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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

고려장은 고려에 없었다.. 애매, 야채, 식구의 공통점은?? 학교에 다닐때 고려장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가장 부끄러운 역사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이 고려장이라는 아픈 역사를 토대로 효의 중요성을 되새기곤 하였지요.. 할머니를 지게에 싣고 산으로 올라가는 아버지. 이유모른채 소풍이나 가려니 하고 조용히 따르는 아들녀석, 산깊은 곳에 할머니를 버려둔것을 알게 되자 아들은 황급히 다시 올라가 지게를 메고 아무말 없이 걸어갑니다. 아비는 왜 지게를 들고 내려오냐고 아들에게 묻고 아들은 훗날 아버지가 할머니처럼 늙으면 그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아버지는 그때서야 깨닫고 다시 할머니에게 달려가 세 가족은 울며 웃으며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에게 참으로 친숙한 저 이야기.. 사실 저 이야기는 중국의 소설이라고 합니다. 고려장의 역사를 파보니.. 그렇게 기록을 잘해놨다는 고.. 더보기
[개콘] 개그콘서트 '애정남' 에서 풀어줬으면 하는 모호한 이야기 몇가지 TV를 잘 보지도 않고, TV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TV 시청 자체가 익숙치 않음에도, 간간히 보이거나 들리거나 하는 티비 내용들중에 빠지지 않는 프로 중 하나가 개그콘서트 입니다. 개그콘서트 이젠 장수프로로 불리만 하지요.. 게다가 타 방송사 개그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의 세월동안 무수히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던 것을 상기하면, 개그콘서트의 가치는 그만큼 실감이 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개그콘서트가 다른 유사한 코미디 프로그램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이유를 개그맨들의 연기에서 찾고 있는데요, 간혹 타방송사 개그 프로그램 중 몇몇 소위 떴다하는 코너를 보면, 역시 연기를 잘하는 개그맨들이 펼쳤던 내용들이었던 것같습니다. 실제 소재가 나쁘지 않고, 공감갈 만한 연출이지만, 개그맨들의 연기력이 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