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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연말 시상식의 격식(?)을 무너뜨린 구혜선의 교복 패션 본문

이슈에 대한 단상

품격있는 연말 시상식의 격식(?)을 무너뜨린 구혜선의 교복 패션

안달레 2010.01.01 17:53

요즘 복장에 대한 논란들이 참 많습니다. 어린 걸그룹들의 치마가 너무 짧다는 설렁설렁한 이야기에서 2NE1의 씨엘 의상을 두고 ‘너무 야하다’라는 확정적인 표현이 나와버렸죠. 근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야하다’ 혹은 ‘자극적이다’와는 반대로 너무 착하게 입어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어제 KBS연기대상에서 구혜선이 입은 교복이 바로 문제가 되었으니 말이죠. 

[연말 시상식] '베스트' 김남주vs'워스트' 구혜선 (방송 3사)

구혜선이 당당히 3사 워스트로 뽑혔습니다. 베스트가 있으면 워스트도 나올수 있는 법. 그러나 그녀를 워스트로 뽑은 이유가 그닥 탐탁치 않습니다. 위 기사에서 보여지듯이 구혜선의 복장에 대해서 안좋은 눈초리로 보내는 분들의 대부분의 논리는 격식에 맞지 않는다 입니다.

 
                     격식에 맞지 않는 옷?
 
                               격식에 맞는 옷?

개인적으로 격식에 얽매이는 것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구혜선의 모습은 제가 봤던 그녀의 모습중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혜선이 어떤 생각으로 삐딱선(?)을 타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구혜선이 논란의 선상에 오르기전에 그녀에게 덮여씌워진 격식이라는 이 단어에 대해서 어느정도로 고민하고 쓰는 건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대놓고 던져볼까요?

격식이라는 것을 무엇일까요?
격식
[格式] [명사] 격에 맞는 일정한 방식.

다음에서 찾은 사전에는 '격식' 이라는 단어를 위와 같이 정의해놓고 있습니다. 격이라는 단어는 아무래도 품격이라는 단어와 상통하겠죠. 그럼 조금더 구체화 시켜보면 품격에 맞는 일정한 방식이 됩니다.
자 그렇다면 구혜선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시상식의 품격에 맞는 일정한 방식을 훼손했기 때문일 겁니다.

두번째 질문을 던져볼까요? 

그렇다면 시상식의 품격에 맞는 일정한 방식은 무엇입니까?

아무래도 으레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는 남자들의 정장과 여자들의 드레스겠네요.. 근데 우리 머리속에 당연시 잡고 있는 시상식의 품격이라는 것이 과연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국회의사당에 정장을 입지 않아서 질펀하게 욕을 들어먹어야 했던 유시민 의원과는 다른 걸까요?
아니면 같은 걸까요?

 

     국회의 품위를 손상시킨 국회의원? 유시민 의원
 

       복장으로는 품격을 유지한(?) 최연희 의원

유시민 의원도 국회의원의 품격을 훼손했다고 판단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그 국회의원의 품격은 또 뭘까요?

너도나도 기름진 배를 위풍당당하게 내밀고, 반짝이는 금뺏지에 스프레이로 힘을 준 머리들, 국민들을 위해서 노가다를 마다하지 말아야 할 그네들이 그런 복장에만 신경쓰는 것을 국민들 스스로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오히려 편하게 복장을 한 사람을 규격에도 없는 격식이라는 단어로 옭아 매야 하는 걸까요?
오히려 실체 없는 그런 품격을 스스로 권위로 내세우면서 그 권력을 이용해 악한 짓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는 걸까요?(내용은 위 사진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거부합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 부터 시상식 자리는 여배우들의 노출의 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직접적인 노출의 미학에서만 온것이 아니라는 것은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김혜수라는 아이콘이 이슈화 되면서, 많은 연예인들도 과감하게 천을 좀더 오리기 시작했던 거죠 (김혜수의 자유스러움은 그런 부담조차 없는 연륜도 있는 거겠지요) 시상식때마다 연신 터져나오는 기사는 누구누구의 노출 누구누구의 워스트 베스트 오히려 시상식의 내용보다 더 화제가 되고 기억에 남는것은 그녀들의 의상이었습니다.

