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숨골'에 들이닥친 양돈농가 축산폐수

 

숨골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살펴보면

숨구멍이라고 하죠.

숨쉬는 구멍

제주숨골-거문오름의 숨골 <출처 http://castpd.blog.me>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에서 지하수는

목숨과도 같은 민물이었을지 모릅니다.

비가 내리고 그 비가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를 숨골이라고 부릅니다.

 

제주 삼다수도 결국 오랜시간동안

비가 숨골을 통해 다양한 정화작용을 거치면서 지하수화 한것이라고 볼수 있는것이죠..

 

그렇게 중요한 제주도 숨골에

양돈농가 축산폐수가 스며 들어갔습니다.

 

아니 스며들어갔다는 표현이 적절치 않습니다.

이건 대놓고 가져다 부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릴듯 합니다.

 

 

처음에 이 숨골로 들어가는 폐수들이 우연히 발견되었을때,

폐수를 추척해가며 양돈축산농가쪽일것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어마어마한 양의 축산폐수를

쏟아부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할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발각된 4개의 농가들은 검찰로 송치되었는데

이것이 비단 4개농가들만의 문제겠는가 의심의 시선이 있는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효리의 민박을 통해 유명한 금오름을 다음맵등의 지도를 통해 찾아보면

금오름을 중심으로 금악리와 상명리등의 지명을 볼수 있습니다.

 

 

 

이 지명들을 중심으로 지도를 서서히 키워나가면

제주도 전반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

기다란 파란 지붕들을 쉽사리 보게 되는데

이것들이 대부분 양돈농가입니다.

 

 

 

이 동네는 제주도 부동산 열풍이 초창기에 불었을때

금오름을 중심으로 지역명만 듣고 위치를 대략적으로 볼때는

한없이 좋아 보이는 동네이지요

하지만 막상 동네에 들어서면

양돈농가의 악취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금오름을 오를기회가 있다면

정상에 올라 분화구를 한바퀴 돌다보면

이동네를 쭈욱 훑어볼수가 있는데

그만큼 많은 양돈농가에서 어떤식으로 그동안 축산폐수를 처리해왔는지

신뢰에 대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을듯 싶습니다.

 

 

삼다수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성장해주었지만

실제 제주도민들은 삼다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다지 곱지가 않습니다.

삼다수가 어떤식으로 얼마나 많은 양으로 뽑아지는지에 대한 정보도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몇년 큰 가뭄에 단수조치도 나오는 상황에

지하수는 펑펑 뽑아내서 육지로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 언뜻생각하기에는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죠..

 

 

 

 

 

제주 지하의 구조가 어떠하고 그안에서 지하수의 흐름이 어떠할지는 당연히 알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간 삼다수가 가지고 있던 깨끗한 이미지면에서

이번 숨골 축산폐수 사건으로 어느정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다수는 판권경쟁이 치열한데

이번에도 광동제약이 가져갔습니다.

한때 농심에서 판권을 가진적이 있었고,

그것이 광동제약으로 넘어간것이 언젠가 부터입니다.

농심은 대신 백산수라는 자체브랜드의 생수를 생산하기 시작했지요..

 

철옹성 같았던 삼다수 브랜드를 농심입장에서는 깎아내릴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지도 모를일입니다.

 

어쨌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주도 지하수 관리 및 감시 전체적인 정책에 대한 부분이

강화되고 제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희룡 도지사가

그간 조용하게 있는듯 없는듯 정책을 펼쳐오다

근자에 몇가지 이슈로 도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데

 

첫째가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이요

 

둘때가 대중교통 개편 정책 ( 대중교통 중앙차로제 등)입니다.

 

 

이미 이 두가지로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시끄러운 상황이었는데,

하나가 더 늘어난 셈입니다.

원희룡 도지사의 잘못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사후처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귀추가 주목될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어쨌든 기회가 되면 위에 언급한 두개의 이슈도 각각의 글로서 다룰예정인데

아무쪼록 전형적 탁상행정이 아닌

시민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책들로 이끌어주길 기대합니다.

 

 

제주도에서 직접 잡거나 목격한 조개는 총 4가지 종류였습니다.

 

-가장 널리알려진 성산포 바지락

-하도리 해수욕장에서 우연하게 만난 비단조개

-곽지해수욕장에서 비단조개와 아직도 이름모를 갈색 커다란 조개

-어렵게 찾아 헤메이다가 결국 찾아낸 성산포 맛조개..

 

 

1. 성산포 바지락

제주도에서 조개잡으러 간다하면 가장 쉽고 흔하게 접하는 곳입니다. 조천앞바다 아프리카 게스트하우스 앞바다에서도

간혹 잡는 분들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성산포 만큼은 못한것 같더라구요.

서해에서의 바지락 잡이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안에 들어가서도 잡이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서해는 대부분 뻘 바지락이기 때문에 물안에서는 탁해서 왠만하면 잡지를 못합니다.

이쪽은 어쨌든 뻘 개념이지만, 물이 탁하지 않고, 뻘보다는 모래성분이 많아서 어떤 분들은 물때 맞춰서

거의 허리 깊이 부터 잡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보통 조개잡이 시간이 간조시간 기준으로 앞뒤 2시간 맥스 4시간 생각하는데.

성산포 바지락 잡이는 그보다 한두시간 더 잡을수 있다는 잇점인지 고행인지가 있긴 합니다.

 

 

지도에 보이는 빨간 원 부분이 물빠졌을때 포인트입니다. 때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니 왠만하면 쉽게 찾을수 있습죠

 

2. 하도리 해수욕장에서 만난 비단조개

 

한번쯤 보셨을만한 비단조개입니다. 바지락이랑 비교하자면 껍질이 다소 두껍고 광택이 더 강하고 색이 전체적으로 곱습니다. 끓였을때, 국물맛이 대동소이하지만 식감은 다소 차이가 납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9pgW&articleno=16871680

 

 

 

바지락은 지역별로 색차이가 다소 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둡고 껍질이 덜 단단합니다. 비단조개에 비해서.

출처 : http://blog.daum.net/rainbow_21/13423778

 

바지락은 보통 호미로 캐는데 비단조개는 손으로 많이 잡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비단조개는 모래사장에서 잡히고 바지락은 거친 뻘에서 잡히기 때문에 손을 다칠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잡히는 깊이도 비단조개가 좀더 깊은데 모래를 어느정도 파다보면 호미로는 모래가 계속 쓸려 들어가 잡기가 힘이 드니, 손의 촉감으로 잡아내야 하는거죠.

 

이 비단조개는 곽지에서도 많이 잡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하도리에서 우연찮게 대박자리를 만나 한소쿠리 해올때는

마을 어떤 분들이 허벅지 물속으로 들어가 뭔가 뜰채로 건져내는것을 보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떠다니는 졸복을 건져올리는 거더군요..조개잡이 하다가 한두개 보이는 졸복을 보고 죽은건가 뭔가 하고 그냥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3. 곽지해수욕장의 이름모를 조개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곽지에서도 비단조개가 잡힙니다만 곽지 조개잡이의 매력은 다른곳에 있습니다.

바로 이름모를 꽤 커다란 조개잡이인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고동색의 조개가 주인공 되겠습니다.

잡는 방법은 비단조개와 같습니다. 땅을 손으로 열심히 파고 내려가다 보면

딱 손맛이 옵니다. 한번 나오는 곳에서는 주위로 계속해서 나오구요.

자칫 날카롭게 잡힐수 있기 때문에 좀 감이 둔탁해 지긴 하지만 장갑을 끼고 잡는걸 권합니다.

