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에 대한 단상

' 삼성폰 ' 과 ' 애플폰 ' 의 결정적 차이

 
     vs  

삼성폰의 경우

유저들은 못쓰겠다고 난리, 기자들은 극찬일색

애플폰의 경우

기자들은 못쓰겠다고 난리, 유저들은 극찬일색


삼성폰의 언론플레이가 극에 달아..  건뭐 두 폰의 차이가 간단하게 정리 될듯 합니다.

관련기사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내용은 보지 않아도 됩니다. 제목에서 모든게 들어나죠.. 이 이야기는 포털의 메인에 어떤 제목을 넣느냐가 제품의 품질자체 보다 실제 유저들의 반응보다, 더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겁니다.

아이뉴스

아이폰4 OS, 안테나 수신감도 해석 문제 있나?
"KT 스마트폰, 10대 중 8대는 외산"


갤럭시S, 첫날 물량 1만대 5시간 만에 동나
삼성 갤럭시S, WCG 공식 게임폰으로
삼성電, 갤럭시S 최초 구매자에 '초호화 개통식'

-----> 여전한 애국심 마케팅에, 아이폰의 문제는 침소봉대 시키면서, 삼성제품에 대한 관대함은 넓기 그지없습니다.

 

아시아 경제

스티브 잡스 "당신 손이 문제"
아이폰 OS 업그레이드.. "괜히했나? ㅠ,ㅜ"

"갤럭시S 사자"…오스트리아서 구매행렬로 장사진
삼성전자 '슈퍼폰' 갤럭시S, 고객이벤트도 '슈퍼S'

--------------> 제목도 자극적으로 뽑습니다. 잡스의 철학이 문제인냥 기사를 만들고 있죠... 유저들은 정작 업그레이드에서는 삼성에게 뭇매를 가하고 있는데 아이폰의 업그레이드의 사소한 문제가 더 문제인냥 기사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또한 조악한 언플용 이벤트 였던것이 이미 알려진, 오스트리아 해프닝(?)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정기사조차 없습니다.

 

매일경제

아이폰 4 100만대 팔렸지만 LCD, 안테나 결함  '망신살'
아이폰 4 판매 첫날... 지구촌 또 마비
  -"거만한 애플" 소비자 불만 폭발
  -품절 마케팅, 생산 부족 판매중단 일쑤
  - 독점 판매망, 출시때마다 밤샘. 줄서기

SK텔레콤 갤럭시 S 물량 5시간만에 동나
 - SK텔레콤이 24일 판매를 개시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의 첫날 공급물량(1만대)이 개통 5시간 만에 동나는등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

---------------------> 매일경제가 가장 심한듯 보입니다. 같은 현상을 이리도 달리 해석하니 말입니다. 아이폰이 다 팔리면 품절 마케팅으로 고객을 괴롭히는 거고, 삼성폰이 다 팔리니, 돌풍이랍니다. 결국 이런 유치한 언플이나 해대니 유저들은 그럴돈 있으면 개발에 더 신경쓰라는 진심어린 쓴소리를 내뱉는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언플에 또 당할 많은 유저들은 어찌하란 말입니까.--


2010/06/16 - [이슈에 대한 단상] - ' 갤럭시 S ' vs ' 아이폰4g ' 대결구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간단하게 정리해볼까요?!!
2010/06/07 - [이슈에 대한 단상] - 갤럭시 S 출시를 앞둔 네티즌들의 반응 모음. ㅎㅎ
2010/05/25 - [이슈에 대한 단상] - 새로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에 속지 마세요!!!!

이전 포스팅들 때부터, 지속적으로 갤럭시 S에 대한 경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그간 옴니아부터 갤럭시 A에 오기까지, 삼성의 고객에 대한 싸구려 철학 때문이었습니다. 여전히 품질경쟁은 뒷전이고, 언플에 돈을 써대고 있는 삼성을 보고 있자면 정신 차릴려면 한참은 멀은 것 같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위 매체들이 정말 순수하게 삼성폰이 우수하기 때무에 위와같은 기사들을 써대는 것이라고, 순진하게 믿는 사람들, 그런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포스팅으로 한분이라도 더 올바른 선택에 근접하기 바랄 뿐입니다.


공감하신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