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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유독 많은 노키즈존 찬성해야 할까 반대해야 할까 찬성 vs 반대

안달레 2018.08.31 16:36
제주도에 유독 많은 노키즈존 찬성해야 할까 반대해야 할까 찬성 vs 반대

 

제주도는 아마도 단일면적당 가장 많은 노키즈존이 존재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오죽하면 노키즈존을 지도화한 노키즈맵도 등장했습니다.

제주도 노키즈존 지도, 노키즈맵 출처 : 나인제주 협동조합http://cafe.daum.net/nainjeju

 

노키즈존이 생기게 된건 '맘충'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일부 몰지각한 아이 부모들 때문이기는 하겠죠.

어찌보면 일반식당에서 아이손님을 반기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냉정하고 냉정하게 업체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아이는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아이 전용 테이블을 비치시킬수도 있고, 아이를 위한 포크나 숟가락이 추가로 필요할수도 있고,

아이들로 인해서 위험성이 늘어나고, 아이들이 지나치게 소란스럽기라도 한다면

다른 손님들이 업체에 대한 이미지가 좋을리 없겠지요.!!

노키즈존을 찬성하는 카페 사장님 출처 : 나인제주 협동조합http://cafe.daum.net/nainjeju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는 참 매정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 사회 우리 공동체가 언제부터 아이들에게 이렇게 야박했었을까 싶기도하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몰지각한 행동들로 인해서

그렇지 않은 부모들까지 도매급으로 넘겨지는 듯한 억울함..

설령 이해한다하더라도 갑자기 노키즈존으로 바뀐 식당이나 카페에서

거절 당했을때의 그 분노에 가까운 당혹스로움

이런 입장을 생각해보면 노키즈존에 대한 반감 그로인한 반대 또한 당연해 보입니다.

노키즈존을 찬성하는 부모 출처 : 나인제주 협동조합http://cafe.daum.net/nainjeju

 

다만 노키즈존에 대한 찬성이 비단 해당업체들에 국한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아이를 좋아하는 것과,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조용하게 있고 싶은 마음은 또 다를 겁니다.

오죽하면 맘카페에서도 노키즈존을 반대하지만, 사실 짬이나서 식당이나 커피숍을 방문해야 한다면

모처럼 아이한테서 해방된 느낌을 받기위해서 노키즈존을 찾아가고 싶다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노키즈존 반대와 찬성은 사실상 명확한 선이 그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마치 노키즈존을 선언한 업체들에게

큰 반감이 씌워질것 같지만 그또한 아니라는 것

어찌보면 다른 형태의 마케팅 수단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주도는 특히 경치 좋은 곳에 핸드메이드를 활용한 커피숍들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작은 식당들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업주들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오게 되면 불안하지 않을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어느순간 노키즈존이다라고 밖에 띡 한줄 걸어놓으면

그 거절당한 불쾌감에 부모들은 반감을 가지고 그런 노키즈존에 반대를 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노키즈존 찬성이냐 반대냐 쉽게 이분법적으로 나뉘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키즈존을 영위하면서 얼마나 자기의 영역을 찾아와주는 손님들에게

불편하지 않게 양해를 구할수 있는지,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는 현장에서 업주들이 얼마나 아이들로 인해서 때론 불편하고

때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그런 인식들이 점점 좁혀질수 있는 꾸준한 공론장이 필요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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