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0 - [이슈에 대한 단상] - 무한도전, '눈치게임'에 '독도'에 대한 메세지가?
지난 주 포스팅에서 이미 독도에 관한 이야기를 풀은 적이 있습니다.이번주로 이 예측이 대부분 맞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독도의 우편번호였던 799-805 805라는 숫자가 이번주에 등장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역시나 가방이 하나가 더 있었고, 그 가방의 비밀번호는 805였습니다. 캡셔 사진을 보면서 나머지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805가 등장했습니다. 1편에서도 가방 비밀번호로 등장했고 2편에서도 폭탄가방의 비밀번호로 등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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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라는 숫자와 함께 일본차가 등장합니다. 이에 대한 설은 몇가지 있는데 이후 스토리에 있어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은일본정부가 작년 4월14일 우리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이 독도부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저수로를 탐사하겠다는 계획서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이것이 합당한것 같습니다. |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에 등장하는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페이지 셋째줄 하와이도 모르고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 세종 실록의 "지리지"에 "강원도 / 삼척 도호부 / 울진현" 편에 보이는 울릉도 독도 관련 기록이다.
세종실록 지리지 50페이지 셋째줄 의 내용
于山 、
武陵 二島在縣正東海中。 二島相去不遠, 風日淸明, 則可望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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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는 분 계시죠? 지금은 때가 아니다 기다려달라?!!! 시간은 너희를 기다려 주지않아!!! 무엇을 위해 기다려야 할까요?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것으로 개인적으로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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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차가 등장합니다. ㅎㅎ 대사 한마디 없는 예상밖이지만 예상 가능한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다들 아실겁니다. 가수 김장훈, 독도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몸소 실천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번 포스팅을 통해 검은차는 구원의 의미일것이다라고 예측한바가 있는데 결국 김장훈, 김장훈과 같은 관심과 적극성이 독도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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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것에 대해 우리는 너무 의심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꾸어 이야기 하자면,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당연시 여기고 있지만, 그에 대한 근거를 들라고 한다면 누구하나 자신있게 말하지 못합니다. 무한도전이 이번에 보여준 과정은, 바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근거를 보여주는 과정이었으며, 독도를 둘러싼, 근거박약한 어떠한 입장이나 추측은 오히려 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을 흘려보내는 사이, 일본은 꾸준히 물밑작업들을 진행시켜왔고, 지금도 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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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퍼즐이 등장합니다. 어부와 늑대와 호박을 안전하게 다른 섬으로
옮기는 내용입니다. 독도와 어부? 안용복을 떠올릴수 밖에 없습니다. 늑대와 양과 호박의 관계는 기회만 되면 호시탐탐 서로를
노려대는 관계를 그립니다. 감시자가 없으면 자기것으로 여기는 억지스러운 관계를 말하는 것이죠.. 역사를 보면, 조선왕조 17세기에 울릉도를 잠시 비웠다고 합니다. 그때를 틈타 일본은 독도에 들어왔고, 안용복은 일본인들에게 울릉 우산 양도 감세관이니 어서 썩 물러가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안가 일본 어부들이 또 자리를 잡고 있어 안용복은 이내 직접 일본 땅으로 넘어가, 재발방지를 약속 받고 온것이지요... 조선왕조가 소홀한 틈에 안용복은 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켜낸 것입니다. |
빨간색을 자르면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색깔을 좀 따져볼게요.. 노란색은 천황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노란색을 잘라내니 시간이 느려졌지요? 독도문제에 있어서 일본을 잘라내는 것은, 시간을 늦추는 것에 불과하다. . 그리고 파란색이 남았습니다. 파란색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색깔인지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파란색으로 대표되는 친일관계가 가장 중요하게 끊어져야 할것 이라는 메세지가 담긴 듯 합니다. 빨간색은 우리의 국민들을 상징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할 빨간색이 잘려졌으니 폭탄은 터질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근데 재밌는 것은, 사실 빨간색은 시간을 빠르게 돌릴 뿐이지, 폭탄을 터뜨리기 위한 직접적 기폭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시간이 남았을때, 파란색을 잘라버렸다면 어찌되었을까요? 늦었다고 생각했을때.. 