 

끓여서 먹어보면 향이나 국물맛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 내가 조개를 씹고 있구나 정도는 느낄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점은 이녀석 해캄할때 보고 있으면 자기 몸통 길이의 수배에 달하는 촉수 비스무리한 걸 뽑아내는데

다소 징그러울수 있으니, 임산부 노약자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과장이 지나친건 인정합니다.--)

 

 

곽지해수욕장의 이름모를 조개와, 거북손, 그리고 잘 안보이는 커다란 소라 한마리. 흐흐

 

사진속에는 거북손도 보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빨간 원안이 저 이름모를 조개의 주요 포인트 되겠구요. 그 위쪽으로 갯바위에는

거북손도 꽤 보입니다. 거북손은 캔다는 표현이 적절할텐데요. 바위 사위에 열마리 이상이 뿌리를 내리듯이 서식하고 있는데, 손으로 해서는 절대 안빠집니다. 요령 없이 잡을때는 날카로운 것으로 한개한개 베어냈는데, 조금 요령이 생기면, 긴 도라이버 형태의 도구료 뿌리 깊숙히 찔러 넣어 몇번 요롱요롱 하다보면 뿌리채 뽑힙니다.

 

 

 

거북손은 1박2일에서 나오고 유명세를 탔는데요, 스페인이던가 에서는 나름 고급음식재료로 속한답니다. 먹는 방법은

끓인후에 뿌리쪽과 거북손 모양이 구분되는 경계 부분을 부러 뜨리면 그 안에서 누가봐도 조개살같은 연한 부위가 나옵니다.

고걸 드시면 되는데, 그 맛은 어떤 조개도 따라올자는 없는것이 분명합니다. 다만 일일이 그렇게 까먹으려면 감질맛이 납니다. TT

 

 

 

요런 식으로 한꺼번에 푹 뽑아내야 수월합니다.

 

4. 그렇게 찾아헤메던 맛조개

 

제주도에 종달리에는 맛조개잡이 체험어장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 명맥이 끊긴지 꽤 된듯하고, 가보면 맛조개 껍데기는 보이는데 맛조개의 흔적은 찾을수가 없습니다. 간혹 맛조개 구멍이 보이긴 하는데, 꽃소금 넣어도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성산쪽에서 바지락 잡이를 하다가도 간혹 맛조개 구멍이 보여 소금을 넣어보면 여지없이 허탕입니다.

 

 

가장 흔한 맛조개입니다. 뻘 맛조개는 이녀석들보다 거칠고 두텁습니다. 저 빨간 표시는

훼이크라고 저는 부르는데요, 소금을 넣고, 잠시 기다리면 저 녀석부터 보이게 됩니다.

이때다싶어 저걸 훅 잡아올리면 도마뱀 꼬리처럼 저 부분만 남긴채 긴 몸뚱아리는 기약없는 모래뻘 밑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곁가지로 서해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할매할아비 바위 오른편 쪽으로는 널리 알려진 맛조개 포인트가 있고, 모래뻘과 돌들 경계에서는 바지락도 많이 나옵니다. 이런곳에서 맛조개 잡이를 하면 보통 구멍 10개 중에서9개는 성공하는데

어쨌든 제주도에서는 한번도 잡아보지를 못했습니다.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그러던중 작년쯤 드디어 맛조개를 잡는 동네 프로 삼촌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맛조개 잡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가장 흔하게 알려진, 구멍을 찾아서 소금을 뿌리고 쏙 올라올때 쏙 뽑는 방법

둘째는 아주 깊은 뻘로 들어가 삽으로 구덩이를 한 일미터 이상 맛조개가 숨어있는 위치까지 파내려가서 거기를 기준으로 옆으로 슬슬 서있는 맛조개들을 긁어내는 방법

그리고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꼬챙이로 쑥 찔러서 훅 땡겨내는 방법

드디어 마지막 방법을 성산포에서 목격했습니다. 보통 위 두가지 방법은 겉으로 맛조개 구멍이 노출되어있지 않은데 반해, 마지막 방법은 겉으로 노출된 수많은 구멍들중에서 맛조개 구멍을 골라내야 합니다.

옆에서 보니, 발로 사근사근 밟아대면서 특정구멍에서 물이 솟아 올라오면 그 구멍으로 50cm정도 되는 꼬챙이를 쑥집어넣어 꺼집어 내더군요.

그 장면을 본 것만으로도 느껴졌던 카타르시스는 말도 못합니다.

언젠가 시도해보리라 마음만 먹고, 지후가 거동이 가능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물때표를 보니 간조시간은 적당한데 4물이라서 물이 많이 빠지질 않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이 물빠짐과 시간이 아주 적당하구만요.. 이제 패인의 길로 실실 접어들어야겠습니다.^^

  1. 봉이 2014.08.27 00:44

    저 고동색의 조개... 전 2년전에 금능에서 보았는데요. 그때 같이 조개를 캐던 할머니께선 모래조개라고 하셨어요. 모래가 많아 못 먹는다고... 살을 발라 물에 살살 흔들어서 모래를 제거하고 뭍혀 먹는거라 하신게 생각나 적어 보았습니다. 모래조개... 정식 이름은 아닌거 같고 그냥 그리 불려온 지역방언

아래 내용은 제주도 커뮤니티 카페에 감히 댓글로 남겨본 내용이여유

 

내용이 길어질것 같아 답글로 남겨볼게유..

 

며칠전에 감귤농사 관련해서 인건비는 2배가 오른반면 귤값은 그대로라는 글이 올라온걸로 기억해유

사실 농사라는게 어찌보면 그런것 같어유 시기적으로 예를들어보자면 지금은 망고가 적당할것 같은디.

지금은 망고 지으면 대땅 비싸게 팔수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망고농사가 많아지면 가격은 떨어질수 밖에 없겠지유.

이는 비단 농산물에만 해당하는것 같지가 않아유.. 독점적인 아이디어 상품도 세상에 퍼지고 복사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독점상태의 가격은 당연히 다운되게 마련이니께유

 

어떤 농사를 지을것이냐 어떤 품종을 지을것이냐를 결정하기전에 내가 어떤식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내야 하느냐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유..

그리고 그만큼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가능한 나의 능력이 어떤 부분에 더 근접해 있는가를 파악해 봐야 할것 같은디유 그건 이런 관점이여유

결국 농사는 단순하게 엮어보면 두가지 방법으로 성공가능하다고 여겨유.

하나는 규모의 경제에 따른 대규모 물량, 다른 하나는 나만이 구축할수 있는 적정수준의 가격을 받을수 있는 판매망이쥬

몇달전 받은 귀농교육에서도 어찌보면 핵심은 이거였시유

위와 연관되서 이야기를 해보면 내가 농사를 더 기술적으로 잘 지을수 있다하면유, 어떤식으로던 땅을 늘려서 규모의 경제를 가는거이 좋을수 있구유, 내가 농사 자체보다는 인맥도 빵빵하고 마케팅 쪽에 접한한거 같다 싶으면 규모를 줄이고 직거래망 창출과 유지에 집중을 해야한다는 것이쥬..

 

 

태안에 있을때, 저와 친구는 후자쪽의 농사를 선택했시유, 따져보건데 밭 3천평 정도 있으면 마늘과 고구마로 둘이서 먹고 살만한 수익이 나올수 있을것 같았시유, 그 판단안에는 온라인 직거래망의 구축이 가능한것이 주된 이유였시유.

고구마 판매를 하다보니 고구마만 20만평 하는 분을 만날수 있었시유, 그분은 직접 농사도 안지어유 사람 써서 포크레인과 롤러로 밭 다듬고 인력관리만 해서 고구마 출하해유, 이런분들한테 무신 마케팅이고 직거래고가 의미가 있겠시유.

태안 기름진 황토밭에서 유행처럼 번지던 알타리 농사도 그래유. 그 사람들 수만평씩 대규모 농사지으면서 일년에 세번 알타리를 하는디 그중에 두번은 갈아엎어유 근디 한번만 가격 적당히 맞으면 일년 농사 땡이라는 거여유..

