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협재해수욕장 금능 해수욕장에서

밋밋할수 있는 바다사진에

포인트로 늘 어여쁨을 담당하고 있는 바로 그섬 비양도입니다.

 

사실 제주도에 비양도가 두군데가 있어요.

한군데는 저도 가보질 못해서 흐흐

제가 소개드릴 비양도는

제주도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보셨을 바로 그 비양도입니다.

 

그런 비양도가 제주도 여행 코스를 짤때 직접 가볼만한 곳으로 흔하게 추천받는 곳은 아닙니다.

 

제주여행 가장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우도

부터 이맘때쯤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

짜장면(?)으로 유명한 마라도

제주감성 같지 않은 추자도.

 

뭔가 특별히 내세울만한게 없는듯한 비양도는

시간을 쪼개가며 제주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뭔가 밋밋하긴 할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비양도는 비양도 나름대로의 평온한 매력이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대신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비양도 거의 다 왔네요 제일 먼저 반겨주는 하양이 등대입니다.

내가 비양도의 문지기다 빨강이 등대도 맞이해주구요

이번에 갔을때, 작은 마을 한복판이 공사중이라 이 길을 거쳐 들어간분이 많지는 않으셨을 것 같아요

게다가 예전이랑 선착장 위치도 바뀌었더라구요.. 갯무꽃이 한창일때  저또한 처음인지라

이 길이 이쁜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유채꽃과 갯무꽃이 화려한 콜라보를 이루어낼지는 몰랐답니다.

먼발치에서 본 비양도 정상 등대에요 비양도 정상을 오르다 보면 길이 두갈래로 나누어지는데, 보통은 그 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랐지만, 이번에는 왼쪽으로 올라봤답니다. 내려올때 생각하면 이 코스로 오르는게 더 좋을 것 같긴 하더라구요

 

 정상에 있는 비양도 등대의 모습입니다.
 비양도 정상을 올라가는 길에 갯무꽃이 사진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네요

 

사실 비양도 정상은 늘 거센 바람이 점령하고 있어서 아이들같은 경우는 농담 1.5프로 보태서 잘못하면 날라갑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바람이 별로 없었어요. 모자 쓰고 가시는 분들 조심하시길  ㅎㅎ
작은 대나무 숲 터널이 있어요. 제주에서 스냅 촬영 하시는 분들이 찾으신느 감성사진과 잘 맞아 떨어질것 같아요. 어찌보면 숨겨진 사진포인트가 될수도 있겠네요
 비양도 정상을 돌고 둘레길로 접어들면, 묵직한 코끼리 바위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마주치는 순간에는 무슨 코끼리야 할수도 있겠지만, 끝자락에서 살짝 코를 보여줍니다. ㅎㅎ
 비양도에서 가장 걸을때 느낌있는 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길이에요 한라산을 향해서 쭈욱 뻗은 길을 한참을 걸어줍니다. 이제 거의 다 왔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인 돌담도 살짝 담아주고
 다시 포구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살짝 있던 날이다보니 한라산이 깨끗하게 보이지 않지만 눈이 시원해집니다. 쫙 펼쳐진 풍경에
문지기에게 안녕하게 이제 나갈 시간입니다.^^

 

 

 

원래 비양도 배가 두개가 있어서.

12시 배가 있었는데, 코로나 여파인지

한대가 운행을 안하면서 1시 20분 배로 타고 들어갔고

막배인 3시 20여분 배로 나왔답니다.

 

정상을 돌아 한바퀴 도는데 성인기준 한시간이 조금 안걸릴거구요

사진찍으면서 넉넉하게 돌기에는 1시 20분 배는 다소 빠듯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제주여행에서 코스 짜실때 꼭 비양도를 넣어서 10여분 남짓 배도 한번 타보시고

여유로운 여행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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