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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순위로 본 가을 제철음식 Best 10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점점 짧아져 이내 사라질것 만 같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만끽해야만 할것 같은 하루하루입니다.^^

가을하면 어떤 음식들이 떠오르시나요?^^ 우리 몸엔 제철음식이 보약이라하죠?^^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이 가을 제철음식들중에서 가장 사람들에게 선호받는 음식들은 어떤 것일까를 궁금해서 찾아본것입니다.^^

순위는 네이버 키워드 스테이션을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오버츄어의 키워드 팩도 가능한데, 최근에 오버츄어 쪽이 오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글 보시는 분들중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시는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 배!! (21,317)

아마 추석이 10월 정도 되었다면 순위가 더 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아쉽게 배가 턱걸이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민과일이라고 하기에는 가격이 좀 센 편이다 보니, 아무래도 직거래를 통해서 믿을수 있고, 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반영한것 같습니다.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8491127


배는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어 감기, 해소, 천식 등에 좋으며 배변과 이뇨작용돕습니다.
또한 연육효소가 있어 고기를 연하게 할 때 갈아서 넣기도 하여 고기 먹은 후에도 소화가 잘 되게 도와줍니다.
배는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과일로
기름기 많은 고기를 섭취한 후에 배를 먹으면 지방의 소화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좋습니다.
 배에 많이 들어있는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겼을 때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합니다. 그밖에도 배가 발암물질 흡수를 저해하고 발암물질의 배출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좋은 배 고르기 껍질이 팽팽하고 묵직한 것을 고르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9. 꽃게(22,201)

이맘때쯤 서해 항에 가보면 꽃게잡이 배들이 연일 꽃게들을 실어나르느라 분주합니다. 횟집의 어항에는 꽃게들이 가득가득하고, 택배로 보낼 스티로폼 박스들이 가게마다 쌓여있는 것을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새벽녁에는 꽃게만 전문으로 나르는 냉동탑차들이 서울 경기도 갈길을 서두르며, 새벽 포장마차에는 꽃게찜이 밤길손을 유혹합니다.^^

가을에는 숫꽃게를 먹는 철입니다.^^ 이때 숫꽃게의 살이 그득그득 차있는 시기이며, 봄에는 암꽃게를 먹습니다. 이 때 암꽃게는 살도 오르고 알이 꽉차있는 시기입니다. 꽃게는 해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가슴이 답답하고 열감을 느낄때 게를 먹으면 찬 성질로 잘 풀어진다 합니다. 또한 산후조리중에 여성이 먹으면 어혈로 배가 아픈것이 낫는다고 합니다.^^

일단 꽃게의 암수여부를 골라보셔야 할텐데, 꽃게의 배쪽을 보셔야 합니다. 뒤집으면 하얗고 단단한 꼭지 같은 껍질이 복부를 덥고 있는데 껍질 모양이 가늘고 뾰족한 것이 수게고 넓고 둥근 것이 암게랍니다.^^ 사진을 보시면 금방 구분이 가실거에요^^



8. 고추(28,526)

가을하면 고추잠자리가 떠오르듯, 빠알간 고추가 싱싱하게 익어가는 고추밭이 머리속에 금방 떠오릅니다. 유통자체는 고추가루 형태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루 형태에서는 생산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더욱 어렵다 보니, 말린 고추상태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고추가루 하니까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배추나 절임배추에 대한 검색이 붐을 이루겠군요. 작년에 배추파동으로 절임배추 소동이 일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고추는 다들 아시겠지만 매운성분인 캡사이신 성분이 체지방 분해하고 지방을 연소시켜줘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캡사이신 성분은 젖산균의 발육을 도와 음식을 발효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 김치의 발효와 연관지어 생각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피곤을 느낄때 고추 한입 물어주면 뭔가 청량한 느낌 들지 않으십니까? 고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답니다.^^

말린 고추는 윤기가 나고 광택이 조아야 합니다.
표면은 선홍색이고 속심은 붉은 빛이 진한것이 좋습니다.
고추씨는 적을수로 좋고 씨앗소리가 딸랑거리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초의 경우 꼭지가 황색으로 탈색된 것이 좋지만, 화건초의 경우 꼭지가 진녹색으로 건조된것이 좋습니다.

출처 : http://samgeorifarm.com/shop/index.php?doc=program/shopItem.php&it_id=000002


작년에는 비가 너무 자주와서 태양초라는 것 자체가 대부분 반 화건초였을겁니다. 올해는 너무 가물다 시피하니.
제대로 된 태양초들이 많이 나와줄것 같습니다.