김태희와 이소연의 수상이 뒤바뀐것이 화제가 되는 것은 시상식에서는 올바른 방향의 논란 거리라고 생각이 들지만, 주제가 드레스로 잡힌 패션쇼도 아닌 시상식 자리에서 드레스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폄훼를 받아야 하는 구혜선에 대한 논란은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겁니다.(난 이뻐보이더라, 난 이상해 보이더라 이정도의 호불호는 이해가 되고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참조 :  포투님의 '기사 연예 섹션 TV' 중 ' 뒤바뀐 상, 김태희의 눈물과 김소연의 감동의 차이'

미스코리아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수영복 심사라도 해야하나요? 아니면 드레스 심사라도 시상식에서 해야하는 건가요? 남자분들이 가슴파인 드레스들에 대해서 눈요깃거리가 줄어들까 농섞인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거라면 차라리 허허 하며 넘어갈수도 있겠습니다.

세가지 정도로 보입니다.
하나는 미국에서 그대로 타고들어온 레드카펫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파생된 이질감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두번째는 비슷한 맥락에서 지금껏 그래왔기 때문이라는 변화를 싫어하는 기본적인 내재적 보수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위에 말했던 눈요깃 거리가 줄어들것이라는 의견들도 웃고 넘어갈 수준은 아닌것 같구요..

시상내용이 정치적 논리로 흐른다던가 경제적 논리로 흐르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대다수의 대중들은 연기상이면 연기 자체 가요상이면 노래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원하기 때문일 겁니다. (이런 논란은 이미 송승헌과 김명민의 연기대상 공동수상 때 겪은 바 있습니다.

참조 : 바람을 가르다 님의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중 '연기대상', 김명민-송승헌 사태는 없다

시청자들이 중심에 서야 하는 것은 맞지만,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배우면 배우다운 배우 본연의 모습'이고 '가수면 가수다운 가수 본연의 모습'입니다. 오히려 어떤 형식들이 그런 것에 장애가 된다면, 전  오히려 그런 장애를 벗겨주는 역할을 시청자들이 해줘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간혹 상가에 검은 정장에 대한 예를 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상가에서 배려를 받아야 할 대상은 고인과 그들의 가족입니다. 문상객들은 그 자리에 예의를 최대한 갖춰야 하는 것이겠죠.
같은 맥락으로 연예인들 스스로가 시상식의 주인으로서 연말에 이런 무대가 그들 스스로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주체도 불분명한 격식이라는 올가미로, 누군가에게 부담을 준다던가 어긋나게 평가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이들 모두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이들일텐데, 꼭 살펴봐야할 본질적인 부분은 소홀히 하면서, 하나의 단면만을 가지고 여론몰이식으로 그녀가 상식도 갖지 못한 몰지각한 위인으로 대중들 이미지에 각인되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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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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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코알라 2010.01.02 10:52 신고 [교복] 차림이 워스트로 뽑힐 이유야 없겠지만
    구혜선씨가 [교복]이 정장이 되는 신분이 아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교복]은 중/고교생들의 격식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강압적 문화다 어쩌다 간에)
    학생들은 시상을 할 때도,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갈 때도
    교복이 가장 자신들의 격식에 맞는 옷 입니다.(물론 자신만의 정장이 있는 학생들도 있겠죠.)

    구혜선씨의 교복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꽃남에서 여고생 역을 훌륭히 소화했지만
    그녀의 실제 나이는 20대 중반이며,

    평소에 스쿨룩을 지향하는 스쿨룩 매니아도 아니거니와,
    격식을 지향하고자 했다면, 자켓 상의를 입고
    타이도 정식으로 메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았을까요?
    (리본용 타이가 아니라 일반 넥타이용 타이인데 구혜선씨가 리본으로 묶은 듯 보이네요.
    이건 개인 감각으로 넘길 수도 있는 문제지만)

    자꾸 따지고 드니 구혜선씨 개인 안티같지만 한마디 더 하자면
    가슴이 심하게 파인 드레스 만큼이나 심하게 짧은 길이의 교복 치마도 문제로 보입니다.

