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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 대한 단상

유재석 '패떴'을 떠나냐 떠나지 않느냐에 앞서

언젠가 부터 PD가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대는 지난것 같습니다.
즉 현재 유재석, 강호동 양분체제로 흘러가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자면
프로그램의 기획, 그리고 기획의도를
앞서버리는 것이 유재석과 강호동 그들의 지명도이며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그들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유재석의 무한도전과의 재계약에 대한 논란에 뒤이어
패떴 하차설이 나돌고 있는 이 즈음에

유재석의 패떴에 대한 자세와
강호동의 고깃집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을 이야기 하지 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1. 유재석과 패떴 참돔논란
 이미 많은 논란이 거쳐졌고, 지금은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속시원하게 풀어보지 못한것은 유재석의 영향력이 지대하게 끼친 프로이고, 그리고 그 영향력에는 유재석의 이미지라는 것이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한것이 사실인 이 프로에서 참돔 사건은 한 프로의 정체성 논란을 떠나  이 프로에 리얼이라고 참여하고 있는 출연자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논란입니다.
 저 또한 이번 참돔 논란에 대한 PD의 대응여부를 떠나서 유재석 및 여타의 출연자들의 자세가 다소 모호했다고 생각이 드는것은, 진실은 하나일텐데, 그 진실이 참이었어도, 자기 문제가 아닌냥 덮어두고 있었다거나, 그 진실이 거짓이었다면, 대중들을 우롱했거나, 하는 문제로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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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왜 출연자들이 거기에 총대를 매야하느냐 하는 문제를 거론하지만, 유재석의 이름을 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프로에 유재석의 이미지를 기대했던 대중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히 일종의 배신감이 들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2. 강호동의 고깃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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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글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고깃집 사건이 결과적으로는 해당 프로의 실수로서 인정이 되었지만, 결국 연예인들이 스스로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미디어 이외의 사업에서 그들 스스로가 책임에서 마치 면죄부를 지고 있는 듯한 느낌은 상당히 기분이 나쁠수 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뉴스와 그에 따른 많은 댓글 속에서 일견 합리적인 의견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왜 강호동을 욕하느냐에 초점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3. 요컨데
 연예인들은 자신의 이미지와 지명도로서 광고 및 프로의 출연료, 그리고 스스로의 이름을 내걸은 사업들로 스스로의 영리적 행위를 영위해가는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제품임을 내세우는 것이며, 그들 스스로가 소비가 되는것이고, 대중들은 소비자가 되는 것입니다. 즉 이름 하나도 하나의 제품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뒷짐지고 있었던 선례들이 많았고, 현재도 그런것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는 것이죠. 프로그램의 장악력이 달라진 지금에는 좀더 책임있는 모습들이 이제는 대중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패떴에서의 대응과 미수다에서의 대응과 그리고 대조되게 무도에서의 대응은 그리고 그러한 대응들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아마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그런 중심에 프로그램을 장악하던 PD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장악력이 달라졌다는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감 또한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