7. 송이버섯(29,867)

버섯의 황제 송이버섯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버섯을 따러다닐 시즌인데, 올해 비가 오지 않아 버섯이 많이 나질 않았을것 같습니다. 며칠전 티비에서는 어느 산골마을에서 산을 임대해 송이가 나올법한 자리에 스프링쿨러로 물을 공급해주는 것까지 나왔습니다.^^ 어쨌든 송이버섯은 양식이 아직까지 보편화되지 않은 관계로 여전히 비싼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고향인 인제에서 사촌형과 함께 송이버섯 따던 생각이 납니다.^^

송이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딱 다이어트 식품이긴 한데, ㅎㅎ 이 가격으로 다이어트 할려면 많이 무리일겁니다.
송이는 심근경색이나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와 구아닐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동맥경화나 심장병등의 예방을 기대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또한 성인병 예방과 맥을 함께 하는 내용입니다.
비싼 이유가 있나 보다 하는것이 이 송이에 다당체라는 물질이 항암작용까지 해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해주는 역할도 기대할수 있다 합니다.^^


1등품의 송이는 길이가 8cm 이상이고 갓이 절대로 퍼지지 않아야 합니다.
2등품의 송이는 길이가 6에서 8cm로 갓이 1/3내로 퍼진것이라 합니다. 1등품에서 제외된 자루굵기가 불균형 하게 가는것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3등품의 송이는 길이가 6cm 미만이고 갓이 1/3이상 퍼진 녀석들을 말하며
등외품은 1등품에서 3등품까지 들지 못한것으로 기형적이거나 파손된것 벌레먹은 것이나 물에 젖은 것들이라 합니다.^^

출처 :



6. 사과(34,022)

국민과일이라 불릴법한 사과가 6위에 올랐습니다. 사과또한 추석이 일러 올해 제값을 받지 못해서 과수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사과는 큰것이 값을 제대로 받긴 하지만, 몇해전 충주에서 확인해본 결과, 작은 것들도 당도에서는 전혀 떨어지지 않더군요^^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8114781



사과는 암에 좋다고 합니다. 독일 속담이던가요.. 하루 아침 사과 한개는 의사를 멀게 한다... ㅎㅎ
사과에 함유된 폴리페놀중 프로시아니진 이란 물질이 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기력이 떨어질때마다 보양식으로 사과를 시럽 상태로 만들어 마신다고 합니다.^^

맛있는 사과는 전체적으로 색상이 붉고 고른것이 좋고, 꼭지 반대부위의 색상이 담홍록색으로 녹색기가 빠진 것이 좋다고 합니다. 덜익은 사과는 향기가 없고, 너무익은 사과는 썩은 느낌의 향이 나온다고 합니다.
사과 꼭지가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는것이 신선한 사과이며, 꼭지가 시들고 가늘며 잘 부러지는 것은 수확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품종마다 차이는 있겠지요^^)

5. 대하(34,498)

대하는 총각이 먹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이유는 본초강목에 의하면 새우가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데 으뜸인 식품이라 합니다. 신장을 강하게 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여 기력이 충만해진다는 것이죠.. 19살 넘는 분들이라면 왜 총각이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인지 다들 아시겠죠? ㅎㅎ

대하는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남성에게 있어 좋은 스태미나 식품으로 꼽힌다 합니다. 또한 저지방 저 칼로리 식품으로 피부미용에도 좋고 골다공증 예방효과도 있다 합니다.
대하 껍질은 노화 방지 효능이 있는 키토산이 특히 풍부한데, 해서 껍질과 함께 먹으면 대하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줘 좋다고 합니다.
또한 대하의 영야소는 머리부위에 몰려있는데 다른 갑각류가 몸통에 알을 품고 있는 반면 대하는 머리에 알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대하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나고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자연산과 양식 둘다 놓고 비교하면 금방 알아챌수 있지만, 한가지만 있을때는 헷갈릴수 있습니다. 이때 확인 방법은 자연산은 몸통 길이보다 더 긴 수염을 가지고 있고, 양식은 가늘고 짧다라는 것입니다.^^

출처 : http://kr.blog.yahoo.com/goran5006/2334


4. 블루베리(35,354)

블루베리가 우리나라에서 제철 과일로 인식된다는 것은 그닥 반가운 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기후변화로 남쪽지방부터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생태계의 변화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열대 과일로 알려졌던 많은 과일들이 하나둘 우리나라 제철 과일로 알려질수록 어찌보면 지구의 수명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니 여간 씁쓸한것이 아닙니다.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11396633