안된다고 생각했을때. 그때라도 파란색을 잘라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냥 제 억지스러움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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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속의 섬이름' 이라 합니다. 일본 니들이 꿈꾸는 죽도라는 것은 니들 환상에나 존재하는 것이다라는 의미겠지요.. 재 미있는걸 확인해보죠.. 틀림과 다름에 대한 이해입니다. 원래 우리가 틀린그림 찾기라는 게임을 하는데 엄밀히 보면 원본이 없는 이상 다른 그림찾기라고 해야합니다. 다를 뿐 틀리지는 않은 것이죠. 틀리다는 것에는 옳지 않다라는 개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즉, 이번 미션에 틀린그림 찾기는 둘중에 하나는 잘못되어있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고 봐야합니다.^^. 자막을 통해 '틀린그림'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그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중간에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틀리게' 표현은 김태호 PD의 보너스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마찬가지인 억지부리기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쓴소리라고 볼수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틀린 그림' 으로 강줄기를 바꿔놓았고, 어설프게 이어놓은 강줄기가 틀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들 머리속에 떠올리는 그 그림 .. 그거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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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년(중종 26년)에 간행한 조선왕조의 유권적 조선영토 해설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 45 울진현조'에 다음 같은 명문기록(독도를 관찰하였다)이 있고, 동 부속지도인 '팔도총도'(八道總圖)와 '도별도'(道別圖)에 울릉도와 우산도가 별개의 섬으로 동해안 한가운데에 명칭과 위치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팔도총도는 단순한 지도가 아닌 공문서에 포함된 부속지도라고 할 수 있다. 국제법상에서 지도의 증거능력은 통상적으로 부차적인 것이지만, 특정목적을 지닌 공공적 지도로서 본문에 부속된 경우 본문과 동일한 증거능력을 가진다. ( Durward V. Sandifer, op cit. supra note 27, p.230. ) 이러한 점에서 '우산도'와 '울릉도'가 정부간행문서상 조선의 영토로서 명문규정이 되어있고, 동부속지도(팔도총도)에도 '우산도'와 '울릉도'가 명문화 및 별개의 섬으로 그려진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국제법상 '독도'(우산도)가 조선영토라는 거증력은 극히 중요한 문서상의 증거로 볼 수 있다. 특히 '우산도'의 위치상의 오류는 옛날의 지도 제작 기술상 큰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은 팔머스 섬 사건에서 단독 국제심판관 Max Huber판사에 의해 판시된 바 있다. 출처 : http://www.sogmi.com/39?category=0 |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 나오는 지도입니다. 위에 관련한 내용은
위 이미지 두개를 참고하시 바랍니다.^^
어렵게 찾아낸 IHB라는 힌트는 많이들 아실테지만, 국제수로기구이고, 그 IHB로 메일을 보내게 되는데 그 메일 내용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 가삿말입니다. 노래 가사는 노래가사를 넘어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것이 진실인지를 보아라 라고 하는 메세지인셈이죠
근자에 IHB에서 동해표기를 Sea of japan으로 결정내리고 미국이 그에 동조하면서 이슈가 된것에 대한 김태호의 일격인 셈입니다. 4:14라는 숫자와 연관시켜보면 의미가 명확해 질겁니다.
검은차에 대한 의문이 풀렸습니다. 의문의 일본차에 대한 의문도 풀렸습니다. 다만 한가지 여전히 남아있는 의문은 유재석의 존재였습니다.
유재석이 등장하는 어느 프로에서도 당연히 무도에서는 더욱더 이렇게 존재감이 미미했던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유재석은 길을 헤메인다던가 하는 행동으로 팀 내에서 스파이로 몰리게 됩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미, 독도를 중앙에 둔 대한민국의 축소판, 독도문제에 관심없고, 눈치 보기만 하며, 이슈가 있을때만, 화들짝 관심을 갖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
그렇다면 유재석은? 대한민국 1인자 무한도전의 1인자!!!! 무도를 대한민국에 치환을 시키니 유재석은 대한민국의 1인자?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당연히 유재석을 의심했을거에요.. 이런 1인자를 본적이 없었거든요.. 불과 얼마전의 1인자를 떠올려보세요. 일본에게 막 호통치고, 큰소리 치던 그 1인자.. 그렇게 보면 얼마나 낯선 풍경인가요? 게다가 유재석이 스파이로 몰린다는 것이, 우리나라 누군가가 천황에게 고개를 숙이고, 독도문제를 남의 나라 문제인냥 여기고 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아뿔싸.....
김태호 PD가 이런 상황을 의도했을리는 없겠죠.. 그냥 저를 포함한 네티즌들의 허상일 뿐일겁니다. 그저 김태호는 신세경 불러 방송위에 품위없는 방송에 대한 자체검열을 시행하면서 툴툴된것이 다입니다.!!! 그렇게 정리되었습니다.!!!
추신 ) 유재석은 스파이가 아니다.
유재석불시수파이 ㅎㅎㅎㅎㅎ
스파이가 아니다라고 미리 만들어놓은 것은, 이미 유재석을 스파이로 몰고갈것이란것 까지 의도된 연출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김태호가 연기자들과 짯다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그리 만들어서, 나머지 출연자들로 하여금 유재석을 스파이로 의심케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죠..!!!
결국 김태호가 만든 상황들은, 바꿔말하면, 유재석의 모습은, 남은 멤버들이 보기에 스파이로 보기에 충분한데.. 뭔가 연출된 상황이 재밌습니다. ㅎㅎ 단편적으로 보면 그렇고 이걸 또 한번 꼬면 또 그렇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