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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

[미국 경험기] 그의 엉덩이를 툭툭 치자 그녀들이 경악하며 소리지른 한마디. "Oh my GOD" 꺄악 사연인즉슨 이렇습니다. 미국에 갔을때, 아는 형은 프로필 사진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사진찍는 것을 많이도 좋아하고, 특히 젊은 여성 친구들은 자신들의 미를 뽐내기 위해서, 잘찍는 프로필 사진들을 휘젓고 다니곤 하죠.. 그 형이 프로필 사진관을 운영하고는 있었지만, 사진에는 거의 초짜였고, 자기 사업도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낯선 풍경들에 대해서 적응과 용기가 필요하던 시점이었더랬습니다. 잔뜩 움츠린 어깨로 사진관의 이것저것을 만지고 있던 형에게 전 힘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엉덩이를 툭툭 쳐줬습니다. 아주 일반적인 상황아니겠습니까? 근데 그와 동시에 사진관 입구에서 당황스런 음성이 울려퍼집니다. " Oh my god " 소리를 따라간 그 자리에는 어여쁜 .. 더보기
해뜨는 동해(정동진)에서 해지는 서해(안면도)에~ 까지(하루만에 일어난일) 사진은 참고로 모두 옴니아2로 찍은 것들입니다. 우연하게 접하게 된 파노라마 기능은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작동법이 익숙해지기전까지는 꽤나 까다로워서, 애를 먹기도 했지만, 찍을수록 매력이 있었습니다. 미흡한 이미지 합성처리가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기도 했답니다.^^ 제가 힘겨울때 많이도 보살펴준 친구 녀석이 갑작스런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바다를 보고 싶다는 거였어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어디로 몇시에 어떻게 갈까만 정했습니다. 청주로 내려온 그녀석을 무작정 차에 싣고 제천까지 달려 기차로 정동진까지 가기로 합니다. 그 시작이 노래제목처럼 해뜨는 동해(정동진)해지는 서해(안면도)까지의 여정이 될줄은 몰랐답니다. ㅎㅎ 정동진으로 말하자면 저에겐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정동진에 유일하게 하나 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