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핫플레이스 휴애리 수국축제 '수국이 수북수북'
요즘 제주도는 4월초 벚꽃의 향연을 끝내고, 겹벚꽃과 때이른 수국이 핫키워드입니다.
제주 핫플인 휴애리에서 때이른 수국축제를 열고 있는 것인데요
제주도에서 수국길 1번지로 꼽히는 종달리 수국길이 6월을 전후해서 만개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근 두달여 일찍핀 수국을 즐기고 있는 셈입니다.
아마도 휴애리에서 전략적으로 꽃 빈틈을 노린것으로 봐야겠죠^^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성의없게 몇그루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니라
공원 전체적으로 수국을 수국수국하게 구성해 놓았답니다.
인스타에서도 휴애리 수국축제 키워드는 말그대로 뜨거운 핫키워드이고
방문했던 시간이 4시 전후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남녀노소 주차장을 꽉 메우고 있더군요.
휴애리를 제주 입도 초기에 방문해본적이 있고, 이번에 근 5년여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것인데요
더욱 알차고, 볼거리가 풍성하게 잘 꾸며놓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도민할인이 무려 50프로나 된다는것이 제주도민으로서 참 고맙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ㅎㅎ
아이들을 겨냥한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이나 말타기 체험등이 있는 여기는 예스 키즈존이다보니,
관광객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제주맘, 제주도 부모들에게도 핫플레이스라고 여겨질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제주도는 점점 노키즈존이 많아지고 있어서, 머리로 이해는 한다쳐도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 입장에서는 반감아닌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공간은 여러모로 환영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노키즈존에 대한 찬성 반대, 찬반여론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런 이슈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이런 공간이 반사이익을 얻는 것
노키즈존에 대한 단순한 찬반을 떠나서 이 흐름에서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아나갈것인가에
대한 모델이 되는듯도 합니다.
[★ About 제주도] - 제주도에 유독 많은 노키즈존 찬성해야 할까 반대해야 할까 찬성 vs 반대
요컨데, 근자에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육지분들
혹은 제주도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주말에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는 제주맘 제주부모님들
아이들에게는 동물들과의 교감의 시간을
어른들은 수국과 함께 낭만의 시간을 가져보심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