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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스태프들의 '무한도전' '김태호와 30스태프들'(무한달력 갖고 싶어요 TT)

정형돈의 표현 그대로입니다.
'아니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고 번지로 뛰어내리냐'
엘리베이터 고장이 출연자 한명이라도 번지를 뛰게 하려는 설정이었는지 진짜 고장이었는지 모를일이지만
 
 

그로 인해서 애꿎은' 무한도전'의 스태프들은 '무모한 번지점프'를 해야 했습니다.
스태프들이 번지점프를 하는 상황이
사실그렇게 웃길 일은 아닌데..
정형돈의 말처럼
'아니 정말 이상하게 방송분량 나오네'
금주 무한도전의 주 몰입도는 후반부에서 다 채운 느낌입니다.

오늘 3분의 1분량 많지 않은 분량이 뉴욕 마지막 편으로 채워졌지만.
그나마도 정말 돈 써서 뉴욕에 가서 가능한 많은 방송분량을 채우려고 했던 상황이 느껴질정도로
뉴욕이 아니어도 될만한 상황들이나
좀 억지스러운 상황연출에 방송 초반 다소 미간이 구겨졌었습니다.
아마 오늘의 방송분량을 만들면서 김태호PD 도 어느정도 예상했는지.
롤링페이퍼와 무도 뉴스의 편성으로 다소 유하게 간느낌입니다.


 

 어쨌든 롤링페이퍼를 통해서
무한도전은 자연스럽게 하하의 복귀를 준비합니다.
1박 2일에서 다소 급하게 전격적으로 김종민의 복귀가 결정된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하하입장에서도 다소 어색할수 있을 만한 복귀에
서서히 다시 캐릭터를 상기시킬 수 있는 유연한 흐름을 만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런것은 하하의 복귀 즈음에 지금의 김종민 복귀 논란의 1박 2일에 비해서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낼것이라는 것을 예측 가능케 하는 것 같습니다.

 
 


1박2일은 무한도전에 비해 어느정도 정형화된 틀이란게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김종민의 복귀를 두고 캐릭터 중복이니, 그동안 팀구조의 와해니
걱정스런 시선들이 벌써부터 오갑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그런면에서 한결 자유롭습니다.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프로그램 명칭에 걸맞게
항상 컨셉이 바뀌어도 캐릭터가 바뀌어도 팀매칭이 바뀌어도
그리 이상할것도 잠깐 실패한다고 해서 두려울것도 없다는 것이죠..
아마 이런 무형식의 형식이 무한도전의 가장 큰 장점이자 자유로움일텐데..
이런 것들을 큰 틀에서 기획해야 하는 연출자들로서는 여간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니겠죠..

어쨌든 향후 무한도전과 1박 2일의 재편이 기대가 됩니다.
다소 불협화음이 일더라도 그 불협화음마저 관심을 가지게 하는 두 프로니까요.

아 그나저나 사지 못한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 오늘 방송을 보니까 더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TT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을것 같았는데.. 수량을 더 늘릴계획은 없는 걸까요?TT

무한 다이어리 TT


무한 달력 이미지들

무한 달력

무한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