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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체조, 기저귀 체조, 육아 두뇌 발달 놀이 월령별 체조

신생아 체조, 기저귀 체조, 육아 두뇌 발달 놀이 월령별 체조

 

 

이제 지후가 1개월을 갓 넘겼네요.

똥기저귀 빨면서도 역시나 힘든줄 모르고 시간이 흘러 가고 있습니다.

다만 와이프가 주기적으로 유축을 해줘야 하는데 새벽시간에 비몽사몽간에 힘겹게 유축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좀 아파오네요..

 

간간히 초점책을 보여주고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쓰인 간단한 동화책 정도 읽어주고 있습니다.

신생아 놀이? 신생아 체조? 어쨌든 기저귀를 갈면서 죽죽은 해주고 있었는데

조금은 더 체계적으로 스트레칭을 시켜주고 싶어서 정보 검색을 하다보니

시기별 적합한 체조가 아이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군요^^

 

아래글은 미즈넷을 통해 퍼온 글이고 출처는 레이디 경향이네요.

혹여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누워있는 시기 생후 0~8개월

출처 :  레이디 경향 신생아 체조시키기 월령별 체조

아이는 생후 1개월 반 정도까지 타고난 반사로 바깥 세계에 응답한다. 아직 바깥세상의 움직임에 반응할 수 없기 때문에 기저귀 체조와 같은 최소한의 접촉을 통해 뇌 속의 신경회로를 만들어간다. 이 시기에는 하루 세 번 정도 아이의 몸을 뒤집어 팔다리를 단련시키는 것이 좋다.

발달별 기저귀 체조

기저귀 체조는 동작은 간단하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기저귀 체조를 할 때는 무엇보다 엄마의 구령이 중요하다. 매일 기저귀를 갈 때마다 말을 걸어주다 보면 아이가 엄마의 말에 자연스레 반응하게 된다. 매일 조금씩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아이의 동작이 보다 뚜렷해지면서 몸과 마음도 함께 건강해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훈련이 바로 기저귀 체조다.

1. 반드시 아이와 시선을 맞추자

기저귀 체조를 할 때는 반드시 몸을 숙여 시선을 맞춘다. 아이가 다른 곳을 보거나 자세가 비뚤어진 상태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느닷없이 시작하지 말고 우선 "기저귀 체조 하자"라고 즐겁게 말을 걸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기저귀 가는 일을 놀이로 인식하게 된다.

2. 기저귀를 갈면 얼마나 상쾌한지 느끼게 해주자

기저귀가 더러워졌을 때는 바로 갈아줘야 한다. 아이 스스로 깨끗한 상태가 기분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저귀 체조를 하기 전에는 엉덩이를 먼저 깨끗이 닦아준 뒤 뽀송뽀송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3. 말을 걸면서 몸을 움직이게 하자

체조를 할 때는 "하나, , " 하며 구령을 붙이자. "하나" 하면 오른쪽 다리를 올려주고, "" 하면 왼쪽 다리를 올려준다. 계속하다 보면 "하나, " 구령에 맞춰 그에 맞는 다리를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

 

0~3개월 반 기저귀 체조1

기저귀를 벗기면 아이가 몸을 쭉쭉 뻗기 쉬워진다. 이때 아이의 반사를 이용해 몸을 움직이는 법을 가르쳐주자.

출처  : 미즈넷을 통한 레이디 경향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는 아기 체조 기저귀 체조 월령별체조

     ① 아이와 마주보기

기저귀를 벗긴 다음 천장을 보고 누운 아이의 정면을 바라보며 앉는다.

② 다리 굽혔다 펴기

아이의 양다리를 가지런히 모은다. 그런 다음 엄마가 양손으로 아이 발을 들어 올린 상태로 구부린다. 엄마의 양손 엄지로 아이의 발바닥을 지탱하고 아이가 스스로 무릎을 굽히도록 유도한다. 나머지 네 손가락은 아이가 가랑이를 벌리지 않도록 지탱한다.

③ 문질문질, 싹싹

"기분 좋아?" 하고 아이에게 말을 걸면서 허리부터 무릎, 복사뼈, 발꿈치, 발끝까지 힘을 뺀 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내려온다. ~③의 과정을 첫날에는 한 번, 둘째 날에는 두 번, 셋째 날에는 세 번 반복한다. 넷째 날 이후에는 기저귀를 갈 때마다 세 번씩 해준다.