 

 

 

 

 

http://www.sunblogged.com/454

 

노지감귤, 올해 노지감귤 가격은 10킬로 한사자당

10,000원 이였네유 제주 오일장 기준으로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0399

 

제주 한라봉, 아직 하우스에 있어서 올해

어느정도의 가격이 될지는 모르지만, 노지감귤보다

몇 배 비싼건 다들 아실거여유

 

귤농사를 접근하실때, 이런식으로 접근하셔야 할것 같아유, 한 그루당 수익성이 좋지 않은 근자에 나오고 있는 노지 감귤류는 직거래를 한다손 쳐도 어느정도 규모는 해야 할것이여유 현실적으로 원천 가격대가 적절치 못혀유 하지만 반대로 그루당 수익성이 높은 한라봉이나 천혜향 만감류라고 하던가유? 이런 품목은 평수를 줄이고 직거래망만 창출을 잘혀도 어느정도 쇼부가 쳐질것으로 봐유. 이 직거래망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용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구체화 될수 있어유 가장 흔한 오픈마켓 혹은 쇼핑몰 구축부터, 블로그, 카페를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 그리고 체험이나 현장학습을 활용하는 방법등이 있고, 어떤 분은나무자체를 분양 하는 분도 계셔유.

 

 

눈앞에 한중FTA가 와있다손 치더라도 제가 보기에 규모의 농사와 직거래망 구축이라는 이 두가지 화두는 역시나 이어질것이라고 봐유

그니께 너무 시류에 판단을 흐릴것이 아니라 먼저 내가 할수 있는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봐야 하고, 그에 적합한 농사방법, 농작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봐유^^

 

 

이상이여유.

다 읽고 보니 별것 없고 뻔한 내용인듯 해서 죄송하구먼유. 그래도 혹시 제 눈높이에서 필요하신 분 한분이라도 계시지 않을까해서 부끄러움을 무릎써봐유..

 

꾸준히 자료 올리는데 힘내라고 손가락 꾸욱 한번 눌러주고 가세요 ^^ 복받으실 거에요^^

  1. 지후니74 2013.11.01 07:42 신고

    어려움 속에서도 난관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게시는 농업이 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

  2. 참교육 2013.11.01 08:12

    유통구조의 개선.
    그게 답이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물론 FTA가 뭔가 그게 문제지만요.

  3. 제이슨 2013.11.01 09:23

    뭐든지 쉬운 것이 없는 듯 하네요.

  4. 굄돌* 2013.11.01 11:16 신고

    똑같이 제주산인데
    어떤 귤은 맛있고
    어떤 귤은 맛없고...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집을 택해
    꼭 그집에서만 주문한답니다.

  5. +요롱이+ 2013.11.01 17:01 신고

    정말이지 쉬운게 하나 없는 듯 해요.

  6. 비바리 2013.11.01 17:52 신고

    귤이 귀할때에는 고가여도 맛있었습니다.
    너무 경작지가 많아져서 경쟁성이 없어진것이 큰 원인입니다.

    직거래가 되면 가장 좋고
    그 외 농가는 중간상인들 농간이 너무 심해요.
    맛없는 귤이 나도는 이유도 중간상인들 짓입니다.
    유통구조 개선이 가장 시급한듯요

  7. lee실장 2013.11.01 19:07 신고

    맛있고 귀하던 귤이
    값도떨어지고, 맛도 떨어지고...
    좀 ~~ 그렇네요..ㅎ

  8. Hansik's Drink 2013.11.01 22:57 신고

    귤 ㅎㅎ 정말 맛나죠 ^^
    잘 보고 갑니다~

  9. 주리니 2013.11.02 23:06

    시퍼럴때 봤어요. 노랗게 익어갈무렵 제주에 갔으면 제대로 수확 해 봤을텐데...
    저는 눈에 표나는 구분만 가능해서...

  10. www.bckpacker.com 2014.04.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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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레는 ...

직 제주입니다. 헤헤
제주에 와서 '집집집, 땅땅땅' 요런, 평소엔 진짜루 잘 안쓰는 단어들만 하루종일 생각하고 말하다 갈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꼭 그런것만두 아니었더라구요.  





맘에 쏙들게 일하는 멋진 사람들도 만나 즐거운 시간도 보냈고, 체증없이 [쓩쓩] 달릴 수 있는 도로를 나홀로 시원하게 질주도 해보고..하하


또, 해안가에서 말리고 있는 맛있는 산지 오징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어보기도 했답니다.


오는 길에 각양각색의 돌하루방들이 어찌나 반갑게 웃어주던지 ...

 


천연덕스럽게 웃고있는 하루방이 맘에 쏙 들어 절로 따라 웃게됩니다. 하하


달레는 오늘 맘에 쏙 드는 대지를 찾아내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아직 계약단계까지 갈 길이 좀 남았습니다만 여러 이웃들의 응원이 힘이되었나봅니다. 가슴조리며 찾고 있던 공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소망이 많은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별이 총총 빛나는 제주하늘을 보며 이글을 씁니다.
이웃여러분 ! 오늘도 감사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헤헤헤!
  1. 주리니 2011.12.28 06:21

    다행입니다.
    힘들지만은 않은 길여서...
    그 길속에서 여유와 웃음과 즐거움까지 찾아서 말이죵^^

  2. 너돌양 2011.12.28 06:27 신고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집 지으시길 바라요!

  3. 굴뚝 토끼 2011.12.28 06:58 신고

    오징어 빛깔이 저렇게 투명한지 몰랐습니다.
    맛있게 보이기보다 예쁘게 보인다는...^^

  4. lee실장 2011.12.28 07:09 신고

    바람에 말리는 오징어? 한치? 넘 이쁘네요..
    먹고잡다~~

  5. 담빛 2011.12.28 08:50 신고

    제누의여유를 즐기시고 계시는군요 ^^

    안달레님 마음에 든 곳은 어딜까~?

    마음에 드시는 곳~! 꼭 얻으시길 바래요 ^^

  6. 2011.12.28 08:54

    비밀댓글입니다

  7. 아빠소 2011.12.28 10:20 신고

    오늘 글은 아주 희망이 넘치는 글이네요. 돌하루방처럼 안달레님의 미소가 느껴집니다~

  8. 광제 2011.12.28 11:00 신고

    익숙한 풍경이라 반갑습니다..ㅎ
    저는 언제봐도 포근합니다...^^

  9. 하얀잉크 2011.12.28 11:04 신고

    와 어떤 곳일지 궁금해지는데요. 제주는 날씨가 덜 추운지 궁금합니다. ^^

  10. 누림마미 2011.12.28 15:24 신고

    겨울의 제주도 정말 괜찮을거 같네요^^
    안달레님~
    좋은시간 보내세요~~

  11. 바람될래 2011.12.29 00:14

    아..자꾸 제주도를 보여주시는 분들이 왜 많은지..
    안그래도 막 가고싶어서 미칠지경인데..

  12. 2011.12.29 22:20

    비밀댓글입니다

  13. Hugo 2012.02.08 03:32

    RSS 피드는 어디 있지?

  14. Aiden 2012.09.08 20:50

    아....... 저 오징어들!! ㅋㅋㅋㅋㅋ

    저두 해안도로 달리다 너무 맛있게 보여서 바로 길가에 세우고 사먹었다는!

    Can't wait to get there on this 추석.

  15. Travel handbag 2012.10.09 18:43

    저는 이런 장터 같은거 좋던데..
    활성화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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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ir.bagesoft.com/76 Selon les médias


주도 [집찾기 삼매경] 중인 안달레 커플은 오늘도 제주 동서남북 사방을 돌고 돌아 꽁꽁 언 몸으로 이제 막 작은 게스트하우스로 복귀했습니다.



나없이 시골농가를 개조해 올레꾼들의 쉼터로 일구려는 작업들을 바삐하고 있는듯합니다.
이미 300여개의 크고작은 게스트하우스가 제주 명소마다 빼곡히 들어차있다는 말들을 여기저기서 듣고 있지만....
장삿속이 아닌 그야말로 순수한 [소통의 공간]을 꿈꾸는 안달레는 그런 소릴랑 귓등으로도 듣지않고 오늘도 푸른 꿈을 야무지고 꾸고있습니다.



