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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신문기사 인터뷰 한줄에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돈으로 목숨을 바꿀 수 있나. 회사가 잘못을 인정 안하고 돈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억울하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아들 생각에 손에 잡히는 일이 없다. 제욱이 죽은 후 맨날 술로 살던 아빠가 그러더라. 돈 필요 없다고. 우리 제욱이처럼 아픈 사람이 다시 나오지 않게 싸우자고. 다른 아들들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해볼 것이다. 죽어도 탕정 공장 앞에서 죽겠다." 시사인 기사에 실린 어느 젊은 노동자 아버지의 절규입니다. 출처 : ‘삼성맨’ 아들 잃고 눈물로 보내는 또 하나의 가족 그나마 반올림이라는 단체를 통해 삼성 반도체 및 LCD 화학약품 덩어리 공장안에서 일하다 원인 불명으로 산재 보상도 받지 못하고 죽어간 젊은이들의 억울함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위 사건은 그런 숱한.. 더보기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면을 두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긴말 하여 무엇하겠습니까? 어느 부모의 말이 귓가에 맴돕니다. 이제 어떻게 아이들에게 법이라는 것이 만인에 평등하다고 가르칠수 있겠느냐던.. 한줄짜리 댓글이 귓가가 아니라 눈가에 아른 거립니다. 1988년 지강헌이 부르짖던 '유전무죄 무전유죄' 자본주의가 존재하는한 끊기지 않을테지만, 현재는 너무 적나라하게 대놓고 표면화 시키는 것이 너무나 괴씸할 따름입니다. 법과 원칙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당당하던 이명박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법과 원칙은 이땅에 힘없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오늘의 사면..... 그 법과 원칙이라는 것은 사실 실익앞에서는 무의미하고 누군가의 주관적 잣대에 의해서 좌지 우지 할수 있다는 사법주의의 한계를 돈이면 법이고 나발이고 없다는 자본주의의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