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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 2 주절주절

옴니아 2 '두뇌게임' 사기성 결제건에 관해서.

해결했습니다. 참고글 링크 할게요. 미처 못읽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요
소비자를 기만하는 옴니아 2 두뇌게임 정식판 전환문제,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첫달 옴니아 2를 사용하고 사용한 통화시간이나 문자갯수 데이타 량을 확인 하고 요금을 확인하면서
데이타 결제료로 4,500원이 결제 되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원분께 당장 이게 어떤 내역인지 확인을 해달라고 하였고, 잠시후 상담원 분께서
"고객님은 몇월 몇일 몇시경에 기 설치된 체험판 '두뇌게임'을 정식판으로 구매하셨습니다."

황당했습니다. T 옴니아에는 총 다섯 가지 체험판 게임이 설치 되어져 나옵니다.
프로야구 2009, 아스팔트, 심슨 가족, 미니게임, 두뇌게임.. 
몇몇 유저의 문제라면 정식판 전환에 대한 문제가 다섯가지 게임 골고루 분포되어있겠죠. 그러나 대충 검색을 해봐도 이 문제가 두뇌게임에만 집중되어있는 것을 보면, 정식판 구입 동의 과정에서의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금생각으로는 얄팍한 상술의 고의성까지 엿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벨소리 하나 다운받는것도 아까워하기 때문에 4,500원짜리 두뇌게임 정식판 구입을 했다는 것을 동의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정식판으로 가겠느냐는 질문은 얼핏 본 기억이 남니다만, 그것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하겠다'고 결정하는 메뉴는 전혀 기억 나질 않습니다.

해서 바로 확인차 네이버에 검색을 때려 넣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당한 사람들의이야기를 들어보면, 증거를 내밀기가 힘겹습니다. 다들 기억에만 의존할뿐, 어떤식으로 정식판이 구입이 된것이지 정확한 메시지도 어떤 동의 절차가 있었는지도 명확하게 밝혀낼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몇몇분 두뇌게임 판매회사로 전화를 하셨던 분은 절대 환불해줄수 없다는 기계같은 반복적인 말만 들었을뿐 어쩔도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글을 블로그에 쓰는 이유는

첫번째
옴니아 2를 처음 구매하시고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작은 부탁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두뇌게임을 아직 하지 않으신분들께서 첨 실행했을때 데모판이라는 메시지가 뜰텐데 거기서 정식판 전환까지의 과정을 캡쳐 혹은 정확한 메뉴 구문을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부탁입니다.



두번째
여의치 않아 첫번째 방법에 협조해주시는 분들이 없을경우, 당하신 분들이 함께, 기억나는데로 이 포스팅에 댓글 형식으로 내용들을 취합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든 두번째든 어느정도 검증이 될 만큼의 내용이 되었다 싶으면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두뇌게임 회사가 아닌 SKT 쪽 혹은 애니콜 쪽에 제기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면면을 보니 두뇌게임 회사의 어느정도 의도성이 보이는 것이고, 계속해서 오리발로 일관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피해자도 막기 위해서는 아예 이후 출시버전부터는 이 두뇌게임 체험판을 삭제해야 하며, 현재까지 의도하지 않게 정식판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일괄 보상처리를 받아내야 하기때문입니다.

이글을 보시고 아직 체험판으로 되어있는 분들은 당장 체험판을 삭제하던가 아니면 신중을 기해(?) 게임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캡쳐나 메뉴구분등의 내용을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개별적으로 대응하실 분들은 입아프게 두뇌게임 회사측이랑 다이렉트로 싸우지 마시고, SK 텔레콤이나 삼성측에 문제를 제기하시는 편이 빠를것 같습니다. 두뇌게임 회사측은 어느정도 문제를 파악하고도 거의 메뉴얼식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뻔히 보이고, SK 텔레콤이나 삼성측은 문제를 파악했다면, 많은 피해 유저들을 두고 함부로 환불 못하겠다는 정책만을 고수하지는 못할테니까요.

첨언 : 제 친구녀석이 저와함께 옴니아 2를 구입했습니다. 이 친구는 게임자체를 즐겨하는 친구도 아니거니와 업무상 스마트폰을 필요로 한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직 체험판으로 가지고 있겠거니 하고, 위 사실을 확인한 다음날 그친구를 만나 확인해봤지만, 어이없게도 이 친구 한번 사용으로 정식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친구는 이것이 정식판인지도 모르고 있었고, 당연히 청구되어도 모르고 지나쳤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