    다른 의상도 아닌 교복 치마입니다.

    여 배우들의 다 파인 옷을 무분별하게 따라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교복 치마를 한 껏 끌어 올리는 것을 따라하는 건 쉽습니다.

    (구혜선씨가 예쁜게 90% 반영 되겠지만)
    교복을 저렇게 입으니 예쁘다! 라며
    무작정 따라 할 중고생도 많은 것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여튼
    현재 고교생인 연기자라면 모르겠지만 20대 중반의 성인이
    꽃남 종영도 꽤 지났고, 차기작이 학원물이 아닌 이상
    자리에 좀 맞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아닐까요?

    차라리 일반 여성 정장 정도만 되었어도 다른 배우들과 위화감이 없었을 텐데요...
    (다른 이들과 너무 위화감이 드는 행동이나 의상은 정말 '튀고 싶어' 안달 난 행동으로 보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조금 불편하죠.)
    시청자 입장에서는 신선할지 몰라도
    그 자리에 있던 당사자들,
    특히 드레스가 오랜 관행이 되어 온 연륜있는 선배들이 보기엔
    위화감과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2:46 신고 ^^ 치마길이는 생각조차도 못한부분입니다. 다만. 지금 현재의 논란은 구혜선의 교복보다는 '시상식에 드레스를 입지 않았다'에 집중된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언젠가 구혜선이 감독입장으로 드레스를 입고 오지 않았을때 같은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죠.. 시상식에 누가 드레스를 입건, 교복을 입건, 캐쥬얼을 입건, 조금은 개방적인 시각과 사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소견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프로필사진 987 2010.01.02 11:10 신고 이거에는 꼭 이거여야 한다는 마인드. 그리고 특유의 체면중시, 격식중시, 겉보이기에 신경쓰는 문화가 문제인 듯 합니다. 남성중심 사고, "남들과 달라서는 안 된다"는 사고가 바뀌기 이전에는 이런 논란이 사라지기 어려울 겁니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2:52 신고 이런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논란도 우리 의식속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보수적 관념이 작용한거 아닌가 하는 그렇게 생각하면 더 겁나는 일이기에 살짝 위태한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즐겁게 생각을 공유하고,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수 있는 논장으로서의 역할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프로필사진 호랭이 2010.01.02 11:13 신고 구혜선 그녀는 똑똑한 배우입니다.
    물론 시상식의 격에 맞지 않는다고 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파격아닌 파격은 자신을 여배우로만이 아닌
    본연의 자아로 봐달라는 표현인듯 합니다.
    구혜선씨는 여러모로 참 재주가 많은 이로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참 기대됩니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2:53 신고 그녀의 기행(?)을 보고 있자니 점점더 그녀에 대해서 알고 싶은 욕구가 생겨납니다. ㅎㅎ 이런것들이 그녀의 전략이라면 정말 머리가 좋다고 봐야하나요 뭐라 해야하나요. ㅎㅎ 어쨌든 아직까지는 젊은 친구의 기행이 참으로 맘에 듭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프로필사진 천사 2010.01.02 11:13 신고 교복 이쁘기만 하고만..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2:54 신고 ㅎㅎㅎ 제 말씀이 그거에요 미의 관점이 아니라. 품격과 격식이라는 눈높이를 으레 지켜야한다는 기본적인 의식이 깔려있는것이 문제가아닐까 싶은겁니다.그런것들로 인해서 우리는 더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 지도 모르잖아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요
  • 프로필사진 황성만 2010.01.02 11:35 신고 반 나체로 나오는것이 격식있고 품격있는것인가 참으로 안타까운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으셨네요 전 구혜선의 순수하고 소박한면이 너무 좋던데요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2:55 신고 ㅎㅎ 어째 제목만 보신것 같은데요^^.. 저또한 황성만 님이랑 생각이 같답니다. 저도 그친구의 그런면이 참 좋았는데 이번에 보이는 새로운 면들은 더 좋아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카라 2010.01.02 12:00 신고 저도 그래서 시상식 보는동안 눈살이 찌푸려지더라구요
    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였습니다.
    사실 소박해보이려고 그런옷을 택한건 아닌거같고..