많은것을 갖추진 못했지만 같은 꿈을 일궈나가는 오늘이 참 귀한시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안달레를 만나기 전 저는 내년쯤 부장교사로 한 5년, 교생지도교사랑 스카우트 대장교사로 한 3년 일하면 교감되겠고, 잘하면 장학사쯤 하다가 어찌어찌 교장을 하게될지도 모르겠다 싶은 어찌보면 지지리도 평범하고, 또 부끄럽게도 순전히 나만을 위한 교직생활을 계획하며 살았었는데 ....

지기가 저를 많이 변화시킵니다. [나를 위한 교직생활]이라는 시각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사로 사는 삶]으로 시각을 달리하게 해, 더이상 승진점수를 염두고하는 학교일에서 벗어나게 해줬고, 내가 가진 잔재주들을 기쁘게 맞아주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감히 나도 서울을 벗어나 살 수 있다는 용감한 꿈을 꾸게 해줬고...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많이 변하게 할 수 있을 줄 미쳐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스스로 찾아가는 변화가 대견하고 용하다 싶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씩씩하게 잘 이끌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잣말을 하듯 두서없는 포스팅이 되어버렸습니다. 안달레와 함께하는 이웃여러분이라면 이해해주시겠죠? 헤헤
저희 제주에서 꼭 만나요~
 
  1. 2011.12.27 06:16

    비밀댓글입니다

  2. 주리니 2011.12.27 06:16

    그렇게 변화를 이끌어 낸 분이 참으로 고운 듯 한데요?
    자기가 즐거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인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얼른 원하는 집을 찾으시길...

  3. 여강여호 2011.12.27 06:22 신고

    스스로를 변화시켜 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용감한 꿈이 언젠가는 소박한 현실이 되겠지요...

  4. 온누리49 2011.12.27 06:47 신고

    대단하십니다
    꼭 멋진 꿈을 이루실 것이란 생각을...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니까요^

  5. lee실장 2011.12.27 07:43 신고

    제주도에 나만의 공간이라
    부럽네요...

  6. 담빛 2011.12.27 08:14 신고

    나중에 안달레님 제주도 집에 놀러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7. 꽃보다미선 2011.12.27 08:52 신고

    브라보! 안달레님의 꿈에 박수를 ^^
    꼭 이루십시오!

  8. 하결사랑 2011.12.27 11:08 신고

    아 선생님이셨군요. ^^
    정말 멋진 꿈이십니다.
    어떤 말씀을 하셔도 저희는 다 이해 하지요.
    저도 비슷한 꿈을 꾸고 있어서요...
    물론 안달레님 보다 훨씬 늦게나 아이들도 다 키우고
    그 후에나...이룰 수 있겠지만요...
    그때는 저희도 제주도로 갈까요?
    안달레님이 길잡이 해주세요 ㅋㅋ

  9. 도플파란 2011.12.27 15:30 신고

    제주도의 정착이 잘 이루어지길 소망해 봅니다..ㅎㅎㅎ

  10. Mens clutch bag 2012.10.13 15:52

    더없이 좋은 가을에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겠네요.
    아이들에게도 재활용교육과 나눔의 의미도 알릴 수도 있고요.

제주도 집찾기


사흘째 숨만쉬며 제주를 누비는데 ... 아직도 안달레는 [제주도 살집 찾기 미션] 수행중입니다. 
이웃여러분들이 잘되길 기원해주심 뭔가 잘풀릴것같기도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
 
  1. 너돌양 2011.12.25 09:16 신고

    제주도에서 살 집을 찾으시는군요.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메리크리스마스!

  2. 공감공유 2011.12.25 10:33 신고

    ㅎㅎ 제주도에 좋은 이웃분들 많으시잖아요~ ㅎ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ㅎㅎ

  3. 제러 2011.12.25 13:50 신고

    저도 제주도로 이사가고 싶은데
    섬에서 일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실행에 옮기질 못하고 있네요

    일이 잘풀리시길~ ^^

  4. 에바흐 2011.12.25 14:26 신고

    좋은 집 찾으시길..
    제주도에서 산다라...ㅎㅎ

  5. 광제 2011.12.25 15:51 신고

    허거걱~~!집찾기 놀이중이신가요?
    흠...
    어느지역에서 찾는지는 모르겠지만...
    비타500한박스 정도 사들고...ㅋㅋ
    그 동네의 이장님을 찾아가 사연을 얘기해보세요..
    아마도 들어주실겁니다^^

  6. 안나푸르나516 2011.12.25 18:40 신고

    안달레님~ 미션 꼭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미션임파서블 예매해 놨는데... 무슨조환지...^^;;;
    연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래요~~^^

  7. 도플파란 2011.12.25 20:40

    집구하기... 잘 되시길꺼라 믿어요..ㅎㅎㅎ
    제주라.. 가끔.. 가서 살아보고 싶은 곳이죠...

  8. 바닐라로맨스 2011.12.26 12:58 신고

    저도 나중에는 제주에서 살아보고싶네요...
    빨리 좋은집 구하시길~ ^-^

  9. 주리니 2011.12.26 13:29

    맘에 드는 집을 꼭 고르시길...
    내 몸과 맘이 편한 곳이 최고죠,

  10. 오알장 2011.12.26 23:16

    신구간되면 많이 나올거에요
    저도 오일장 보고 구했어요

  11. 오알장 2011.12.26 23:16

    신구간되면 많이 나올거에요
    저도 오일장 보고 구했어요

  12. 2011.12.27 02:49

    비밀댓글입니다

  13. Jarod 2012.02.08 03:36

    당신의 사이트의 영어 버전을 기꺼이



제주도 농가주택 구하기 어떤 대출을 받아야 할까요!!


현재 눈독을 들이고 있는 저렴한 농가주택입니다.

다음주면 방학을 하고 직접 제주도로 내려가 그동안 봐왔던 농가주택 매물들을 직접 보게 됩니다.

기준은 단순하고 명확했습니다. 바다가 보이고 올레길에 접할것..
근데 이 단순하고 명확한 기준이 현재 제주도에서 농가주택을 구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농가주택의 기본형태는 다 비스무리 합니다.


좋은 자리에 있는 매물은 주택은 없고, 땅이 있는데 그것도 지목이 전이라서
지목변경을 위한 비용이 농사꾼이 아니라면 비용이 만만치 않고.
괜찮아 보이는 조건들은 대부분 가격이 안맞기 일쑤고.
아 그래 딱 여기야 하는 곳은 집이 미등기인 곳이 여러곳 있었습니다. 흑


돌과 나무를 살리면 이렇게 아름답게 바뀌는데 리모델링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흑^^

집이 등기여야 하는 이유는
현재 조건에서 가장 대출조건이 맞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이라던지
그것이 안될경우 주택기금으로 각 은행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보금자리론을 통한 대출을 받을경우
당연히 주택이 등기가 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규격화된 대출조건이야 검색해보면 쉽게 찾아볼수 있는데
농가주택을 위한 대출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몇가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제주도 농가주택은 뭍에서 취급하기가 힘들다.!!
대출상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택구입에 관련된 대출만도
1금융권 2금융권 대부분 조건도 나쁘지 않고..
그런데, 그렇게 많은 대출상담사들도 제주도 농가주택에 대한 대출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취급을 못한다는편이 맞을것 같습니다.
결국 제주도에 내려가서 직접 은행이나 제2금융권 찾아다니면서
대출을 받으려는 해당 주소를 정확히 알고 가서 대출가부를 물어야 한다는 겁니다.


조건이 맞긴 한데, 이 대출은 한도가 아쉽기만 합니다. 흑.


