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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 대한 단상

실시간 검색 급등에 '오재원 사망' 이라는 키워드에 깜짝놀란 1인



 
순간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긴 했습니다..
두산 골수팬인지라. 너무나 열성적으로 야구를 하는 오재원 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갑작스런 키워드는 정말 깜놀이었죠.--
며칠전 오재원의 호수비가 아직도 머리속에 아른아른 한데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분명 오늘 야구가 끝날때까지 아무일도 없었는데,,


오재원 사망이라는 키워드를 떨리는 마우스로 클릭을 한순간...
안도의 순간은 3초. 그리고 안도하는 제 자신을 못내 씁쓸하게 바라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오재원이지만, 사람의 죽음을 두고 안도하고 마는
어찌보면 인간의 기본적 속성일지도 모르겠으나..

고인의 명복도 빌기 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에 안도가 먼저 드는,
어찌보면 이기적인듯한 속성에..

역시나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안도와 죄스러움이 동시에 밀려들어옵니다.

1분여가 지난 이순간.
진심으로 아브라카다브라를 프로듀싱 하셨다던 오재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오재원 선수의 열정적인 활약으로 두산의 5차전 승리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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