    교복이 너무 짧은것도 좀 별루고...

    아무튼 글 잘보고 갑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2:58 신고 글 잘 읽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구혜선양의 의중은 저또한 알고 싶은 부분이긴 한데. ㅎㅎ 개인적인 의견은 드레스만큼 이쁘다 였습니다. ㅎㅎ 카라님은 그런옷이 거슬리셨던 모양이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요~~ 행복하시구요
  • 프로필사진 홍기여친 2010.01.02 12:18 신고 어떻게 시상식에 교복을....입고오나요
    꽃보다남자 캐릭터 알맞게 입고왓다는거..처음엔 괜찮앗지만
    상받을때,,...김태희랑 너무 비교되는거아니엿나요..
    그런점에선 차라리 다른 여배우들처럼 드레스를 입엇어야햇는게아닌지요
    구혜선의 교복차림에 눈 이저절로 찌뿌려지던군요..
    시상식은 그래도 여배우들의 패션스타일이나 그런점도 볼수잇는게 그런 자리인데,..
    전솔직히 별로엿습니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01 신고 ^^ 사실 교복이 논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드레스를 입지 않았던' 것에 대한 시선들인 것 같아요^^ 저또한 홍기여친님 처럼 여배우들의 패션스타일을 보는것도 하나의 시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히려 그런것이라면 드레스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생각이랍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유쾌하십시오^^
  • 프로필사진 ㅎㅎㅎㅎ 2010.01.02 12:33 신고 얼어죽겠는데 노출하고나오는 연예인보다 따듯하게입는 구혜선이낫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02 신고 사실 그녀의 옷도 그닥 따뜻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ㅎㅎ 아마 넘쳐나는 플래쉬 덕에 조금은 더 따뜻했을런지는 모르겟어요. ㅎㅎ ㅎㅎㅎㅎ 님 센스쟁이시군요.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공감!! 2010.01.02 12:55 신고 진짜 공감하는 글입니다.
    물론 여배우들이 멋진 드레스 입고 레드카펫 밟는걸 구경하는것도
    시상식의 묘미중 하나이지만
    그것이 꼭 공식으로 굳혀져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혜선씨가 아주 쌩뚱맞게 교복을 입고 등장한것도 아니고
    이번에 연기했던 금잔디라는 캐릭터에 맞게 입고 나온건데
    그게 격식에 맞지 않는다니 거참...
    애초부터 격식이라는 말 자체도 웃긴거구요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02 신고 댓글에 저도 공감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을 잘 요약해 주신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요^^
  • 프로필사진 미투 2010.01.02 13:03 신고 정말.. 정곡을 찌르는 기사이군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구혜선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03 신고 흐흐 기사라고 하니. 제가 뭣쯤 된듯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그저 제 짧은 생각일 뿐인데요 과분하게 평가해 주신것 같아 감사드리고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이번 포스팅과 댓글과정에서 여러분들과의 소통속에서 구혜선 양에 대해서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2010.01.02 13:46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09 신고 그 말씀에 공감합니다. 패션쇼에 워스트 이유치고는 너무 드레스가 아니다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또한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으십시오^^
  • 프로필사진 교복 정장아닌가요 2010.01.02 14:30 신고 제가 무식해서 그러는데 교복도 정장아닌가 궁금합니다
    정장을 학생들을 획일적으로 입게하기위해 하나의 패턴을 준 정장이 교복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요
  • 프로필사진 코알라 2010.01.02 15:51 신고 구혜선씨는 학생이 아니잖아요...
    학생이 입는다면 정장이지만
    성인이 입으면 정장보다는 학생 코스츔에 가까워 보이죠.
