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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고려장은 고려에 없었다.. 애매, 야채, 식구의 공통점은??

학교에 다닐때 고려장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가장 부끄러운 역사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이 고려장이라는 아픈 역사를 토대로 효의 중요성을 되새기곤 하였지요..



할머니를 지게에 싣고 산으로 올라가는 아버지.
이유모른채 소풍이나 가려니 하고 조용히 따르는 아들녀석,
산깊은 곳에 할머니를 버려둔것을 알게 되자 아들은 황급히
다시 올라가 지게를 메고 아무말 없이 걸어갑니다.
아비는 왜 지게를 들고 내려오냐고 아들에게 묻고
아들은 훗날 아버지가 할머니처럼 늙으면 그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아버지는 그때서야 깨닫고 다시 할머니에게 달려가 세 가족은 울며 웃으며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에게 참으로 친숙한 저 이야기.. 사실 저 이야기는 중국의 소설이라고 합니다.

고려장의 역사를 파보니.. 그렇게 기록을 잘해놨다는 고려의 어느 문헌에도
이 고려장에 대한 기록은 나와있지 않으며, 그당시 귀족들은, 재산을 함께 묻는 순장.
그리고 일반백성들 중에서, 관을 짤 돈이 없는 사람들은, 시체를 산에 버리곤 했답니다.

이 내용들은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고려장이라는 것이 기록으로 처음 등장하는 것은, 이상하게도 일제시대, 한 서양인의 책에서입니다. 허나 속을 들여다보면, 그 서양인은, 한번도 조선에 가보지를 않았고, 주욱 일본에서 상주를 하면서 책을 썼다고 합니다.

<출처 : 스타 N news>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유추가 가능케 합니다. 바로, 일본이 그에게 우리나라를 천박하고 개념없는 민족으로 묘사하고자 했던 것이죠..일본이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훼손하려고 했던 역사들은,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널려있으니, 당연히 설득력을 가질 법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고려장이었을까요?
일제가 그 시대에 한참 열을 올리던 작업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문화재를 빼돌리는 일이었습니다. 유수의 문화재가 무덤을 통해서 나오는 것을 알게된 일본은, 전국 각지에 무덤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유교적 문화가 강하던, 우리나라 백성들의 반발이 심할 것을 예상해. 부끄러운 역사날조를 통해서 희석화 시키려고 한것이지요..

서프라이즈를 보면서 부끄러웠습니다. 일본이라면 발끈하는 민족정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본이 만들어놓은 것들 행해놓은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 말이지요..
이시대 다시 버려지는 노인들에게 서슴없이 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언론매체 우리들에게 좀 더 알고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개그콘서트의 코너의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에 애매라는 단어는 모호라는 단어와 의미상 같고, 애매는 일본식 한자표현, 모호는 우리나라의 한자표현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고귀하신 이명박 가카께서, 물가운운하며 야채라고 표현한 그 야채또한 일본식 한자이며, 우리나라식 한자표현은 채소입니다.

식구는 먹을식에 입구.. 그저 밥 같이 먹는 공동체 라고 일본이 우리나라의 '가족' 공동체를 깎아 표현한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여전히 우리 주위에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는 너무나 허다합니다.

우리는 흔히 다름과 틀림을 혼동하고는 합니다. 다르다는 것은 옳고 그름이 아니지만, 틀리다는 것은, 한개는 옳지 못하다는 것, 부정의 대상이 됩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고, 장애와 비장애가 다른것이고, 오이와 호박은 다릅니다. 다른것은, 각기 다른 각각의 객체가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틀린것은, 바로잡아야 할 대상입니다.

일본식 표현 일제의 잔재.. 다지 다른 표현 다른 문화라고 생각되어질수도 있지만, 역사를 돌이켜봐도, 이 다름에는 꼭 바로잡아야 할 틀림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틀린 역사를 바로잡을 필요가 없는 다름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일제시대로 인해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꾀했다고 생각하는 뉴라이트요.. 그릇된 역사에 대한 반성, 성찰없이, 현재까지 흘러 일제시대부터 이어오던 권력의 대물림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고, 올바른 역사인식속에서 올바른 바로잡음이 나올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뉴라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들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내용에 공감하신다면 스리슬쩍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