두번째, 대출한도는 60에서 80프로까지 화려하나.
농가주택은 아파트같이 단순하게 가액이 형성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신용도에 따라 다르고, 중도납입 수수료, 금리에 따라 적게는 60에서 제2금융권에서 많게는 85까지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대출한도는 화려하기 그지 없지만,
아파트와 같은 물건이, 매매가액에서 거의 반영되는 반면
농가주택같은 경우는 감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감정가는 공시지가보다는 높게 나오지만, 매매가보다는 당연히 적게 나옵니다.
감정가는 보통 경매에 나왔을때, 시초가로 잡히는 가격이라고 보면 되는데,
대부분 실거래 매매가 보다는 작게 나옵니다. 이게 대략 매매가의 70프로 수준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농가주택을 구입할때 매매가가 100만원이 나오면 감정가는 70만원이고
대출은 이 감정가 70만원의 60에서 85프로,
실질적으로 대출받는 금액은 100만원의 50프로 전후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주택구입자금대출을 받아서 농가주택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자금으로 매매가의 50프로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리모델링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제주도 농가주택이 대부분 형태가 비슷합니다. 기본 주택이 보통 15평 남짓에 5평 남짓한 창고가 기억자 형태로 붙어있습니다. 돌담집이 많고, 나무로 틀이 잡혀져 있습니다. 리모델링 할때, 미적 요소를 위해서 기본 뼈대로 돌과 나무는 살려놓더라도, 대부분 농가주택이 화장실이 밖에 있기도 하고 리모델링 비용이 신축비용의 6-70프로 수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주돌을 살려 벽난로를 만드니 너무 운치있습니다.
아버님은 목수를 따님은 디자인을 담당하는 부녀 리모델링 작은 회사인것 같더군요^^

대출을 받아서 농가주택 구입을 하고 간신히 납입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 리모델링 비용을 염두해 두지 않으면, 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질때까지는 6-70년대 시골 초가집 형태의 화장실까지 밖에 있는, 보일러가 아닌 아궁이일수도 있는 말그대로 농가구옥에서 지낼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꿈은 부풀어 있는데 현실에 타협하다보니, 부푼 풍선이 쪼그라 드는 느낌입니다. ㅎㅎ
일단은 안착을 하고 그 상황에서 조금씩 변화를 모색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타협해서 들어가게될 공간이 못내 아쉬운것은 사실입니다. 흑..

이러다 보니 다른 대출에 눈이 돌아가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흑.
다행이 옆지기가 교사인지라 관련대출이 있을까도 알아보고
둘다 조건이 썩 좋은 편은 아니기에 리스크가 크지 않은 가능한 대출을
최대한 알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예전에 이웃분들이 재무 관련 포스팅이나 대출관련 포스팅이
그저 광고성으로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제가 필요할때가 되었습니다.
광고를 광고로만 흘러보내서는 안되는게 이런이유인것 같습니다.^^
광고라는 것이 99명에게는 휘발성이라도 1명에게 유용할수 있으면
그 효용가치는 충분하다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요기 들어가서 일단 직장인 대출을 알아봐야겠습니다. 금리가 6프로 부터이긴 한데 신용도 따라 다르니 전화나 메신저 상담을 좀 받아볼 예정입니다. 뭔가 소득이 있으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하기사 이렇게까지 어려운분들이 이웃분들중에 있으면 안될 노릇입니다. 흐흐  [직장인대출]

예전에 한 이웃분 대출 관련 포스팅중에서 업계1,2 위를 다투고 있다고 얼추 들은적 있던 곳에서도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겠습니다. 직장인 대출항목과 더불어서 교사는 탑클래스 대출상품으로 따로 취급을 해주는군요.-- [교사 대출]


급하지는 않아야 하는데 언넝 제주도 가서 정착을 하고 싶은 욕심이 강합니다. 더 큰욕심으로는 작은 방 두어개 만들어서 손님도 받고 핸드메이드 커피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당장은 욕심일 뿐입니다.
어쨌든 내년이면 제주도에 공간이 분명 생기긴 할겁니다.!!!  앞으로도 제주도 정착기를 꾸준히 포스팅할텐데, 포스팅보고 제주도에 내려와 연락주시면, 거북손으로 국물내서 라면이라도 한끼 올릴테니 ㅎㅎ
다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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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가 남시언 2011.12.19 10:50 신고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3. 연리지 2011.12.19 11:35

    멋진꿈 꼭 이루시기바랍니다.
    잘 보고갑니다.

  4. 콤군 2011.12.19 11:43 신고

    생애최초주택구입 대출로 커버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군요.
    아쉽네요.

  5. 영국품절녀 2011.12.19 12:55 신고

    제주도 나중에 꼭 갈게요. ^^
    행복한 연말 되세요. ㅎㅎ

  6. 하결사랑 2011.12.19 13:39 신고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이렇게 제주도처럼 한적한 곳에 터를 잡고 싶습니다.

  7. 주리니 2011.12.19 13:53

    애들 아빠도 늙으막히 제주도 내려와 살면
    참 좋겠단 소릴 하더라구요.
    그리 번잡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긴 해요^^

  8. 누림마미 2011.12.19 13:54 신고

    농가주택도 리모델링 해 놓으니 정말 멋지네요~^^

  9. 2011.12.19 15:31

    비밀댓글입니다

  10. 칼리오페 2011.12.19 17:38

    제주도 풍경이 좋죠 그래도 아직 전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는게 좋다는..ㅎㅎㅎ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11. 팰콘스케치 2011.12.19 18:25 신고

    농업인에게 정말 좋은 정보네요!

  12. 도플파란 2011.12.19 20:36 신고

    ㅎㅎ 저도.. 집을 갖고 싶어요..ㅠㅠ

  13. 굴뚝 토끼 2011.12.19 20:57 신고

    그러고보니까 이런 글은 나중에라도 꼭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4. 아톰양 2011.12.19 21:14 신고

    요새 제주 농가주택이 매물 찾기 힘들 정도로 없다고 하더군요ㅎㅎㅎㅎㅎ
    꿈 이루시길 바래요!! ㅎㅎㅎㅎ

  15. lee실장 2011.12.19 22:37 신고

    이쁜집이네요.
    농가주택을 알아보고 계신다니 부럽습니다~~~

  16. *저녁노을* 2011.12.19 22:42 신고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7. 윤뽀 2011.12.19 23:37 신고

    안달레님, 제주 정착을 꿈꾸고 계시는군요~
    부럽고 멋져요 ^^

  18. 하얀잉크 2011.12.20 00:41 신고

    제주도... 말만 들어도 멋지네요. 다음에 입사한다면 내려갈만 하지만 지금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
    꼭 멋진 집 구해서 정착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이사하려 집알아보는데 서울에선 참 만만치가 않네요

  19. 하늘엔별 2011.12.20 06:48 신고

    저도 나이가 더 들면 제주도 농가주택 한 채 구입하고 싶습니다. ^^

  20. 바닐라로맨스 2011.12.20 11:56 신고

    저도 나중에 은퇴하면 제주도에서 살고싶네요+_+

  21. 2011.12.26 23:33

    비밀댓글입니다




제주도에 숨겨진 비경 쇠소깍을 아시나요? 계곡인듯 바다로 이어지고 바다인듯 깎아 지르는듯한 절경이 이어진, 제주도의 특성이 잘 나타난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중 한곳입니다.

검은빛

누군가의 소원이

누군가의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이곳은 드라마도 촬영을 했던 곳입니다. 그때는 기억을 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2-3년쯤으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세트가 없어진것 같더라구요


쇠소깍은 뛰어난 절경과 이 절경을 느릿느릿 즐길수 있는 제주도 전통 배인 테우를 즐길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쇠소깍이 유명세를 탄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테우를 이곳에서 몇년동안 운행(?) 해 오시던 동네 청년회 사공분의 입담이었습니다. 저또한 이 쇠소깍을 몇년전 찾아 가보게 된것이 그분에 대한 포스팅을 접하고 난 후였습니다.


 
 

 

 

지금은 보이질 않는 테우 사공분이십니다. 40이 넘도록 노총각인 나를 청년회에서 사공으로 잠깐 시켜먹을것 같더니만 이일만 몇년째인지 모른다며 툴툴대는 사공님의 입담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지루할틈 없이 그 이야기에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절벽 곳곳에 직접 이름을 붙인 바위를 설명해 주십니다. 사공은 계속 분주합니다. 저 줄을 따라 절벽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인데, 중간중간 거의 물에 빠져가며 배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조정을 해줍니다.

