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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박2일에서 보여준 박찬호의 기적이 2010년 마운드에서도 일어나길 바랍니다. 1996년.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박찬호의 투구를 보기 위해. 강의도 빼먹고 당구장 TV 앞에 자리를 틉니다. 시원시원한 박찬호의 투구에 17인치 TV 앞에 모여 열광하면서, 그렇게 박찬호는 우리의 가슴속에 레전드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정작 박찬호라는 사람이 우리의 가슴속에 크게 자리잡은 이유는 그의 실력 뿐만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늘 가지고 있던 스스로의 상징성. 그 상징적인 의미로 어떻게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지를 늘 고민하고 성적이 부진할때 늘 자신의 홈페이지로 팬들과 고국의 팬들에게 미안함과 다짐을 전했던 그. 다른 스포츠인들이 가지지 못했던, 진솔함과, 세심함, 그리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먼저 감당하려 했던 책임감까지 그를 알아왔던 많은 사람들은 그의 성적과는 별개로, 그의 위치와는 별개.. 더보기
'거문도 등대' 여행 '1박2일' 스태프들의 밥상에 더욱 감사하는 계기 황정민의 시상 소감이 떠오릅니다. "저는 숟가락만 올린 것일뿐, 밥상을 차려준 스태프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다른 예능들에 비해 스태프들과의 방송교감이 많았던 1박 2일이었습니다. 허나 그동안의 출연이 스태프들과의 게임에 치중되어있던 반면에 오늘의 거문고 편은 그들의 노고에 감사할줄 알게된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1박2일이 늘 시청자에게 주는 선물은 어딜 가던 그 지역 그대로의 멋과 정취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 엮어나가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만들어가는 감동인것 같습니다. 때로는 감동을 위한 약간의 작위적인 냄새가 날 때도 있지만 강호동의 약간 오버스러운 캐릭터를 생각한다면 이또한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문득 1박 2일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무엇을 바랄까? 아니면 1박 .. 더보기
대한민국 5대 예능 입지 굳히기 무도, 1박, 패밀리, 야구단, 남자 리얼 예능 포맷의 선두주자 '무한도전'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1박2일'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래도 썩어도 준치 '패밀리가 떴다' 삐딱이들의 반란 리얼 스포츠 예능이라 더 좋은 '천하무적 야구단' 위태했던 이경규의 유쾌한 부활 '남자의 자격' 이정도면 대한민국 5대예능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요? 나름대로 자기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고, 이젠 시청률에서도 안정권으로 진입했다고 볼만한 위 5개 프로입니다. 1. 무한도전 -일일시청률 17.8% (2009.11.21기준, TNS미디어 제공) -소개멘트 : 국내 최고 리얼 버라이어티쇼,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랑하는 여섯 남자들의 좌충우돌 도전 -출연 :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길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예능.. 더보기
1박2일에 소개 된 제주도 김녕 해수욕장 1박2일 제주도 국도편을 통해서 김녕해수욕장이 나왔었죠.. 개인적으로 제주도 해수욕장중 가장 좋아하는 해수욕장이라서 올초에 친구와 함께 했던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김녕 해수욕장을 가기전 정자 두채 입니다. 1박2일을 통해 보여진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죠.. 물색깔은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해수욕장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수욕장인데 수심이 완만하게 깊어지고 모래도 아주 곱고 물도 보시는 바와 같이 맑아서 아이들 또한 해수욕하기 그만입니다.^^ 김녕해수욕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하는 곳은 위 사진에 바다 건너의 모래사장입니다. 사진을 찍은 이쪽은 횟집과 민박만 몇곳 있습니다. 아마 1박 2일에서 강호동씨 등이 물에 빠진 곳은 아마 건너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곳에는 샤워.. 더보기
이승기 신종플루 이광기 씨 아드님의 안타까운 신종플루 사망 소식 지금도 충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너무 고된 역사를 살아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아무리 심각한 상황도 그 심각성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말이 흔히 안전불감증이라고도 표현이 되죠.. 주변에서도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늘어나고 특히 충청지역에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에.. 이승기 군의 신종플루가 뉴스 탑에 올랐고, 1박2일로의 여파까지 우려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짚어보건데.. 사실상 국민들은 심각성을 느끼더라도 할게 별로 없다입니다. 이미 심각성을 느낀 상태로 왠만한 분들은 다들 준 의학전문가가 되어있고 더더욱이 영유아, 노인분들의 건강까지 챙겨야 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일거수 일투족에 조심하기 마련이니까요.. 근데 우스운건 정부의 태도입니다. 개인에게 위생관리나 이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