 "일본은 국제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권리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비합리적(irrational)로 행동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미친짓(do something crazy)을 하거나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까 우려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발언은, 미국이 한국일본의 독도문제에 대한 시각이 반영된것으로 볼수 있는데.. 최근에 문제가 되었던 IHO에서의 미국의 태도가 이해될수 있습니다. 5. 요컨데 변화를 바라기에는 근본적으로 너무나 다른 뇌구조를 지녔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상식에 기초해 살아가고 있고, 그 상식이라는.. 더보기
이명박 가카. "과거로 한일 관계 지장 받아선 안돼" 이런 말은!!! 과거가 올바로 청산되어졌을때 가능한 말이오시다. 과거가 올바로 청산되어졌더라도, 항상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어야 하고. 잘못된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 늘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데.. 어찌 "아직은 때가 아니다" 와 같은 뉘앙스로 일본총리에게 이런 멘트를 던질수가 있단 말입니까? 일본은 한번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한적도 없거니와..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 언제 돌아가실까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터인데.. 그 앞에 두고 과거는 과거로서 묻어 놔야 한다니... 정말 한나라의 대통령의 역사의식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소이다. 올바른 협력관계는 상대방을 신뢰해야 하는 것이고, 상대방을 신뢰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역사를 이해하고, 잘잘못에 대해 최대한 서로가 이해하고 양해를 구.. 더보기
강호동이 뼛속까지 사랑받지는 못하는 이유... 연일 강호동이 뉴스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1박 2일 종영에 대한 책임. 연관된 종편행.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탈세로 인한 추징금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강호동이 국민들에게 유재석에 비해 뼛속까지 사랑받지는 못하는 이유가 돈에 대한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근 몇년동안 1인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1박 2일의 강호동과 무한도전의 유재석,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의 대표 MC들이지만, 유재석에 비해 강호동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무언가 얇아 보입니다. 전 그 이유를 크게 이슈화되지는 않았지만, 강호동의 '돈벌이' 행보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 1박 2일에서는 재래시장을 현실에서는 대형마트를 1박 2일이 어떻게 국민예능으로 만들어졌고, 그 .. 더보기
오마이뉴스가 발빠르게 안철수 원장과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의 관계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에 기대를 걸고 있음에도 그 배후에 윤여준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 발빠르게 안철수 원장의 이에 대한 입장을 확인해 준것 같은데요..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윤여준씨가 청춘 콘서트 기획자라는 것은 언론의 오보이며, 그는 청춘 콘서트 게스트 중 한명. - 윤여준씨가 밝힌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설과 그에 따른 선거전략을 기획하고 있다는 것은 안철수 원장의 생각이 아니며, 3개월 전에 윤여준씨를 처음 만났고, 위 내용은 윤여준씨의 생각일 뿐이다. - 윤여준씨가 이야기한 출마확률 90프로에 대해서 안철수 원장은 여전히 반반이며, 제 3 당 창당에 관한 이야기 또한 안철수 원장의 생각은 아니다. 이런 .. 더보기
가스총 개조에 연예인 상납 의혹까지 이름만 씁쓸한 신지식인 1호 심형래 가뜩이나 우울한 뉴스 와중에.. 디워 와 라스트 갓 파더로 큰 이슈를 생산해 냈던 심형래 감독에 대한 씁쓸함을 감출수 없는 뉴스 기사까지 나옵니다. 영구아트무비에서 임금이 체불된 직원들이 입을 연 것인데요.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일방적인 진술인지라. 심형래 감독의 입장도 들어봐야겠지만, 정황상 여러면에서 억지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 디워의 성공(?) 이후 한창 투자가 밀려들어올때. 디워아트무비의 공금을 정선 카지노에서 탕진하고 온것. -- 직원을 시켜서. 가스총을 개조해서 실탄발사가 가능하게 만들고.. 어떤 매체에서는 그 총으로 사람을 위협하기도 했다 합니다. -- 투자와 연관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가에게 무명 여자 연예인을 붙여줘서 일본으로 여행을 보냈다고 합니다... 더보기
고대 의대 교수가 가해자 복귀 암시 발언 - " 곧 다시 돌아올 친구들이니 잘해줘라 "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아니 요약할것도 없이. 딱 한문장입니다. 고대의대 교수가 수업중에 "가해 학생들이 다시 돌아올 친구니 잘해줘라" 성폭력 피해자가 마치 가해자인냥 취급받는 일이 그간 비일비재해왔지만, 이번 고려대 사태는 그 도를 넘어선것 같습니다. 오늘 접하는 기사들이 참 더럽네요.. 이 기사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알면 안되는 불편한 진실인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가해학생들에 대한 징계도 내려지지 않고. 고대의 대응을 봤을때, 짐작컨데 이 가해학생들의 권력을 직감할수는 있었지만, 고대 의대 교수가 대놓고 학생들에게 곧 돌아온다는 암시를 줬다는 것은 고대 학생들을 넘어서 국민들을 바보로 알고 있는 심산인듯 합니다. 피해자를 우롱하는 설문지를 가해자가 직접 돌려서 피.. 더보기
진짜 궁금하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정책을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뒤 도로주행연습 중 사고↑" 이런 뉴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견했던 결과 아닌가 싶은데요.. 그냥 궁금할 뿐입니다. 도대체 현실을 어떤식으로 판단하고 '운전면허시험 간소화'라는 정책을 펼수 있는지 말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도로상에서 운전을 발로 하느냐 하는 식의 운전을 몸서리 치게 접하곤 합니다. 과거 간소화 정책 이전에도 기능시험 및 주행시험만으로는 실주행하기는 여간 겁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겁나는 차원이 아니라, 그 상태로 도로로 나간다는 것은, 나 이외의 사람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로서. 초보운전자들의 운전을 보면서 기존 운전자들은 경험을 비춰 운전면허 시험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던 것 아닌가요? '김여사' 라는 단어로 통칭되는 운전에 미숙한 분들에게는 실제 운전경험이 부족해서이기도 하지만, 운전.. 더보기
막내 먹이려고 분유 훔친 주부 입건 2011년 대한민국의 불편한 현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67&newsid=20110825093917241&p=yonhap 언젠가부터 TV를 틀면 흔하게 볼수 있는 공익광고가 아이를 낳자 아이를 낳자 출산 광고입니다. 다산왕 연예인이 이슈가 되고, 이제는 아이를 낳는것이 진정한 애국인냥 떠들어 대기 바쁩니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람이 없이 어찌 조직이 운영되겠습니까 국민이 없이 어찌 국가가 유지 되겠습니까? 하지만 애 좀 낳으세요 라는 기분 나쁠리 없는 말들이 너무나도 불편하게 들리는 이유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땅도 알고 하늘도 아는 현실때문일겁니다. 어렵사리 분유값 기저귀값 한참 들어갈 시기를 간신히 넘겼다 해도, 산넘어 산 아니 더 높은 태산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