올빼미 바위라고 명명하셨습니다.



저 부분도 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곳은 물때를 잘 맞춰와야 한다며, 물이 덜 찰때는 배로 갈수 있는 거리가 짧아서 물이 많이 찰 때 오는 사람들에 비해서 돈을 손해 보는 느낌일거다 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그때도 여지 없이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원이래 봤자.열명 남짓 한여름에도 땀뻘뻘흘리면서 한두시간을 기다려도, 멋진 풍광과, 사공의 맛난 입담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넘쳐났었습니다.

좌석도 따로없습니다. 난간에 걸터앉아도 흔들림이 없으니 여유롭게 즐길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는 바로 물입니다. 간혹 작은 파도에 물이 신발을 쳐내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쇠소깍을 찾았을때, 테도 사공도는 보이질 않았습니다. 테우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투명카약이란것을 타고 있는 구명조끼를 입은 관광객들뿐이었습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hokok8109/4852898



갑작스레란말이 어울리지 않을정도의 기간이지만, 당연히 있어야 할것 같은 자리에 당연한 무엇이 없었을때 느껴지는 공허함 같은 같이 화악 밀려 들어왔습니다.

궁금증이 일어, 쇠소깍 관련 내용을 검색하다 보니. 서귀포신문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쇠소깍 테우 이권 다툼, 안전은 ‘뒷전’



물론 이 테우라는 배가 관광객들의 안전을 담보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뭐 그만큼 문제될만한 소지도 없거니와, 비라도 내릴라 치면 아예 운행 자체를 하지 않았으니 이해 할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설사 안전문제라 하더라도 구명조끼 정도만 입게 하면 될일이었다 생각합니다.
결국 이렇게 안전 문제가 거론된것은 이제 쇠소깍이 제주도의 명소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권이 개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몇달전 쇠소깍에서 처음 본 투명카약은 테우에 비해서 너무 상대적으로 돈냄새가 나기 충분했던 모양새였습니다. 그렇다고 테우가 돈을 받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어떤 마인드로 그곳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망감 때문입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쇠소깍은 그저 경치좋은 공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공간을 몇년간의 테우 사공분의 입담으로서, 철처히 입소문만으로 일궈내온 곳입니다.

제주도가 다른 곳과 차별화 되는 이유중 하나는 뛰어난 풍광도 풍광이지만, 제주도 고유의 문화를 관광거리와 잘 녹여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곳을 안전하다 신식이다.. 돈이 더 된다는 이유로 투명카약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은, 제주도 고유 문화가 설자리를 잃게 되었다는 아쉬움을 뛰어넘는 불편한 마음을 들게 한것 같습니다.

만일 테우가 없어져야 할 만한 이유가 생긴다면 아마 노총각 뱃사공께서 결혼하고 더이상 사공일을 못하게 될 때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것이라고는 제가 볼 블로그와 제가 느껴본 그 사공분의 입담과 정서, 그리고 한줄 기사가 전부입니다. 혹시나 이에 대해서 더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첨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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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교육 2011.10.10 12:46 신고

    제주도에 이런 절경이 또 있었네요.
    우리 가족은 지난 여름 갔다가 유명한(?) 곳만 찾아 다녔는데...
    안달레님 제주 명소 포스팅 자주해 주세요.
    다음 갈때는 안달레님이 소개해 주신 여기도 꼭 가봐야겠습니다.

  3. 제이슨 2011.10.10 12:49

    뭐든지 돈이로군요.. -o-

  4. pennpenn 2011.10.10 13:31 신고

    그러게요~
    매우 절경입니다
    월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5. 마음의꿀단지 2011.10.10 13:49 신고

    경치가 참 좋은 곳이었는데요 가보긴 했지만 그때당시만 해도 뗏목이 전부였었는데 카약까장 들어오다니 ...헉! 우리문화가 돈벌이로 전락하고 있군요 ..안따깝네요 ㅠㅠ

  6. Ustyle9 2011.10.10 14:42 신고

    잘읽고 갑니다. 잘되서 가서 한번 타봤으면 하네요,.

  7. 자 운 영 2011.10.10 15:00 신고

    아 반영도멋지고 우리의 아름다운 산하입니다 ㅎ^
    좀 안타까운 일이긴 하네요~이권 다툼이 아름다움은 해치지 말았음 합니다 ~

  8. 바람될래 2011.10.10 16:32

    아직 못타봣는데..ㅡㅡ
    제주도 갈때마다 이곳은 안갔는데..

  9. 아빠소 2011.10.10 18:05 신고

    카약으로 대체된 모양이네요. 아직껏 쇠소깍을 못가봤는데 전 테우와 사공분을 볼수 없겠네요~

  10. 꽃보다미선 2011.10.10 23:44 신고

    아 이런 제주도에 3번이나 갔거늘 오늘 처음 알게되었네요. ;;
    이런...

  11. 유키No 2011.10.11 07:35 신고

    에고 사라지다니 너무 아쉬울 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12. 영국품절녀 2011.10.11 08:15 신고

    우리나라는 항상 왜 이러는지요.
    보존이 어려워요. 에고..
    처음 알고 갑니다.

  13. 작가 남시언 2011.10.11 10:52 신고

    이런곳이 있었나요?? 처음알게 되었네요~
    세상의 빛을 받아야 할텐데..... 보존이 ㅠㅠ

  14. 사랑이란.. 2011.10.11 23:21

    작년 11월에 쇠소깍을 다녀 왔어요. 선장님 인상이 정말 좋았어요. 왜?안전이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구명조끼도 입고 테우를 탔거든요. 그럼 카약은 왜? 안전한걸까요? 카약도 구명조끼 만 입고 타던데요. 카약에 비하면 테우가 던 안전한것 같은데요... 선장님이 발을 담그고 싶은 사람은 발을 담궈도 된다고 하셔서 신발벗고 발을 담그고 놀았었는데... 친절히 수건까지 준비해 주셨어요. 너무 재미있었는데 많이 아쉽군요.

  15. 팰콘스케치 2011.10.11 23:48 신고

    너무 고지식한 것도 좋은 것은 아니죠!
    융통성을 잘 살리면 좋겠네요

  16. 하늘을달려라 2011.10.12 15:38

    예전에는 저런 테우가 있었나보군요...
    6월에 제가 다녀올때만해도 투명카약밖에 없었어요 ㅠㅠ

  17. 머니야 머니야 2011.10.13 06:30 신고

    그냥두더라도 될 자연과 그 일부분들을...좌우간 자본은 그꼴을 두고보기 힘든구조만 가능한건지..되묻고싶네요..으으

  18. 루비™ 2011.10.13 14:33 신고

    이런 곳이 있었군요..
    멋진데....왜 없앴다지요? ㅠㅠ

  19. 잉여토기 2011.10.15 15:18 신고

    풍경은 절경인데.
    내용이 안타깝네요.

