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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 대한 단상

대한민국 최고의 신의 직장?


우선 현실에 있는 직장을 찾아 클릭을 해주신 분들께 미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직장이라고 할수 있지만, 대한민국 한명에게만 국한된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장관내정자들의 인사청문회가 한참입니다.

 
 어제는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는데,
이명박 정부가 이름을 보고 장관내정자를 뽑았나 하는 우스개소리도 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류우익 내정자가 아니니까. 크게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지리학 전공 교수출신인 류우익 내정자가, 주중대사를 맡고 있을때. 몇달전 중국에서, 중국정부와 대통령간의 중요한 면담이 있었던 시기에 불참했는데 미국에서 지리학 무슨 모임인가 무언가 대표자리를 넘기는 연설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쯤이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죠 어쩌겠어요 중요한 모임이었나 부지요.

오늘의 제목 신의 직장으로 넘어가 보려 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의 주인공은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인 임채민 후보입니다. 
 인물사진  
임채민 정무직공무원
출생
1958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소속
국무총리실 (실장)
학력
존스홉킨스대학교대학원 국제경제학 석사
경력
존스홉킨스대학교대학원 국제경제학 석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 학사 
 서울고등학교 
2010.08~ 국무총리실 실장
2008.03~2010.03 지식경제부 제1차관
2007~2008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 실장
2004 주 미국대사관 참사관
2004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국장
2003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 국제협력투자심의관
2002 산업자원부 공보관
1999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기획조정비서실 행정관

이것 저것 많이 하셨습니다. 어라 근데 이상합니다. 분명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인데, 아무리 그래도 보건에 보 복지에 복 유사한 글씨 조차 보이질 않네요.. 뭐 경력에 들어가지 않았을만한 무언가를 하셨나 봅니다. 이정도 그냥 넘어가줘야죠.. 국무총리실 실장 출신이시면 현정부 실세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께서 하신 말씀이

 
 "냉철한 이성보다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필요하다. 거기에 적격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밝혀지지 않은 따뜻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주 미미하게 아쉬운것은, 지금 필요한게 냉철한 이성보다는 따뜻한 가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냉철한 이성으로 현 정부 많은 것들이 이루어졌다라고 볼수는 없거든요^^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지도 몇장 주루룩 내려놓고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가 어디고 저기가 어디고 어머니가 어쩌고
요컨데, 이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대상은 위장전입은 너무나 당연시 되기 때문에 뭐라 하지도 못하겠지만,
지도 상에 땅은 20년전 500만원이면 증여세 대상인데 증여세 안낸것 같아요..
어라 그당시 농지였는데, 농지취득법도 어기신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민등록상 주소에 살고 있지 않으시군요.. 주민등록법까지 위반이네요..
임채민 후보자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다 구구절절히 가슴에 팍팍 와닿는 이유가 있으니..
뭐라 더 말을 할수가 없어요.. 법은 비록 어겼을지몰라도,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어디있겠어요. 안그래요?
물론 저같은 사람이 저런 법 위반하면, 벌금 꽤나 물었을지는 모르겠어요. 심하면 구속될수도 있나? 그건 제가 법쪽으로는 문외한이라 모르겠네요. 그래도 위대하신 장관 내정자이기 때문에 저와는 다른 법을 적용받아야 할것 같아요 암요^^

제가 가장 임채민 장관 내정자를 부럽게 생각한것은 지극한 효심 때문인데요.. 임채민 장관 내정자의 부친은 아마 대한민국 모든 취업준비생들이 선망할 만한 곳에서 일하고 계세요.. 임채민 내정자의 말을 빌리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나오시고 한달에 100만원정도 받으신데요... 물론 큰기업을 운영하는 내정자의 매형이 드린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연봉 1200큰 돈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번이면 나머지 육일동안 대리운전이라도 뛰면 되지 않겠어요?^^ 근데 게다가 이낙연 의원이 준비해온 자료에 의하면,  아버님은 지금까지 열번이 넘게 해외여행을 다녀오셨어요. 거기다 체류기간이 보통은 5-6일이요 3달이상 체류한적도 몇번이나 되어요..

그런데도 월급은 꼬박꼬박 나와요... 혹시 월급 뿐 아니라 여행 비용까지 대주시냐 하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너무나 부러워할까봐 대답을 회피하세요. ㅎㅎ 자료요청을 했는데 너무 부러워할까봐 자료 준비 못하셨나봐요..


게다가 임채민 장관 내정자도 대단한 곳에서 일을 하셨어요... 내무부차관 자리에 있다가 두어달 만에 법무법인에 취업을 하셨다 하는데,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신대요.. 아.. 왜 양심의 가책 운운하느냐구요? 공직자윤리법에 의하면 업무관련성이 있는 법인이나 회사에 1년간 취업 금지가 되어있거든요. ㅎㅎ

 


아참 이 분 거기서 2달 열흘을 일했는데 5천 3백을 받으셨대요. 와우. 말씀하시길 연봉계산상 매월 1600정도 받으니까 열흘 일할계산에서 그정도 돈이 나왔다 라고 합니다. ㅎㅎㅎ 근데 계산해도 안나와요.. 매월 1600이면 두달이면 3200 열흘이면 일할계산에서 533만 3천3백3십4원인데. 아무리해도 4천은 안넘거든요. ㅎㅎ 아마 2달 열흘일하고 보너스까지 받으셨나봐요. ㅎㅎ

이쯤되면 임채민 후보자의 과거 직업도, 내정자 부친의 그것도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신의 직장 아닐까요



심심하게 읽지 마시라고 우스운 문체로 사용했지만, 전 이 내용을 방송에서 보면서, 지금 이순간도 어느 도서관 어느 독서실에서 피닳게 취업준비를 하고 있을 이땅의 많은 젊은 청춘들이 떠오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남의 나라 이야기길래 1년의 반이상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는데도 한달에 백을 꼬박꼬박 챙겨주고, 3개월 못미친 기간에 서민 1년 연봉 이상을 받느냔 말이지요..

임채민 내정자의 하이라이트가 나왔네요.. 내정부 차관시절에 키코가 터졌는데, 그때당시에는 중소기업의 편에서 은행과의 소송등에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까지 짰다고 합니다.
위에서 밝힌 법무법인이 광장이라는 법무법인라는데 광장은 은행을 대리해서 키코소송을 중소기업과 진행중이었다고 하네요... 왜 그 법무법인에서 그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주면서 있게했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이런 차원(?)이 다른 사람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들어섰을때, 어떻게 가장 필요한 서민들의 복지를 이해하고 고민할수가 있겠습니까?
이 정부의 정책이 일반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를 알것 같지 않습니까?

P.S) 아참 그러고 보니 노통 장관 내정때 위장전입 하나로 막 핏대 올리면서 도덕성 운운하던 사람들.. 어디 출장이라도 갔나요? 아니면 다 물갈이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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