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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제주도

결혼의 여신 엔딩에 나왔던 갈대밭 제주도 산굼부리

결혼의 여신 엔딩에 나왔던 갈대밭 제주도 산굼부리

 

저는 드라마를 잘 안봅니다만 결혼의 여신은 시작부터 제주도 올레길에서 만난 인연으로 시작했다 하더니만

엔딩은 제주도 산굼부리 갈대밭에서 했다 하더군요..

 

산굼부리는 제가 처음 제주도에 왔었던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부터 인상깊게 봤던 곳이어서

대학 졸업이후 첫 제주도 가족여행 때도 코스에 넣었었고, 그 이후에도 한두차례 더 방문했었지만,

사실 이렇게 갈대가 흐드러진 가을녘에는 첫 방문이네요.

 

뱃속에 오름(태명)이가 예정일을 넘어 무리되지 않는 운동 차원에서

이곳저곳 오름들을 올라다니고 있는차에

어머니와 오름이를 배에 담고 있는 와이프 그리고 저 이렇게 산굼부리로 향했습니다.

 

집은 애월입니다. 산굼부리 가는도중 목장에서 만난 조랑말 녀석들입니다.^^ 

 

 

 결혼의 여신 엔딩에 나와던 갈대밭인 제주도 산굼부리 가기전 목장에서 만난 조랑말이들

 

말은 차이는것만 조심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물수도 있다니 ㅎㅎㅎ

 

 

결혼의 여신 엔딩에 나와던 갈대밭인 제주도 산굼부리 가기전 목장에서 만난 조랑말이들

 

산굼부리 초입에서 보이는 갈대밭이 많이도 흐드러졌습니다.

 

제주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 하다보니 산굼부리 한바퀴 도는 동안에도 먹구름과 파란하늘이 왔다리 갔다리^^

 

 

삼각대를 셀카를 위해 사용하던 옷색깔이 정말 버라이어티 했던 어느 중국인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인줄 알았는데, 갈대밭 깊숙히 기타하나 메고 노래부르던 한 처자 인상깊었습니다.

 

 

 

 

 

 

 

산굼부리 오는 도중 목장에서도 까마귀 떼가 많았는데, 산굼부리 정상에서도 까마귀떼가 몰려다니더군요. 지들이 기러기 쯤 되는줄 아는 모양입니다. ㅎㅎ

 

 

 

 

한라산 정상이 보일랑 말랑 합니다. 며칠전 구름한점 없이 파랬던 하늘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산굼부리 한바퀴 다 돌고 나올 무렵에 만나는 지점인데, 전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결혼의여신 엔딩에서 나왔던 이곳 갈대밭이 이 사진속 공간이라는 말씀을 엿듣게 되었습니다.

 

 

애써 가보진 않았지만,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돛자리만 가지고 있었다면 낮잠 한숨 자고 가고 싶게 만들더군요^^

 

결혼의 여신에 남상미랑 그 누구냐 잘생긴 청년 하나 나온다고 하던데, 그 친구들이

처음에 올레길에서 만나 결혼도 하고 우여곡절끝에 이혼하고 다시 만난곳이 이곳 산굼부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되었네요. 제주도에 내려오면 정말 열심히 블로그를 하게 될줄 알았는데,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정착 준비중에 우리 부부에게 축복인 오름(태명)이도 생기게 되다 보니, 뭔가 정상적인 흐름을 찾기가 어려웠답니다.^^ 다시 이웃분들도 방문하게 되고 이러다보니 반갑기도 하고, 다시 예전의 열정으로 열심히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ㅎㅎ 어쨌든 앞으로 제주도 소식과, 제주도 정착에 관한 내용들, 만나게 될 많은 사람들

그리고 와이프 가지고 있는 여러 교육 자료들 블로그 통해 공유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꾸준히 자료 올리는데 힘내라고 손가락 꾸욱 한번 눌러주고 가세요 ^^ 복받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