  20. rmsk 2011.11.13 18:11

    아니 그럼 이제 테우 체험 못하는 건가요?
    수년 전에 갔을 때는 비가 와서 그냥 돌아섰지만, 작년 봄에 가서 테우를 탔었는데
    선장님 입담이 정말 좋으셔서 진짜 재밌었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거든요.
    이번 가을에 다시 제주도 여행 계획하면서 미리 예약하려고 검색하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네요.
    안타깝고 아쉽네요.
    투명카약이라.. 그닥 타고 싶지 않네요. 쇠소깍 제외시켜야겠어요.. ㅠ.ㅠ

  21. 정영희 2011.12.12 14:57

    안녕하세요~
    쇠소깍의 테우을 사랑해주시고,,관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는 하효마을에 근무하는 사무장입니다.
    테우때문에 여러가지 소문이 나돌아서 마을회에서 이것을 마을사업으로 하지고 해서 추진하여 지금 운행중에 있습니다. 테우을 다시 시작하는데 시간이 1년반 정도 걸린것같네여..^^나름 우리마을에서도 어려움이 많았구여 이제는 모든것이 해결되여 즐겁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 입담좋으시 선장님은 안계시지만 초보 선장님들이 아주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저의 쇠소깍 테우의 관심에 다시하번 고마움을 느낌니다..^^
    문의전화..064-732-9998 ..(선장님~010-2691-3198)




어제 포스팅했던 Daddy와의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그것이 치유의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녀석과 제주도를 4박 5일 간 돌았는데 첫날 한라산을 등반했던지라 나머지 여행일정 내내 다리에 알이 풀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그녀석의 뒤통수입니다. 이녀석은 스스로를 참 잘 꾸밉니다. 내가 보면 푸흡 할만한 파마머리도 제법 잘 소화해내고 다닙니다. 악세사리도 과하지 않게 골라서 소화해내고 때로는 저의 고리타분한 옷입기에 태클도 겁니다. 하지만 그런 태클에 넘어갈 제가 아닙니다. ㅎㅎ



재밌는 건 제가 이사진을 오랜만에 사진첩에서 꺼집어 내어 편집을 하다보니. 위에 보이는 한쌍 실루엣에서 누구를 느꼈는지 아십니까? ㅎㅎ 바로 슈스케 시즌 3에 나오는 투개월이랍니다. 수줍고 어색한 듯한 둘의 표정을 보면서, 그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악적 재능과 노력을 보고 있노라면 그 둘이 손 꼭잡고 오래오래 음악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졌었거든요. ㅎㅎ 그냥 제 마대로 투개월 사진이라고 이름 붙여 버렸습니다.^^



서서히 Daddy의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친구 연예인 누구를 닮았습니다. 보시면 깜짝 놀랄겁니다. 전 사실 며칠전에 알았는데, 이 친구 얼굴이 작은 편이랍니다.






혹시 누굴 닮았는지 알아보시겠나요? ㅎㅎㅎ 바로 개그맨 김진수 입니다. 타는 물론 자도 늘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법 풍기는 이미지도 비슷합니다.^^ 옆에는 제주도 여행 기념차 집에서 출발할때 싸간 누룽지가 보이는군요. ㅎㅎ


 

 





사실 섭지코지는 그다지 큰 기대를 하고 떠난 여행지는 아니었습니다. 워낙 올인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긴 했지만, 제가 올인을 그렇게 괜찮게 보질 않았고, 유명세 뿐일것 같은 느낌에 몇번 발을 돌렸던 곳이랍니다.



그런데 해질무렵 둘러본 섭지코지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섭지코지를 좋아하는 이유가 일몰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뉘엿뉘엿 지는 해와 함께 비춰지는 온갖 실루엣은 그저 넋놓고 카메라에 집중하게 만들기 충분했었습니다. 물론 카메라에 집중했다고 말씀드리기 민망한 수준의 사진들이지만. ㅎㅎ




아마 이곳이 드라마에 등장했다던 성당인 모양입니다. 이곳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어떤 배경이었길래.. 이런곳이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았을런지 의문입니다. 도박 드라마라고만 들었는데 말이지요..

어쨌든 이곳 뒤로 넘어가던 태양의 모양새도 장관이었답니다.^^



장소는 사람마다 다 다른 의미로 찾아오게 됩니다. 올인을 촬영하던 스태프 들에게 있어서는 고된 노동의 현장이었을테지만, 손잡고 걷는 커플에게는 희망의 출발을 서약했을 공간으로, 저와 Daddy에게는 어떤 상처를 치유할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기억....

여행의 의미 또한 그러하겠지요? 여행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과, 고행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싶은 사람. 만나는 사람속에서 사람냄새를 맡고 싶은 사람. 만나는 공간들을 사각 프레임으로 영원할 기억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못가신다구요? 노노!!! 시간을 내서라도 꼭한번 떠나봐야 하는것이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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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꽃보다미선 2011.10.06 09:27 신고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구경만 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히 ~
    시간을 만들어서 가는것이 여행이라는 말 공감가네요 ^^

  3. 팰콘스케치 2011.10.06 09:35 신고

    오! 제주도가 날 부릅니다~!

  4. 아빠소 2011.10.06 09:44 신고

    사진 예술입니다. 어제 그 카페 더더욱 가고싶어 지는데요?

  5. 시골영감 2011.10.06 09:58 신고

    사진이 정말 좋은데요?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제주도 갔을 때 기억이 나네요

  6. 대공자™ 2011.10.06 10:29 신고

    닮았습니다. ^^~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7. Popper_Min 2011.10.06 11:08 신고

    멋진 여행이었을거 같네요. 친구와 떠나는 여행....
    저도 짬내서 좋은 친구와 여행을 꼭 가야 겠어요. ^^
    그나저나 사진은 정말 예술이네요. ㅎㅎ

  8. 사자비 2011.10.06 11:20 신고

    오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멋지십니다. 김진수 보다는 훨씬 나으시구요. 여행의 참 묘미를 느끼고 오신듯 해서 다행이고 축복받으시길 바랍니다.

  9. 초정리광천수 2011.10.06 11:26

    제게 여행이란 감성의 소통이에요~ 달레님의 여행사진을 통해 달레님이 제주도에서 느꼈던 아름 다운 추억 저도 느끼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게 여미지 식물원인데 ㅎㅎ 어렸을때 다녀왔는데 왜이렇게 기억이 생생한지 모르겠어요 ㅎㅎ

  10. 윤뽀 2011.10.06 11:40 신고

    넘 멋진 풍경입니다
    그런데 김진수씨랑 정말 닮으셨네요 ㅎㅎ
    요즘 티비에서 잘 못보는 것 같은데 여기에서 +_+

  11. 오붓한여인 2011.10.06 13:37 신고

    멋있네요.
    헉~진짜많이닮으셨네요

  12. 꼴찌PD 2011.10.06 13:51 신고

    정말 김진수씨랑 많이 닮으셨네요. ㅋㅋㅋ

  13. 블로그엔조이 2011.10.06 16:08 신고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네요..
    많이 닮으셨습니다.~ ^^ 너무 잘보고 갑니다.~ ^^

  14. 마음의꿀단지 2011.10.06 16:21 신고

    해넘이가 멋져 브리네요 ^^ 제주 여행때 여기 섭지코지 가본 곳인데 경치가 참 좋은 곳이죠 다시보니 감회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친구분이 조금 닮으셨네요 ..ㅎㅎ

  15. 세리수 2011.10.06 17:06 신고

    제주도여행 추억만 남았는데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6. pennpenn 2011.10.06 19:56 신고

    이곳의 풍경은 언제 보아도 좋아요
    목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7. 미디어리뷰 2011.10.06 19:57 신고

    너무 재밌습니다 ^^
    사진도 색온도 높은 맛이 아주 좋습니다
    글구 진짜 투개월인줄 알았어요

  18. 작가 남시언 2011.10.06 20:13 신고

    태양의 빛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세상에서 최고의 조명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9. 하얀잉크 2011.10.07 00:13 신고

    섭지코지가 이렇게 멋진 곳이었던가요? 아내와 싸워 툴툴거리며 보았던 탓에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ㅋㅋ 친구 분 딱 보는 순간 김진수가 떠올랐답니다. ^^

  20. 유키No 2011.10.07 06:50 신고

    멋진 풍경이네요 ^^

    저도 가보고 싶어요 !

  21. biodiesel process equipment 2011.11.25 10:21

    저도 요즘 그저 길위에 내가 있기에 걸어가고 있을뿐이라는 생각에 빠져있어요.
    나의 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제주도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관광지입니다. 바다와 산, 길이 있고 에우르는 문화가 있습니다.
목적지가 없이도 걷는것 만으로 여행이 되는 것이 제주올레길이며 올레길을 걷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작은 사물 하나하나가 여행 그자체가 됩니다.