블루베리는 시력을 개선시키고 회복해줄 수 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중 하나는 노화방지인데 타임지가 세계 10대 푸드로 지명했을만큼 노화방지에는 블루베리만한 것이 없다합니다. 그 이유는 블루베리에 다량 함유된 항산화제 때문인데, 이 항산화제 성분은 노화방지 뿐 아니라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열매에 하얀 과분이 붙어 있으면 싱싱한 블루베리라 합니다.
잘 익은 블루베리를 고르기 위해서는 블루베리 열매 꼭지 부분이 짙은 청색과 하얀분이 많은 것을 골라야 한다고 하네요^^

3. 고구마(41,115)

저와는 인연이 깊은 고구마 이 녀석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며칠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서산 태안 쪽의 호박고구마 맛에 반해서 고구마 장사를 작년 이맘때 신나게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ㅎ무진장 많이 팔긴 했는데, 동업하던 친구와의 갈등으로 제가 발을 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어쨌든 밤고구마는 이미 한참 나오고 있고, 호박고구마는 지금은 다소 이른감이 있고, 10월 중순부터가 한참 수확철이 됩니다..

숙성이 충분히 된


고구마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 수분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 안되어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에 매우 효과적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며,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 치료에도 두루 쓰인다고 하네요^^
고구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혈압이나 뇌졸중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합니다.^^

고구마 껍질이 선명하고 밝고 붉은 색을 띄며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것을 고릅니다.
고구마가 둥글수록 밤과 비슷한 맛이들며 상대적으로 퍽퍽한 느낌이고 길수록 섬유질이많고 말랑말랑합니다.
고구마는 뭐니뭐니 해도 숙성이 가장 중요한 녀석입니다. 먼저번 포스팅에서도 숙성을 강조해드렸는데, 제아무리 유명한 고구마라 해도 밭에서 바로 캐먹어보면 그렇게 밋밋한 것이 없습니다. 말씀드렸듯이, 고온 숙성을 통해서 꿀맛 고구마를 맛보셔야 합니다.^^


2. 오미자(62,595)

가을이 준 보석이라고 어떤 분은 표현을 하셨습니다. 고추의 빨간색이 다소 투박하다면 오미자의 붉은 색은 영롱하기 그지 없습니다.^^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8110141


오미자에 들어있는 시잔드린이란 성분은 간을 보호하고 피로회복에 뛰어나다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성 궤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매우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피로도를 줄이고 쌓인 피로를 빨리 풀리게 하는 효능도 있다 합니다.
오미자는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식품으로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서 신경을 이완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집중도를 높여 준다고 합니다.^^

오미자를 만져보았을때, 끈끈하고 밝고 붉은 색의 오미자가 품질이 좋은 것이라 합니다.^^

1. 현미(65,838)

대망의 1위는 현미가 차지했습니다.  현미가 검색어 횟수 1위에 오른 대에는 현대인들이 얼마나 건강을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미는 고혈압등 성인병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습니다. 몇달전 보았던 목숨걸고 편식하기라는 영상에서는 대구에 어떤 의사분께서, 고혈압 약을 다 끊어버리고 현미식단으로 혈압을 낮추는 처방을 보았습니다. ^^

출처 : http://old.classfarm.com/content/postView.do?t.postNo=51


현미는 피트산이란 성분때문에 소화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 피트산은 체내에 농약이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은 비슷하지만 칼슘, 철, 비타민B1 불포화 지방산에서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현미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현미에 들어있는 미네랄과 섬유소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추어 주어서,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 현미를 먹는 사람들은 좀 부드러운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찰현미에 발아현미를 섞어서 밥을 하면 그리 껄끄럽지 않고 부드럽고 해서 처음 먹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덜합니다.

순위종합
순위 키워드 월간 조회수 순
1. 현미 65,838
2. 오미자 62,595
3. 고구마 41,115
4. 블루베리 35,354
5. 대하 34,498
6. 사과 34,022
7. 송이버섯 29,867
8. 고추 28,526
9. 꽃게 22,201
10. 배 21,317

뭔가 허전합니다. 꼭 있어야 할것 같은게 빠진 느낌입니다. 바로 전어입니다.
전어는 11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순위에 들은것들중에 가장 온라인 유통이 취약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을 전어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하죠?^^ 전어의 맛에는 호불호가 갈려도 전어를 구울 때 그 냄새만큼은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을듯 합니다.^^

출처 : http://ask.nate.com/popup/print_qna.html?n=8732451


11. 전어 17,334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적잖이 이것저것 찾다보니, 현대인들이 얼마나 건강에 초점을 두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건강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어있다는 반증이기도 한것 같아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와 흡연과 음주.. 뭐 어쨌든 쉽게 바뀔수 없는 환경 현실이라면, 음식을 통해 조금이라도 건강해지려고 하는 것이 올바른 대안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보약이라는 제철음식 두루두루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