    (넥타이도 메는 타이를 리본으로 고쳐묶고)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10 신고 ㅎㅎ 하긴 그렇긴 하죠. 교복도 정장은 정장인데 그런시각으로 보자면 구혜선양이 자리에 걸맞지 않은 '정장'을 입은것으로 보는 시각도 맞다고 봐야하겠찌요^^ ㅎㅎ 재밌는 시각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꾸벅^^
  • 프로필사진 해돋이 2010.01.02 14:50 신고 솔직히 전 좀 그렇더군요~
    구혜선이 교복 입은 모습이 좀 지겨웠다고 할까.......
    같은 디자인의 교복은 아니지만 꽃남에서도 교복입은 모습은 줄곧 봤었는데 시상식에서
    또 교복을 입고 나오니 좀........
    물론 구혜선도 다 어떤 의미를 두고 선택한 것이긴 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신 같은 드레스도 구혜선 한테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은데....... ^_^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13 신고 ㅎㅎ 맞아요 구혜선양의 드레스 입은 모습도상당히 아름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언젠가 누구나 의상에 구애받지 않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자유롭게 드레스를 먼저 구혜선양이 선택할수도 있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봉봉봉 2010.01.02 16:15 신고 글쓴이님 의견이 무엇인지는 충분히 압니다~
    그러나 유시민 아저씨가 국회에 정장 안 입은것과 구혜선씨가 교복입고 등장한것은 견줄 만한 것이 안 된 다고 봅니다 ^^;;
    구혜선씨가 나름대로의 확고한 신념으로 교복을 입은 것 같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나름의 지론이 있어보이지도 않구요. 여태까지 그녀의 행보를 보면 그저 다른 연예인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저는 연말 시상식이라는게 한해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물론 악플러들도 많겠지만요 -_-) 보답하는 의미에서 대대적으로 행사를 여는 것이라고도 생각하는데, 그런 자리에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에 대한 예의일 것입니다.
    구혜선씨는 꽃보다남자를 리마인드 시켜주려고 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교복 자체도 일본풍의 스타일이고 심지어 요새 초딩들도 아는 깔맞춤도 못했습니다. 저 차림으로 다른 장소에 갔더라도 워스트 리스트에 꼈을지도 몰라요..;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15 신고 죄송한데 깔맞춤이라는 단어의 의미좀 ^^;;;
    어익후 아직 30대 중반도 아니되었는데
    이거 제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건가요. ㅎㅎ
    말씀해주신 구혜선양의 생각은 저도궁금하지만, 어쨌든 구혜선양이 드레스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워스트가 된건 좀 아니라고 봐요^^;; 그녀의 패션감각은 둘째로 하더라두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프로필사진 Chan 2010.01.02 16:49 신고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요즘 노출 드레스가 홍수여서 '격식에 맞는 옷'이란 말을 중립적으로 대하기 힘든게 사실인 것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시상식의 격식 차린 옷'은 드레스가 아니고-일단 드레스에 대한 부정적 수식어를 잠시만 함께 참아 보야요^^-최소 '정장'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래전 SBS에서 청춘의 덫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심은하씨도 드레스가 아닌 수수한 검은 치마정장을 입으셨습니다.
    당시 시청자의 입장으로선 그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했는데 볼 수 없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아쉬운 탄식만 내뱉을 뿐 뭐라 토를 달지 못했습니다. 정장이었으니까요. ;;상황이 필요로하는 최소한의 예의는 갖췄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아름답게 꾸미고 오길 기대한 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보란 듯 수수하게 나왔지만 비난 할 수 없던 이유는 할 건 했기 때문.