사진으로 소개해 드릴 이 산책로는 많은 분들에게 이미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하귀~애월 해안도로.. 거기에 차의 길이 있다면,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 무렵 애월 곽지리에 바로 이 산책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출처 : http://csjeju.com/APP/bbs/board.php?bo_table=tourinfo4&wr_id=4




해수욕장의 시작 지점에는 제주도의 새로운 문화 하나가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



옥빛의 곽지과물 해수욕장부터 슬슬 걸어봅니다.
시야가 탁 트이는 수평선에 맑은 물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보면 전혀 지루할 수 없는 길입니다.^^




가는길에 해수욕장 모래를 열심히 파는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여느 모래사장처럼 모래성이나 쌓는줄 알았지만, 사실 이녀석들은, 조개잡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래를 파다보면 손끝에서 위 사진에 갈색 모양의 조개들이 걸려나옵니다.^^




모래사장 걸이가 끝나면 본격적인 산책로 코스가 시작됩니다. 바다쪽으로는 하얀 모래가 보이지 않고, 검디 검은 현무암이 빚어낸 기암괴석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사진에 찍히지 않았지만, 모델로 서있는듯한 각 바위들은, 이미 이름이 다 붙여져 있습니다. 어느 사진가가 바위들을 찍어 이름을 지어주고, 산책로 중간중간 사진들을 전시해놓았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후략--

김춘수 시인의 꽃이 떠오릅니다.



작은 언덕 하나하나 넘을때마다 탄성을 부르는 길의 곡선과 좌우로 펼쳐지는 싱그러운 녹색과, 경이로운 검은색의 조화는 길을 걷고 있지만, 발에 전해지는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감성을 끌어올려줍니다^^








정식으로 해수욕장으로 개장하지는 않지만, 산책로 중간에는 조용하게 나만의 해수욕을 즐길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눈에 보이는 바위들 틈새에는 거북손, 배말, 고동, 작은 소라등, 조금만 시간을 내면, 눈뿐만이 아니라, 혀의 즐거움까지 선사해 준답니다.^^





짙은 파란하늘에, 찬란한 옥빛 바다, 스케치북에 검정색칠이 되어질것 같은 현무암들 누군가 그려 놓은 듯한 조화로움은

그저 그 경이로움에 탄성을 내지르는것밖에 할수 없게 만듭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개와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미국 해수욕장에서 놀랐던 것중 하나가 사람들이 그렇게 개를 많이 데려온다는 겁니다. 해수욕장 끝자락에서 크게 바라보고 있으면, 개와 사람의 비율이 거의 1:1... 우리나라 바다를 생각하면 잘 적응이 되질 않았는데,

개를끌고 산책하는 사진속 저 분의 여유로움에는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산책로 끝자락 자동차가 다니는 길까지 올라가서 길을 내려다 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세상 모든것의 색깔이 신비롭게 변하는 무렵, 어느새 머리를 뒤엉키고 있던 잡념들은 잠시 잊은지 오래입니다.



시간을 맞춰가면, 근사한 일몰이 기다립니다. 일출도 일몰도, 생각보다 해의 움직임은 빠릅니다.

해가 지는 황홀경에 빠져있다보면 어느새 해는 완전히 지고 어둠속을 헤매이기도 하지요




산책로의 끝에서 제주도 여행 잘 알려진 맛집중의 하나로 꼽히는 키친애월을 만납니다. 각종 커피와 간단한 음료 맥주를 마실수 있고, 식사류는 딱 두가지, 해물덮밥과 수제 돈까스를 맛보여주는데, 그 분위기와 정취 음식맛은

여행에서의 휴식은 이런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언젠가부터 걷기의 여유, 느림의 미학 올레길에서 사람들의 급함을 느끼게 됩니다. 제주도에서만큼은, 조금은 더 천천히, 조금은 더 여유롭게, 조금은 더 많은 것들을 눈에 담아가며, 그공간에서 만나는 많은 것들속에서 휴식을 꾀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쓸데없이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마무리 추천까지 부탁드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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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jkoo 2011.09.19 09:01

    대단한 풍광입니다. 언젠간 꼭 돌아가고 싶은 곳이고 그런날이 꼭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보냅니다. 기운없고 정신없이 시작된 하루가 좀 정리되는 듯한 기분입니다. 즐거운 날 보내세요^^

    • 안달레 2011.09.19 09:15 신고

      감사합니다.^^ 몇번을 걸어도 실증나지 않는 길입니다.^^ 한주의 시작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3. 참교육 2011.09.19 09:05 신고

    좋은 곳을 더녀오셨군요.
    이런 곳이 좋은 데 저는 손자와 같아 가는 여행이라 아이들 놀이터에서 놀다왔습니다....ㅎㅎㅎ

    • 안달레 2011.09.19 09:15 신고

      ㅎㅎ 방금 선생님의 사진 잘 보고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던져주신 질문도요^^
      감사합니다.^^

  4. 윤뽀 2011.09.19 09:27 신고

    이 곳에서 산책이라면 늘 여행하는 마음이 들겠어요

  5. ★안다★ 2011.09.19 09:38 신고

    워우웃...저도 정말 좋아하는 해안도로입니다...
    정말 그리운 마음뿐이네요...ㅠ.ㅠ

  6. jjoa 2011.09.19 09:51

    새로운 하루를 여는 포스팅 소재로는 더할나위없는 글입니다. 호강한 눈만큼 맘도 상쾌해집니다. 고맙습니다.

  7. pennpenn 2011.09.19 09:52 신고

    정말 걷고 싶은 곳이네요
    가을향기 나는 월요일을 기분 좋게 맞이하세요~

  8. *저녁노을* 2011.09.19 09:59 신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즐거운 한 주 도ㅣ세요.

  9. 머니야 머니야 2011.09.19 10:10 신고

    하늘빛과 물빛이 그야말로 환상적인 모습이네요..
    제주도 갔을때 못들려본곳인데..담엔 꼭 들려봐야겠습니당^^

  10. 별땅마님 2011.09.19 10:57 신고

    파란하늘과 쪽빛바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군요 농사비수기에 옆지기에게 제주도 한번 가자고 3년째 조르는중이랍니다ㅠㅠㄱ

  11. 못된준코 2011.09.19 11:09 신고

    아..정말 사진으로만도 그 경관이 느껴집니다. 갠적으로..
    제주도를 무지 좋아라 하는데...작년엔 12월에 다녀왔네요~~

    올핸.....언제 가게 될런지......

  12. 바람될래 2011.09.19 11:48

    제주도..
    전 갈때마다 새롭더라구요..
    가본곳도 다시가면 조금씩 변해있구요..
    제주도 또 가고싶네요..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13. 행복전하기 2011.09.19 12:25 신고

    천혜의 자연을 가진 섬이라더니 사진으로도 느껴집니다..
    그림 같은 사진과 그에 어울리는 시도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14. ♣에버그린♣ 2011.09.19 13:07 신고

    사진이 참 예쁘네요~
    조개중에 흙조개도 보이는듯^^

  15. 카타리나^^ 2011.09.19 13:20 신고

    훔...제주의 사진을 보면
    꼭 외국인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도 언젠가 가서 찍어봐야지 ㅎㅎ

  16. 연리지 2011.09.19 16:11

    제주도 사시는 분들은 참 좋으시겠어요.
    늘 아름다운 곳을 보고 갈 수가 있으니까요.

  17. 아빠소 2011.09.19 16:58 신고

    저기도 올레길인가요? 몇코스인지 궁금하네요~

  18. 2011.09.19 21:03

    비밀댓글입니다

  19. 2011.09.19 23:40

    비밀댓글입니다

  20. 자 운 영 2011.09.20 05:10 신고

    구름 하늘 예술 입니다^^ 멋지게 잘 담으셨네요^^

  21. 바닐라로맨스 2011.09.20 05:14 신고

    이야... 정말 이국적이네요
    이곳이 한국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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