 

3개월에서 5개월 기저귀 체조 2

 

엄마가 팔다리를 문지르는 것에 맞추어 아이가 양팔과 양다리를 뻗게 되었다면 다음 단계를 시도해보자. 기저귀 체조 2의 목표는 엄마의 구령에 맞춰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출처 : 미즈넷을 통한 레이디경향 두뇌발달에 좋은 신생아 체조, 아기 체조, 기저귀 체조 월령별 체조시키기

                ① 구령에 맞춰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에 맞춰 아이의 발목에 손을 대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구부린다. 다리가 잘 구부려졌으면 아이 스스로 다리를 뻗게끔 살살 당긴다. 다리를 당길 때는 단번에 당기지 말자. 아이의 다리를 구부릴 때는 살짝 힘을 주어도 괜찮지만 뻗는 동작은 아이가 스스로 차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후 엄마가 아이 다리를 구부리고 아이는 스스로 뻗는 동작을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반복한다. 다리가 쩍 벌어진 자세가 되지 않도록 엄마의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아이 발을 지탱해주어야 한다.

② 팔 체조

아이의 양팔을 어깨 높이까지 올린다. ", 팔 뻗자"라고 말을 걸면서 아이의 양팔을 좌우로 뻗는다. 이때 너무 세게 당기지 않도록 한다. 이후 엄마의 한쪽 새끼손가락을 아이에게 쥐어준다. 그 다음 아이의 몸이 바닥에서 떨어질 때까지 끌어당긴 뒤 다시 천천히 내려준다. 이때 다른 쪽 손은 언제라도 아이를 받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③ 문질문질, 싹싹

기저귀 체조 1에서 했던 것처럼 다정하게 말을 걸면서 아이의 몸을 천천히 문지른다. 절대 힘을 세게 주지 말고 부드럽게 문지르자. 손 전체를 이용해 문지르면 아이에게 지나친 자극이 된다. 손날이나 손끝으로 '톡 톡 톡' 하고 부드럽게 터치한다는 느낌으로 문지르는 것이 좋다.

 

5개월 반에서 8개월 반 기저귀 체조 3 

 

출처 : 미즈넷을 통한 레이디 경향 월령별 체조

아이가 혼자 앉는 데 익숙해졌다면 기저귀 체조 3으로 넘어가자.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기다리는 법을 익히면서 허리와 팔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체조다. 이 동작을 익히고 나면 기저귀 갈기가 한결 편해진다. 아이가 밥을 먹은 직후라면 30분이 지난 후에 체조를 시작하자. 기저귀 체조 3은 아이가 걸을 수 있게 될 때까지 하루에 적어도 2, 3회는 계속 해주어야 한다.

① 발가락, 안녕?

아이가 자신의 발가락을 볼 수 있게끔 아이의 다리를 얼굴 위까지 들어 올린다. 그리고 "엄지발가락아, 안녕?" 하고 말을 걸며 다섯 발가락을 순서대로 매만져준다. 이때 아이가 자신의 발가락을 잡고 싶어 하면 엄마는 아이의 손을 발에 대주고 아이가 자신의 발을 쥘 수 있게끔 도와준다.

② 쭉쭉 뻗어봅시다

"쭉쭉 늘리자"라고 말을 걸면서 아이의 어깨부터 발끝까지 천천히 훑어 내리며 쭉 늘여준다.

③ 한 발씩 쥘 수 있을까?

아이의 오른손에 아이의 오른발을 쥐어주고 좌우로 흔든 다음 다리를 뻗게 한다. 이후 왼손에 왼발을 쥐어준 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이 동작들을 해냈다면 다음에는 오른손으로 왼발을, 왼손으로 오른발을 쥐어주고 각각 흔들어준 다음 다리를 뻗게 한다.

④ 다리를 잡고 뒹굴

아이의 양손을 교차시켜 양발을 동시에 잡은 상태에서 몸을 한 번 뒤집고, 반대쪽으로도 다시 돌려준다. 아이의 등을 배의 밑바닥이라 생각하고 좌우로 흔들어주자. 이 운동은 아이의 평형감각을 키워준다.

 

 목을 가누는 시기 3개월에서 5개월 반

 

이 시기의 아이는 스스로 주위를 돌아보며 소리에 반응하고 장난감을 손에 쥐려고 한다. 뇌신경 세포가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이의 탐구심도 높아지므로 외부에서 자극을 주면 아이는 다양한 것을 재빠르게 익힌다. 또 호기심이 왕성해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을 만지거나 입에 넣어 확인하려고 한다. 아이가 4, 5개월이 되면 리듬감을 키우는 놀이도 시작하자. 자극을 줄 때 아이가 반응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웃는 얼굴로 칭찬하는 것이 좋다.

출처 :  미즈넷을 통한 레이디경향 신생아 체조, 아기 체조

천천히 움직이는 물체 눈으로 따라가기

눈동자를 조금 움직이는 게 전부였던 아이가 목을 가눌 수 있게 되면서 목을 좌우로 움직이며 사물을 시선으로 쫓는 것이 가능하다.