    구씨의 패션은 솔직히 지나친 욕심이 느껴지기도 하는 불편한 자리였습니다. 사회 활동을 하는 성인이 때론 내키지 않아도 정장을 입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테고..만약 구씨가 드레스가 식상해서 그랬던 거라면 이번 기회에 정장이 무슨 의미인지 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이번 행동을 보고 무식하다고까지 할 수도 있어보이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조니 뎁이나 오다기리 덧붙여 앙드레 김 선생님 같은 노선을 타고 싶은 거라면...내공이 부족해서 아직 특유의 개성이 인정받지 못한 것 뿐입니다.

    한마디로 무리수. 기존 패러다임을 대체할만한 무기도 없으면서 일단 정면으로 배치된 행동을 질러버리는 것은 현명해보이지 않습니다. 대중한테 매끄럽게 먹히지 못햇다는 것이 그가 능력 밖의 일을 했다는 걸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 사회에는 특별한 상황이 요구하는 격식이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이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만든 것이고 만약 본인은 이런 문화가 형성되는데 동조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런 문화를 만든 세대가 그렇게 바보이거나 우리보다 생각이 모자란 사람들이 아니란 것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우선 긍정하고 그것이 왜 처음 생겨났는지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덧1, 일도 잘 못하시는 국회의원이 옷도 볼품없이 입고 나온다면 더욱 욕을 먹습니다.
    더불어 아무리 못사는 나라라도 국회의원은 가능하다면,별 일 없다면 공식 석상에서 자국에서 인정할 수 있는 정장을 입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본이죠;;

    덧2, 격식을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것은 정하고 지켜야하겟죠. 친구 결혼식에 하객으로 격식에 맞지 않게 참석하여 정성스레 잘 차려입고 온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 생각만해도 별로이지 않나요. 물론 아무도 제재를 가하진 않겠지만...당사자의 평판은 나빠지는 게 순리입니다.

    덧3, 구혜선씨가 시상식의 격식을 무너뜨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격식을 무너뜨릴 수 있을만한 존재이거나 이번 의상이 그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볼 수 없죠^^;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08 신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꾸벅. 구혜선양이 격식을 무너뜨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격식을 무너뜨리고 아니고를 떠나서, 좀더 자유스러운 사고에 대한 시작에 발을 내딛은 것만은 인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시상식 자리가 정장과 드레스로 일관해야 한다는 것은 으레 굳어져 버린 관습 같은 것이겠습니다만, 꼭 그것만이 옳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낯설긴 하지만 시청자들이나 연예인뜰 스스로도 다른 방향들에 대해서 바라고 고민하고 있을런지도 모르니까요^^

