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이는 교보생명에서 발행하는 월간 life magazine 입니다. 쓸데없이 묵혀두는 것보다 유용한 정보들은 공유하는것이 좋을 것같아 선별하여 발췌합니다.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충분한 사전 준비 없이 시작한 운동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유발할 수 있고, 순발력이 떨어져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다.
겨울철에는 등산, 조깅, 빨리 걷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이중에서 빨리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다. 그렇다면 부상이나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운동 할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자.
1. 운동복장에 신경 쓰자. |
제주도 쇠소깍에서
겨울에 운동을 하다 보면 자칫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게 되거나 혹은 동상에 걸려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추운 날 야외에서 운동을 한다면 가장 먼저 복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
두꺼운 옷 한벌 보다는 가벼운 옷을 여러 겹으로 입는 것이 공기층을 두껍게 할 수 있어 보온에 더욱 효과적이다.
2. 새벽시간은 피하자. |
쇠소깍의 '테우'
3.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 |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근육이나 관절이 굳어지는 강직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준비운동 없이 본 운동을 하게 되면 인대나 힘줄에 손상을 입거나 심할 경우 골절까지 발생할 수가 있다.
샌디에고 해변 초입에 가정집
운동을 하기 전 약 10분간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추위로 굳어진 몸을 푸는 효과도 있지만, 추위와 운동에 대한 심장과 폐의 준비로서도 필수적이다.
마무리 운동 또한 평소보다 10분정도 늘려 주는 것이 좋다.
4. 약한 강도로 오랫동안 하자 |
데쓰밸리의 어느 협곡
겨울철 운동은 속보로 10분을 달리는 것 보다 천천히 30분을 뛴느 것이 사고도 줄이고 더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틀에 한번씩은 운동을 해야 운동 효과가 지속되고, 피로도 빨리 없어진다. 운동 도중 숨이 너무 가쁘다던지, 어지럽다든지, 구역질이 나거나 가슴의 통증, 두통 등이 발생하면 즉시 쉬고 다음부터는 운동량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