 

- 티슈 대여섯 장을 물에 적셔서 공 모양으로 뭉쳐 엄마표 장난감을 만든다. 이 장난감을 바닥에 내려놓고 엄마가 좌우로 굴린다. 그런 다음 아이가 눈으로 움직임을 따라가게 놔둔다. 크기가 다른 티슈 공을 여러 개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

뇌에 미치는 작용

- 아이가 알록달록한 색깔의 공이나 풍선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게 하자. 이 경우 아이 뇌의 신경세포가 보다 복잡해지고 시냅시스를 만드는 움직임이 왕성해진다. 그 결과 물체를 눈으로 보는 감각 기능이 더욱 발달하게 된다.

챙겨야 할 TIP

아이에게 추시를 시킬 때는 "오른 쪽으로 간다!" 등 엄마가 말을 걸면서 놀아주어야 한다. "재밌었지! 한 번 더 할까?" 하고 아이를 요란하게 칭찬해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자. 엄마에게 칭찬을 받으면 아이의 의욕도 높아진다.

           균형감각 키워주는 다리 흔들기

귓속에 있는 전정기관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반사를 '미로반사'라고 한다. 이것은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무척 중요한 반사다. 아이를 뒤집어 눕혀놓기 놀이를 하면 이 반사가 촉진된다.

놀이 방법

- 이 시기의 아이는 별난 움직임을 아주 좋아한다. 아이의 발목을 잡고 "흔들흔들" 구령을 붙여가며 좌우로 흔들어주자. 이 놀이를 싫어하면 왜 그런지 꼼꼼하게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울거나 싫어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뇌에 미치는 작용

- 아이의 전두전령을 자극해 기억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킨다.

챙겨야 할 TIP

아이의 발목을 가지런히 모아서 잡고 양 발목 사이에 검지를 끼운다. 이때 반드시 위에서 잡아주어야 한다. 한 손으로 잡기 힘들다면 거즈로 아이의 양 발목을 가볍게 묶은 다음 매듭을 잡고 흔들어준다.

 

 

몸을 뒤집고 앉게 되는 시기 5개월 반에서 8개월

 

몸 뒤집기에서 앉기로 넘어가는 것도 이 시기다. 아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호기심이 더욱 왕성해지며, 두 눈이 매순간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는 주변을 둘러보며 흥미 있는 것에 손을 뻗거나, 눈에 보이는 것을 만지거나, 입에 넣어 확인하려고 한다. 이때 엄마가 함께 놀아주며 아이의 여러 가지 감각을 키워주어야 한다.

 

리듬감 길러주는 양손 맞부딪치기 놀이

두 손의 힘을 조절해 블록을 맞부딪치는 놀이는 아이의 청각을 자극하고 리듬감을 키워준다. 이 놀이를 하면 아이의 뇌가 빠르게 회전한다.

놀이 방법

- 아이의 양손에 블록을 쥐어준다. 그런 다음 엄마가 입으로 "덜그럭 덜그럭" 등의 소리를 내고 아이가 양손을 맞부딪치면서 놀게 한다. 블록을 부딪치지 않고 입에 넣으려 하면 "안 돼"라는 말과 함께 저지시켜야 한다. 플라스틱 컵이나 냄비 뚜껑처럼 소리 나는 물건을 쥐어주는 것도 좋다. 손에 든 물건을 맞부딪칠 때 소재에 따라 다양한 소리가 난다는 것을 깨우쳐줄 수 있다.

뇌에 미치는 작용

- 아이가 손의 움직임을 제어하면서 리듬감과 소리 내는 법을 익히면 손, 청각, 리듬감각을 효율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이 놀이 하나로 운동전령, 청각령, 피부감각령 등을 자극할 수 있다. 뇌의 각 부분을 효율적으로 발달시키기에 알맞은 놀이다.

챙겨야 할 TIP

먼저 엄마가 블록을 부딪쳐 소리를 내는 시범을 아이에게 보여준다. 아이가 맞부딪치는 것에 익숙해지면 다른 물체를 쥐어줘서 소리의 변화를 즐기게 해주자.

 

손끝 야무지게 만들어주는 끼워 넣기 놀이

앉는 것이 가능해지면 아이는 양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손끝을 야무지게 만드는 훈련을 시작하기에 좋은 때이다. 아이가 양손을 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자.

놀이 방법

-"오른손 쓰고, 왼손 쓰고, 이번엔 양손으로 톡" 등의 말을 걸면서 끼워 넣기 놀이를 아이와 함께한다. 다양한 모양의 조각을 같은 모양의 구멍에 끼우는 놀이는 아이 뇌의 워킹메모리 시스템을 자극한다. 아이가 같은 모양의 물체를 알아보는 놀이 말고도 색깔별로 같은 모양을 모으거나 색을 식별하는 놀이에도 도전해보자.