    국회의원들은 좀더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 바램인데요 지금의 국회의원들은 선거때만 되면 말로는 국민들의 종이다 하지만서도, 그들은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며 국민들을 이용해 먹는 사람들 이라는 것에 대해서 대부분 국민들이 동의를 할겁니다. 그런위인들이 실제로 정장이나 뺏지들을 자기들의 권력의 상징으로 활용하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는데요, 그런면에서 국민들 스스로가 그런 작은 틀 부터 하나하나 변화시켜나가는 시작으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는 겁니다.^^..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저도 한마디 2010.01.02 17:17 신고 물론 저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시상식에서는 구혜선님의 의상격식이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으나
    "KBS연기대상 시상식" 에서 만큼은 격식에 어긋났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만약 격식에 어긋났다면 공영방송 KBS측에서 미리 구혜선님 측에
    언지를 주고 제제를 했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시상주최측 KBS에서는 '꽃보다남자'라는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었다는
    특성을 잘 살려 주었기에 구혜선님의 의상을 더 좋아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KBS에서 방연된 드라마에서 학생신분을 교복을 입고 연기를 했을뿐이고,
    K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학생신분을 연기해 후보에 오르고
    상을 받기 때문에 교복을 입고 나온것 뿐이고,
    단지 그것뿐인것 같은데.... 너무 확대 해석으로 서로서로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12 신고 누구도 상처받지 말았으면 한다는 마지막 글귀 저또한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건전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좀더 많은 다양성이 자유로움이 존재할수 있는 그런 시상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프로필사진 제목보고낚였다 2010.01.02 17:22 신고 제목만 보고 님한테 쓴소리 하러 들어왔는데^^ 내용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실수할번^^;
    그러게요 언제부터 미국 연예계의 시상문화를 보는듯한 한국 연예계의 시상식.
    가슴(을 보일려고)이 푹 파인 의상을 입고 고개숙일때마다 손으로 가슴을 가리는 졸렬한 헤프닝,
    똥꼬가 보일듯한 짧은 드레스를 입고 보일까봐 인사할때 무릎만 굽히는 어색한 몸짓을 하는 여배우들의 모습이 참 역겹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너무 구식이라 그러려니 했었는데 보기 불편한 사람들이 또 있었네요
    구혜선의 과감함과 용기에 박수!!!!!!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16 신고 저도 박수요^^...변화가 이루어지려면 시작점이 존재하는 거겠죠.^^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leyenda703 2010.01.02 18:27 신고 교복그 자체도 안예뻐요..
    예쁜교복도 아니고.. 핏도 안이쁘고..
    워스트였던게 교복이란 이유보다도..
    전반적인 스타일이 에러였기 때문인거 같은데요..
    거기다 교복을 입을라믄 니뽄삘로 입진 말던가..
    저건 누가봐도 일본 노는언니들 입는 스탈인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얼굴은 20대 중반으로 보이고.. 교복은 니뽄삘이고...
    신발은 또 굽높은 구두.. -.-;;
    깔끔한 교복스탈이 아니라 일본 야동스탈이에요.. 제가 보기엔...
    거기다 저 밀가루 뒤집어 쓴거같은 화장....
    보이는 족족 에런데요...

    거기다 베스트커플상 받을거 알고 나온거면..
    상대배우와의 어울림도 어느정도 생각을 했어야죠...
    오로지 자기만 튈 생각으로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어요..
    솔직히.. 교복 그자체보다 이런 면이 더 욕먹어 마땅한거 같은데요..

    거기다 원래 구혜선씨 이미지 자체가 허세가 잔뜩 들어간거 같은 상황이라...
    저 모습이 곱게 보이지 않는단것도 일조했겠죠...
    평소 배우의 이미지가 좋았다면... 그리고 교복자체도 세련되게 입었다면..
    워스트로 꼽히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유시민 의원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 경우라 생각해요.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18 신고 저또한 냉정하게 구혜선양이 교복의 패션상태로 평가받았다면 시각은 좀 달라졌을텐데요. 아무래도 과거 사례등도 봤을때, 구혜선양에 대한 평가는 드레스를 입지 않았다는 시각부터 출발하는 것같아 좀 불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격식에 얽매여서 본질을 훼손시키는 것. 그런측면에서 유시민의원의 그것과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거구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2010.01.03 04:00 신고 어딜봐서 저얼굴이 20대 중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하여간 안티들눈에는 뭐든 이상해보이지ㅉ
  • 프로필사진 장재영 2010.01.02 19:20 신고 참좋은글이었읍니다,,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2 23:18 신고 감사합니다. 꾸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로필사진 <^^> 2010.01.03 10:06 신고 시상식이라는 자리가 무슨 국회처럼 권위 따지는 자리도 아니고, 연예인들 배우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 아닌가요? 꼭 드레스입어야 한다는 법도 없고 그렇다고 구혜선이 정말 이상한 옷 입은것도 아니고 금잔디 교복 입고 왔눈데..
    1년 다된 작품이라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가는데 저런 옷이 사람들에게 꽃남의 기억을 되살리고 그리고 팬서비스차원일수도 있고
    그리고 워스트 선정이유가 격식에 안맞아서라는데 가슴파이고 등짝까인 옷이 격식차린 옷인지 감히 묻고 싶네요.
  • 프로필사진 안달레 2010.01.03 15:45 신고 ㅎㅎ 아마도 자극적이지 않은것도 감점요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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