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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 대한 단상

오마이뉴스가 발빠르게 안철수 원장과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의 관계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에 기대를 걸고 있음에도
그 배후에 윤여준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 발빠르게 안철수 원장의 이에 대한 입장을 확인해 준것 같은데요..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윤여준씨가 청춘 콘서트 기획자라는 것은 언론의 오보이며, 그는 청춘 콘서트 게스트 중 한명.

- 윤여준씨가 밝힌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설과 그에 따른 선거전략을 기획하고 있다는 것은 안철수 원장의 생각이 아니며, 3개월 전에 윤여준씨를 처음 만났고, 위 내용은 윤여준씨의 생각일 뿐이다.

- 윤여준씨가 이야기한 출마확률 90프로에 대해서 안철수 원장은 여전히 반반이며, 제 3 당 창당에 관한 이야기 또한 안철수 원장의 생각은 아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돌기에 안철수 원장은 직접 윤여준씨를 만나서 앞으로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말을 했다.

- 안철수 원장은 윤여준씨가 멘토라고 이야기한적 없고, 그런분이 멘토라면 아마 나에게는 300여명이 넘을 것. 오히려 그보다 나이가 어린 김제동씨나 김여진씨가 나에게 멘토역할에 가깝다

 

 


                              안 멘토

            나이어리지만 멘토역할 가능
   


그에게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그의 생각에 여러모로 박수와 지지를 보낼수도 있지만, 여전히 모호한 색깔 때문입니다. 이 색깔이라는 것은 그간 우리나라에서 불필요하게 오갔던 이데올로기적 쟁점이 아닌, 정치적 신념 정도라고 할까요? 학자적 위치에서 이슈를 다루는 것과, 정치적으로 신념을 가지고 다루는 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수 있겠는데..
그런면에서 멘토로 김제동씨와 김여진씨를 언급한것은, 환영할 만한 일인것 같습니다.

진보정당 쪽에서 후보자를 따로 낼 가능성이 높고, 그리한다면, 개인적으로 진보후보를 지지하겠지만, 그마나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를 건전하게 돌려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착한 정치꾼의 이미지를 이어나갈수 있는 인물중의 하나를 안철수 원장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오마이뉴스를 통한 윤여준씨와의 선긋기는 분명 반가운 일인듯 합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링크 "윤여준이 기획자? 그건 언론의 오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2161&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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