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 없는 아들을 위한 한 아빠의 아픔과 희망 Caffe Daddy's 대학 1학년 한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갈 무렵 제 몸무게는 47kg 정도 였습니다. 전 몰랐지만 보는 사람마다, 난민이다 피골이 상접했다 하면서 부러워하기도 하고 놀려대기도 했었지요. 어쨌든 체중이 안나가다보니 체력적으로 한계가 분명 있었습니다. 군대 갈때 목표가 딱 두가지 였는데 "밥은 잘 준다니 살을 좀 쪄오자" "내가 살던 세계와 완전히 다른 세계이니 오래갈만한 사람하나 만들어오자!!" 그렇게 간 군대에서 몸무게는 제대무렵 20kg이 불었고. 한달 고참이던 꽃다지를 좋아하고, 저에게 늘 벼락을 맞으라던, 이제 소개할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10년이 넘은 친구입니다. 이 친구의 꿈은 늘 명확했습니다. 마음맞는 여자를 만나서 해외 살기 어려운곳으로 선교활동을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전 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