뇌에 미치는 작용

-손끝을 사용하면 손재주와 집중력이 발달한다. 아이가 자신의 손을 써서 물건의 모양을 파악하거나 그것을 분류하고 기억하는 행위는 손끝을 야무지게 만들어준다. 또 아이 뇌의 전두전령도 자극한다.

챙겨야 할 TIP

엄마가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주는 것도 고려해보자. 큼직한 과자 상자에 구멍을 뚫어 아이가 그 구멍으로 물건을 밀어 넣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건이 떨어진 모습을 구멍을 통해 들여다보게 하는 것도 아이에게 훌륭한 공부가 된다.

 

 기어 다니는 시기 8개월 반에서 12개월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의 행동 범위가 더욱 넓어진다. 눈에 들어오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등 뭐든지 보고, 듣고, 만지며 바깥 세계를 이전보다 많이 이해하게 된다. 아이가 길 때는 안정된 자세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정한 후 전진하고 후퇴하는 기어가기 놀이를 통해 운동 패턴도 익히게 된다. 또 원근감과 입체감을 알게 되어 자신의 움직임에 맞추어 이동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의 움직임이 빨라지면 "저기까지 가봐", "거기서 멈춰" 등 엄마의 지시를 따르는 법도 가르치자.

자신감 키워주는 형태 맞추기 놀이

도형 맞추기나 직소 퍼즐처럼 형태를 분간하거나 같은 것끼리 모으는 놀이는 사물을 분류하는 기술의 기본이다. 엄마가 직접 다양한 도형 맞추기 장난감을 만들어보자. 이 놀이를 통해 아이는 촉각도 발달하고 복잡한 것을 인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놀이 방법

- 시중에서 파는 도형 맞추기 장난감을 고를 때는 원목 등 소재가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도형 맞추기 장난감을 엄마가 직접 만들어줘도 좋다. 두꺼운 종이 한가운데를 원하는 모양으로 도려내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삼각형 물체를 같은 형태의 구멍에 끼워 넣는 놀이를 할 때 아이는 뇌 속의 워킹메모리 시스템을 사용한다.

맞추기 장난감의 도형이나 조각에는 'OO의 삼각형', 'OO의 사각형'이라고 매직으로 써주자. 그러면 아이는 자신의 이름이나 삼각형, 사각형 같은 형태의 이름을 자연히 기억하게 된다.

뇌에 미치는 작용

- 아이가 손끝을 사용해 크기, 형태가 다른 것을 분류하는 작업은 뇌의 지적 능력을 자극한다. 또 이 시기의 아이는 분홍색과 빨간색, 하늘색과 파란색 등의 미묘한 색깔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챙겨야 할 TIP

아이가 잘하면 "딱 들어갔네" 하고 칭찬해주자. 엄마의 칭찬으로 도파민 시스템이 작용해 아이는 의욕이 상승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엄마와 공굴리기

아이는 공놀이를 아주 좋아한다. 먼저 아이에게 공을 굴려 보낸 후 그 공을 아이가 잡아 엄마에게 다시 굴려 보내도록 유도한다. 움직이는 공을 눈으로 따라가면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 높아지고 공을 잡거나 굴리면서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훈련도 할 수 있다.

놀이 방법

- 아이가 눈으로 공을 따라가기 쉽게끔 처음에는 공기가 조금 빠진 잘 굴러가지 않는 공을 사용한다. 아이가 다리를 벌리고 앉게 한 다음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아이의 다리 사이로 공을 굴려 보낸다. 먼저 엄마가 공 굴리는 모습을 보여준 다음 아이가 따라 하게 한다. 아이가 공을 잡으면 엄마에게 다시 공을 굴려 보내도록 말을 걸면서 놀아주자. 처음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공을 굴리기 시작해 점점 거리를 늘려가면 된다.

뇌에 미치는 작용

- 공을 잡고 굴리는 행위는 아이의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손재주도 길러준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놀이이기 때문에 아이의 사회성도 높아진다. 선명한 색의 공을 사용하면 더욱 즐겁게 놀이를 진행할 수 있다.

챙겨야 할 TIP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아이가 다음에 따라 하기를 반복하면 아이의 워킹메모리와 미러 뉴런 시스템이 강화된다. 이때 아이가 잘 따라오도록 많이 놀아줘야 한다.

 

<■정리 / 윤현진 기자 ■사진 제공 / 近藤誠, 石川正勝, 園田昭彦, 信孝 참고 서적 「쿠보타 할머니의 0~1세 두뇌 발달 놀이」(쿠보타 키소우, 쿠보타 가요코 저, 로그인 출판사) ※ 본서는 일본 잡지「Baby-mo2009 10월호 별책 제1부록을 바탕으로 2010 4월 출간된 「科おばあちゃん久保田カヨ子先生の誕生からくまで 0~1 ?を育むふれあい育」(主婦の友社)를 번역 출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